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0장 성경말씀은 하나님이 앗수르를 통해서 애굽과 구스를 멸망시킬 것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우상을 숭배했던 백성들을 하나님은 멸망시켰다.
앗수르를 통한 애굽과 구스의 멸망 예언(사 20:1-6)
앗수르 군이 아스돗을 취함 (1)
• 20:1 앗수르 왕 사르곤이 군대장관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
아스돗은 블레셋의 중요한 성읍으로 가사와 욥바의 중간 지점에 있고 애굽으로 통하는 요로(要路)이다. 앗수르 왕 사르곤은 강퍅한 침략자이다. 그가 여러 나라를 침략했으므로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 했다. 당시 유다 백성도 앗수르가 두려워서 애굽과 구스를 의지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앗수르 왕 사르곤이 아스돗을 점령하였으므로 유다가 의지하려던 애굽과 구스가 상당히 위태롭게 되었고 얼마 안 가서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다(18, 19장).
[아가서 1장 복음 설교말씀] 솔로몬 왕의 아가라(아 1:1-17)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님 (2-3)
• 20:2-3 곧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일러 가라사대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예표와 기적이 되게 되었느니라
이사야가 3년 동안 벗은 몸, 벗은 발로 행한 것은 애굽과 구스가 장차 틀림없이 앗수르에게 포로되어 갈 것을 예표로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애굽과 구스를 의지하던 유다도 함께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사야는 자신이 먼저 믿음으로 장차 올 큰 환난을 앞당겨 당하면서 또한 백성에게 경고시켰다.
이것은 또한 말세 대환난 때에도 세계 강대국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 때에 세상을 의지하던 성도들도 환난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 환난을 마음으로 미리 당겨다 놓고 깨어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예표의 히브리 원어 (오트)와 기적의 히브리 원어 (모펱)는 같은 뜻으로 “징조” “표적”을 뜻한다.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이사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였다. 선지자의 위치에서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기는 상당히 어렵다. 오늘날도 사람이 옷을 입고 다녀야 위신이 설 터인데 속옷만 입고 벗은 발로 다니면 다른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당하고 수치와 조롱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옳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므로 무조건 순종하였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하시든지 “예”하고 나서야 한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면 낮아지든지 멸시 천대를 당하든지 구경거리가 되든지 단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사람 앞에 낮아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며 하나님 보시기에 잘 순종하는 자가 참종이다.
순종을 배우는 것이 믿음이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면 순종하고 손해가 나면 순종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성도는 손해 볼 것, 고난받을 것, 낮아질 것, 멸시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전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맹종과 순종은 다르다. 맹종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이며, 순종은 진리에 위반되는 여부를 판단하고 진리에 위반되지 않는 것을 순종하는 것이다. 이사야는 종의 위치에서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였다. 그러므로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참된 선지자요 참된 종이었다.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 될 예언 (4-6)
• 20:4-5 이와 같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뵈이리니 그들이 그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을 인하여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그들은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지하고 자랑하던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 되어 벗은 몸, 벗은 발로 끌려 갈 때에 부끄러워하고 놀란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를 의지하고 살던 성도는 세상이 멸망당할 때에 이렇게 놀라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우리는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예레미야 3:23에 “작은 산들과 큰 산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여기 큰 산, 작은 산은 큰 나라와 작은 나라를 가리킨다. 이 세상의 국가, 단체, 기업체, 유명한 사람, 세상 세력을 의지하고 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날이 온다.
[신명기 하나님의 사랑 설교문] 신명기 십계명 모세의 설교(신 5:1-33)
• 20:6 그 날에 이 해변 거민이 말하기를 우리가 믿던 나라 곧 우리가 앗수르 왕에게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던 나라가 이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하리라
해변 거민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구스와 애굽이 포로되어 부끄럽게 끌려갈 때에 구스와 애굽의 도움으로 앗수르에게서 벗어나려 했던 유다 백성이 탄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구스와 애굽을 의지하던 유다 백성이 구스와 애굽이 멸망당할 때에 환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의 것은 성도들에게 도움이나 피난처가 되지 못한다. 야고보서 5:1-3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시편 18:2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로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피난처와 반석을 삼고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하는 신앙을 가지고 살 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그 사람을 견고하게 해 주시고 생명 길로 인도해 주신다.
[창세기 9장 설교 말씀] 하나님이 노아에게 무지개 언약(창 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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