이사야 23장 성경 좋은 말씀은 두로 멸망과 재건에 대해서 하나님이 예언하고 있다. 두로가 교만하니 하나님은 멸망시키겠다고 했다. 두로 시돈은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숭배했다. 아합의 부인 이세벨도 바알과 아세라를 북이스라엘에 가지고 들어와서 영적으로 타락시켰다.
두로 멸망과 재건 하나님 예언(사 23:1-18)
두로가 황무하여질 것 (1-12)
• 23:1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 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니라
두로는 유다 북쪽 지중해 해변에 있는 도시로서 해상 무역을 통하여 부요해진 영화로운 도시였다. 두로는 지중해 주변 여러 나라들과 무역을 한 큰 도시이므로 그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도시였다. 그러므로 두로의 멸망 예언에는 두로와 관계된 여러 항구도시인 다시스, 시돈, 깃딤 등의 멸망도 포함되어 있다.
다시스는 스페인 남부에 속해 있는 항구 도시인데 두로가 멀리 다시스까지 무역을 하여 부강하고 영화를 누렸다. 깃딤은 구브로 섬인데 다시스 선척들이 두로로 가는 도중에 들리곤 하였다. 다시스 선척들이 이 구브로 섬에서 두로의 멸망에 대해 듣고 다시 두로와 더불어 무역할 수 없게 된 것을 슬피 부르짖게 된다는 것이다.
• 23:2-3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
시돈은 두로 북방 36 ㎞ 지점에 있는 도시로서 두로와는 별게의 도시였으나 아합 왕의 시대에 이미 정치적 지배권이 두로로 넘어갔다(겔 27:8 참조). 해변 거민들은 시돈 상인들이 왕래하며 무역하는 지중해 해변 여러 나라의 거민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시돈 상고와의 무역을 통해서 부요하게 되었다.
잠잠하라 두로가 멸망함으로 이제 아무 소망이 없게 되었기 때문에 잠잠하라는 것이다. 시흘은 애굽의 나일 강을 가리킨다. 시돈 상인들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서 실어다가 해변 여러 나라에 팔므로 시돈은 열국의 시장이었다.
• 23:4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
바다의 보장 “보장”은 “힘”을 뜻하는 말로 “두로”를 가리킨다. 이 두로가 망하므로 두로 관할 하에 있는 시돈을 비롯한 주변 도시가 같이 망하게 되어 부끄러워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두로가 무역에만 치중하고 재물을 모으는데만 급급하였기 때문에 후손들을 길러 내지 못하고 망한다는 것이다. 바른 사람 길러내는 것이 중요한다. 오늘날도 참교역자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고 참교회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다. 그것은 영원히 남다. 세상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하루아침에 다 없어질 날이 오고 세상의 것을 아무리 많이 건설해 놓아도 없어질 날이 온다. 자기가 만들어진 것과 자기가 양육한 사람과 교회는 영원히 남고 하늘 나라에까지 남는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으로 생명 있는 성도와 교역자를 길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23:5 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을 인하여 통도하리로다
두로가 망하였다는 소식이 애굽에 들릴 때에 애굽이 통곡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두로가 애굽의 주요 무역 상대국이었기 때문이다.
• 23:6-7 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해변 거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이냐
두로가 망하므로 두로와 무역하던 모든 해변 거민들이 슬피 울게 되었다.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두로가 망하게 되었으니 두로에서는 상인들이 유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다시스로 가라는 것이다.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은 두로를 가리킨다.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 두로 백성이 먼 곳에까지 가서 식민지를 만들고 그곳에 유했다는 의미이다.
• 23:8-9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면류관을 씌우던 자는 “면류관을 배분한 자”라는 뜻이다. 두로가 주위 식민지 나라에 주권자를 세우고 권세를 주고 면류관을 씌워준 것을 가리킨다. 두로의 방백들은 무역으로 존귀케 되고 부귀 영화를 누리었다.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두로가 교만하고 물질을 의지하고 자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두로의 영광을 낮추시고 멸시와 모욕을 받게 하셨다는 것이다. 물질과 세상 권세로 힘과 영광을 삼는 자들은 하루 아침에 다 망하여 수치를 당하게 된다.
• 23:10 딸 다시스여 나일 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다시스는 스페인 남부의 항구 도시이다. 나일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두로가 망하여 그 지배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스가 완전한 자유를 얻어 애굽(나일)같이 번영하게 된다는 것이다.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다시스가 두로의 지배하에 상호 무역하던 도시였으나 이제 두로가 망하였기 때문에 그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 23:11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을 내려 그 견고한 성을 훼파하게 하시고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강력한 해상국인 두로를 하나님께서 치시고 그와 더불어 무역하던 나라들도 치신다는 것이다.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가나안 사람에게 명하여 두로를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 23:12 가라사대 너 학대 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 시돈이 두로의 학대를 받았으나 두로가 망한 후에는 바벨론의 학대를 받을 것을 가리킨다. 깃딤은 구브로 섬을 가리킨다(1절). 시돈이 가까운 피난처가 되는 깃딤에 건너가도 평안함과 기쁨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갈대아와 두로가 앗수르 군에게 멸망할 것 (13-14)
• 23:13 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들짐승의 거하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케 하였느니라
장차 하나님이 앗수르를 도구로 사용하여 두로와 갈대아 땅을 멸망시키겠다는 예고로서, 앗수르인이 갈대아 땅을 황무케 하여 들짐승이 거하는 곳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나라를 멸망시킬 때에 다른 나라를 도구로 사용하여 심판하신다.
• 23:14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너희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킨다. 견고한 성 두로가 멸망하겠기에 그와 상거래하던 다시스 선척들이 슬피 부르짖게 된다는 것이다.
70년 후에 두로가 복구될 것 (15-18)
• 23:15 그 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년한 같이 칠십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칠십년이 필한 후에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 같이 될 것이라
칠십 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7수는 만수이므로 70년도 만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한 만수의 기간 동안 두로를 환난 가운데 내버려두었다가 그 기간이 지나간 후에 다시 권고한다는 것이다.
기생 노래의 뜻같이 “기생의 노래”는 거짓과 음란이 많이 섞여있다. 두로가 장차 회복된 후 거짓된 상술로 무역하며 음란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3:16-18 잊어버린바 되었던 기생 너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행하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케 하라 하였느니라 칠십 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 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
잊어버린 바 되었던 기생 너여 두로가 70여 년 간(내정기간)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잊어버림이 되었으나 다시 회복되면 다시 기생과 같이 간사하게 여러 가지 악기로 기묘하게 여러 나라를 유혹하고 취리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두로가 종말에 회개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그 무역한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게 될 것이요 그 물질을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가 먹게 된다는 것이다. 두로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겔 28장). 이 세상이 기생같이 기묘하게 사람을 속이고 음란하게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70년간(하나님의 내정기간) 대환난을 당하여 황폐해졌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으로 인하여 천년왕국이 된다. 이것이 만물 회복이다(행 3:20-21). 그 때는 이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섬기게 되며 세상 모든 물질을 성도가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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