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신명기 24장 강해 설교] 이혼에 관한 규례 말씀(신 24:1-22)

르호봇 2024. 1. 30. 09:58
반응형

신명기 24장 강해 설교는 이혼에 관한 규례 말씀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혼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데 고대 성경 시대에도 이혼에 관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함부로 이혼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혼하려면 이혼 증서를 써 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이혼을 방지하는 대책으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혼에 관한 규례 말씀(신 24:1-22)

 

이혼에 대하여(1-4)

24:1-2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이혼하는 자가 너무 많으므로 그것을 막기 위하여 이런 법을 낸 것이다. 아내에게서 수치되는 일이 발견되었을 때 그 이유를 이혼 증서에 써서 주고 이혼하라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이 말씀을 오용하여 이혼 증서만 써 주면 누구나 이혼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19: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의 본 뜻을 바로 가르쳐 주셨다. 마태복음 5:31-32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절의 수치되는 일은 음행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 허락한 이혼 조건 몇 가지가 있다. 한쪽이 죽은 연고, 음행의 연고, 진리 문제 때문에 쫓겨난 경우(고전 7:15), 간음이 아니라도 교회나 법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고의적인 부부 동서(同棲) 거절은 결혼의 약속을 취소할 수 있다(19:8-9; 고전 7:15 참조). 이때 이혼은 공적으로 제정된 수속을 밟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46). 한쪽이 오랫동안 집을 떠나 교회나 관원의 힘으로 합할 수 없는 경우이다(29:4-6, 장로교 정치문답 조례 166문답).

24:3-4 그 후부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내었거나 혹시 그를 아내로 취한 후부가 죽었다 하자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어 보낸 전부가 그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너는 범죄케 하지 말지니라

한 번 이혼했던 자들이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가 다시 결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상대를 지내보니 처음 상대가 낫고 옛정이 그리워서 다시 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고 사람 앞에 부덕(不德)한 일이며 자신에게 인내심이 부족한 증거이다. 성도는 자기중심으로, 정욕대로 살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고 덕이 되게 하라는 것이다.

새로 결혼한 자에 대하여(5)

24: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새로 결혼한 자는 보통은 마음이 아내에게 다 가 있고, 아내 생각만 하고 있으므로 그런 자는 전쟁에 나가면 전쟁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금한 것이다. 이 세상에 미련을 둔 사람은 하나님의 전쟁에 쓰이지 못한다. 기드온 전쟁 때에도 32천명중 물을 손으로 떠서 핥아먹은 300명 외에는 다 돌려보냈다. 기드온 300명 용사들은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사명에 일심 정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러한 사람만 여호와의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 두려워하거나 마음이 딴 곳에 가 있는 사람은 패전한다. 육신에 속하여 믿는 일 제대로 하지 못할 사람은 돌려보내라는 뜻이다. 또 집을 짓고 낙성식을 못한 사람이나 포도원을 만들고 과실을 먹지 못한 자도 하나님의 전쟁에 나갈 수 없다(20:5-6). 이들도 마음이 거기 다 가 있으므로 하나님의 전쟁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도리어 방해가 되겠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내가 있어도 없는 자와 같이 하고, 새집이나 포도원이 있어도 없는 것과 같이 하고, 몸을 바치고 전심전력을 다 기울여서 충성하는 자는 여호와의 전쟁에 승리한다(고전 7:29-35). 이런 사람은 아내가 있든지 없든지 하나님이 귀히 써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간다.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겨야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그의 영이 자라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에 속한 자가 되지 말고, 이 세상에 얽매이지 말고, 세상의 것이 있어도 없는 자와 같이 하고, 생명을 내놓고 선한 싸움을 싸워야만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어 나간다.

맷돌을 전집(典執)하지 말 것(6)

24:6 사람이 맷돌의 전부나 그 위짝만이나 전집하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집함이니라

옛날에는 보리나 밀을 맷돌로 갈아서 음식을 해 먹었다. 맷돌로 곡식을 갈지 못하면 음식을 해 먹을 수가 없으므로 맷돌 위짝이나 전부를 전당(典當) 잡으면 그 사람의 생명이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살려나가면서 돈도 꾸어 주고 전당도 잡으라는 뜻이다. 가난하여서 돈이나 물건을 꾸어 갔는데 그 사람을 먹지 못하게 만들어 놓으면 더욱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되고 치명적(致命的)인 곤궁에 빠뜨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런 일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을 후린 자는 죽일 것(7)

24: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아이들이나 어른을 유괴하여 종으로 부리거나 파는 사람은 죽이라고 하였다. 요새도 사람을 유괴하여 금품을 강요하거나 납치하여 파는 일이 많다. 그런 사람은 사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믿는 성도를 미혹시켜 이단(異端)이나 악사상(惡思想), 혹은 사이비(似而非)한 종교로 끌고 가는 사람들은 다 사형을 받아야 할 자로 알아야 되고,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여 멸망시킬 줄 알아야 한다.

문둥병자의 할 일(8-9)

24:8 너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행하되 곧 내가 그들에게 명한 대로 너희는 주의하여 행하라

문둥병에 걸리면 제사장에게로 가서 고하고 제사장이 인도하는 대로 하라는 것이다. 문둥병은 죄로 말미암아 심령이 썩어 들어가는 상태를 상징하는 것이다. 성도가 범죄하여 점점 타락되거나 악한 사상에 빠진 경우에 교역자를 찾아가서 그 사정을 고하고 그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교역자는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을 성경대로 잘 인도해 주어야 한다. 먼저 죄 가운데서 나오게 하고, 그 죄를 끊어버리게 하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 악사상이나 깊은 죄에 빠진 사람은 제 힘으로는 나올 수 없다. 왜냐하면 심령이 어두워져서 갈 길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눈이 밝은 교역자의 인도를 받아서 힘 있게 순종하면 나올 수 있다.

24:9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다가 문둥병이 들었다(12:1-15). 그때에 즉시 모세에게 나와서 말하고 모세는 하나님께 물어서 미리암에게 바른길을 지시해 주었고, 미리암은 그대로 순종하였으므로 7일 후에 진()에 다시 돌아 올 수가 있었다

전집물(典執物)에 대한 규례(10-13)

24:10-11 무릇 네 이웃에게 꾸어 줄 때에 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너는 밖에 섰고 네게 꾸는 자가 전집물을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전당을 잡고 돈을 빌려주어도 사랑으로 하라는 것이다. 이웃에게 꾸어 줄 때에 채주(債主)가 그 집에 들어가 전집물(典執物)을 가지고 나오면 그 사람 마음이 더욱 아플 것이므로 채무자(債務者) 자신이 가지고 나오도록 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이다.

24:12-13 그가 가난한 자여든 너는 그의 전집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

이웃의 물건을 담보 잡았다가도 그 사람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면 해 질 때 돌려주라는 것이다. 의복이나 이부자리 같은 것은 돌려주어야 그 사람이 그것을 덮고 잘 수 있다. 그때에 돌려준 사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마음으로 축복해 줄 것이다. 이것이 이웃 사랑이요, 형제 우애요 하나님 앞에 의로움이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당일에 줄 것 (14-15)

24:14-15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빈궁한 일꾼을 학대하지 말고 귀히 여기며 일을 시키고, 품삯을 당일에 주라는 것이다. 일꾼을 잘 대접하여야 복을 받는다. 품삯을 당일에 주어야 그것으로 양식을 사 가지고 가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일꾼의 품값을 제때에 주지 않고 지연시키면서 그 돈을 다른데 쓰는 것은 하나님께 죄짓는 것이다. 야고보서 5:4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고 하였다. 품삯을 제때에 제대로 주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부모의 죄로 자녀를 벌하지 말 것(16)

24:16 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아버지의 죄로 자식이 죽지 않고 아들의 죄로 아버지가 죽지 않는다. 에스겔 18:2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라고 하였다. 아버지가 죄를 지었으면 아버지가 벌을 받고, 아들이 죄를 지었으면 아들이 벌 받는 것이 마땅하다. 각자가 자기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다. 다윗의 시대에 3년 기근이 있으므로 하나님께 물으매 하나님께서 사울의 피 흘린 죄값이라고 하셨다. 그때 다윗이 사울의 자손 일곱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삼하 21:1-14). 이것은 다윗이 잘못한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의 죄로 자식을 죽이지 말라는 성경에 위반된다. 다윗은 이 성경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고, 또한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했다.

그때 비가 온 것은 사울의 자손 7명을 죽였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그 시대 3년간 흉년이 든 것은 그 시대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그러므로 그 시대의 죄를 그 시대가 담당하여야(23:35-36)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진다. 그러므로 다윗의 오판(誤判)을 이용해서 하나님께서 그 시대의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진노를 풀으시고 비를 내려 주신 것이다. 죄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13:1-5). 다윗이 그 7인을 내어 주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 시대 사람들을 심판하였을 것이다.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지 말 것(17-18)

24:17-18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말며 과부의 옷을 전집하지 말라 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이스라엘이 전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를 생각해서 객이나 고아나 과부를 돌봐 주라는 것이다. 거지가 돈 모으면 동냥을 안 준다는 말이 있고,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이 있다. 형편이 좀 나아지면 과거에 어렵게 살던 때를 잊어버리고 불쌍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학대하는 자가 많이 있다. 성도는 과거에 마귀와 죄의 종노릇 하던 데서 하나님이 건져 주신 것을 잊지 말고 늘 감사해야 하며, 지금 죄와 마귀의 종살이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기를 힘써야 한다. 송사(訟事)는 공평히 판단해야 한다. 만일 어느 한편을 억울하게 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벌하신다. 성도는 언제나 과부나 고아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1:27).

추수 때에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도와 줄 것(19-22)

24:19-22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추수할 때에 가난한 사람과 객과 과부를 생각해 주라는 것이다. 추수할 때에 곡식 한 뭇을 잊어버렸어도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감람나무나 무슨 열매를 딸 때에 남은 과실은 다시 따지 말고 그냥 두어 그것을 객과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이 따먹게 두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그것을 갖다 먹으면서 그 주인을 고맙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난한 사람이나 부요한 사람이 다 합심하여 선한 싸움을 잘 싸워 하나님 나라 건설하는 일이 잘되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더욱 큰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에스겔 11장 설교말씀] 하나님의 심판과 남은 자 구원(겔 11:1-25)

 

[에스겔 11장 설교말씀] 하나님의 심판과 남은 자 구원(겔 11:1-25)

에스겔 11장 설교말씀은 하나님의 심판과 남은 자 구원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한다. 예루살렘의 부패한 지도자를 하나님이 심판한다고 했다. 부패한 지도자는 자기의 욕심만을 채우면서 살았

rhb-bib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