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이사야 49장 설교말씀] 예수님 메시아를 통한 회복과 위로 약속(사 49:1-26)

르호봇 2024. 2. 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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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9장 설교말씀 중에서 예수님인 메시아를 통해서 백성을 구원하고 위로할 것에 대해서 예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자 예수님이 신약에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게 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 메시아를 통한 회복과 위로 약속(사 49:1-26)

 

여호와께서 종을 세워 그의 영광을 나타내심 (1-4)

49:1 섬들아 나를 들으라 원방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섬들, 원방 백성들은 이방 백성을 가리킨다. 나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부르셨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뜻이다.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복중에 잉태될 때에 말씀해 주신 것이다(1:21).

49:2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예리하여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갤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말씀하시므로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 모든 사람이 거꾸러진다.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감추어 주시고 보호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마광(磨光)한 살은 갈아서 예리하게 만든 살로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원수를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시편 45:5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라고 했다.

49: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그 직무 수행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하나님 명령에 절대 복종하여 구속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이스라엘승리의 뜻이다. 그리스도의 구속 운동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므로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이라고 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5:5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자이시다.

49: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구속 성취를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하였으나 그리스도를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자가 많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수고한 것 같고 무익하게 수고한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신원해 주시고 역사해 주시므로 그 수고한 것이 헛된 데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시야께서 멸시를 받으나 승리할 것 (5-7)

49:5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유다 백성과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여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존귀하며 하나님이 힘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도 사람들이 멸시하고 버리나 하나님은 존귀하게 보아주시며 아무 힘이 없는 자 같으나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붙들어 주신다.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 예수 그리스도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종을 삼아 당신의 뜻을 다 이루시고, 마침내 야곱 족속 곧 온 이스라엘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49:6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 구속을 이루어야 야곱 지파들 곧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이방에까지 하나님의 빛을 비취어 이방에 있는 택한 백성들까지 구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적 구원 운동을 가리키는데,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유다의 택한 백성을 구원할 뿐 아니라 멀리 이방의 택한 백성에까지 구원을 베풀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 일은 가장 위대한 일이다.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는 포로나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 택한 백성들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이들을 불러 구원해 주신다.

49: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너를 보고 열왕이 일어서며 방백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너를 택한 바 신실한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멸시당하지만 필경 승리하여 열왕까지 복종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사람들에게 멸시당하였고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아 십자가에 사형당하셨다.

관원들에게 종이 된 관원들에게 심문을 받으셨으니 관원들의 종이라고 볼 수 있다(53:3).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 역사를 반드시 성공시키실 것이므로 열왕과 방백들이 그리스도께 굴복하고 경배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메시아가 자기 백성을 자유와 빛으로 인도하심 (8-13)

49:8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은 신약 시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택한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 말씀은 고린도후서 6:2에 인용되었다. 하나님이 은혜 베풀 때에 우리를 들어주시고, 구원의 날에 우리를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는 언제나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이다.

또한 은혜의 때는 성도가 고난당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환난과 시험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아니하면 안 될 때가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주시는 때이다. 그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때이므로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게 된다. 환난과 고난 때에 하나님께 간절할 마음으로 부르짖고 하나님 앞에 나가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정을 들으시고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주신다(저자의 성경 강해서 고후 6:2).

구원의 날은 하나님이 구원의 손을 베풀어주시는 때이다. 환난 때에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간구하면 들어주시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다.

예를 들면 야곱에게 있어서 은혜의 때는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때에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마중 나오는 때인데, 그 때는 은혜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때였다. 그러므로 얍복강에서 하나님께 매어 달리니 천사를 보내 환도뼈를 쳐서라도 회개시키고 은혜를 베풀어주었고, 에서를 기쁨으로 만나게 되었다. 형을 기쁨으로 만난 때가 구원의 날이다. 또한 요셉에게 있어서는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고 종살이하고 감옥살이할 때가 은혜의 때이다. 그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때이므로 요셉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았다. 요셉에게 있어서 구원의 날은 감옥에서 나와서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대신이 된 날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 할 때에는 은혜의 때이고, 애굽에서 나올 때는 구원의 날이다. 앗수르 군대 185천이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한 것과, 또 히스기야왕이 병들어서 죽게 되었을 때는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줄 때이고, 하나님께서 앗수르 군대를 물리쳐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신 때는 구원의 날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 베풀어 줄 그때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은혜를 받으려고 더욱 애를 써야 은혜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은혜 베풀 때에 은혜 받을 생각하지 않고 원망하고 낙심하고 자포자기하고 또 사람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줄 때에 은혜를 받으면 때가 될 때에 반드시 구원의 날이 온다.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仲保者)가 되도록 할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8:6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고 했다.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신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나라 즉 교회를 세우고 황무지와 같은 심령들을 회개시켜 주님의 기업으로 삼아주실 것을 가리킨다.

49:9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자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내가는 그리스도이다.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마귀에게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나오라고 명령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마귀와 재물 또는 환경이나 사람에게 잡혀서 종살이하고, 영의 자유를 잃어버린 자들은 다 그리스도께로 나와서 영적 해방과 자유를 얻으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큰 능력을 가지시고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다.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흑암에 있는 자는 죄에 빠져서 육신 중심으로 사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 흑암에 있는 자들은 불신자이거나, 믿는 자 중에도 신앙의 잠을 자는 자를 가리킨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빛 가운데로 나오지 않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을 향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빛 가운데로 나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육신 중심으로 잠자고 있는 자들은 깨어 일어나야 한다. 에베소서 5:14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고 했다.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자산에도 그들의 풀밭에 있을 것인즉 밭도 아닌 단단한 길에서 무슨 먹을 것이 있겠는가? 자산(붉은 민둥산)에 어떻게 풀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잡혀 있는 데서 나오고, 흑암에서 나와서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살 길이 생긴다는 것이다. 은혜받을 때에 은혜를 받고, 구원의 날에 구원을 받은 사람은 길에서도 먹을 것이 있고, 자산도 풀밭이 된다.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해 놓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말씀만 순종하며 나가는 자는 먹을 것이 없는 곳에서라도 하나님이 먹을 수 있게 해 주고, 풀이 없는 곳에서도 풀밭을 만나게 해 주시며, 가는 곳마다 형통하게 길을 열어 주신다.

49: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심령이 주리거나 목마르는 법이 없다. 또 더위와 볕, 즉 환난과 핍박이 그들을 해하지 못한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으로 사는 성도를 이끌어 신령한 샘 근원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영적 주림이나 목마름이 없고, 어떤 더위가 와도 상함을 받지 않고, 언제나 풍성한 생활을 하게 된다.

49: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악의 담이 산처럼 막혀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 속량해 주심으로 그것을 다 제거시켜 하나님께로 가는 대로를 열어 놓으신 것이다(14:6).

49:12 혹자는 원방에서, 혹자는 북방과 서방에서, 혹자는 시님 땅에서 오리라

그리스도께서 신약 시대에 세계 만방(북방, 서방)에서 주의 택한 백성을 이끌어 생수의 근원으로 인도하실 것을 가리킨다(4:13-14). 시님 땅은 70인 역에는 바사라고 하였고 매튜 헨리는 바벨론의 어떤 도()라고 했다.

49: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위로하고,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겨 구원해 주시는 일은 천지만물(하늘, , )이 즐거이 노래할 만큼 기쁜 일이다.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과 마귀로 인하여 고난당하는 택한 백성을 구원하여 내시고, 위로하여 주시는 일은 모두 다 즐거워하고 기뻐할 일이다.

부모는 잊을지라도 여호와는 잊지 않으심 (14-16)

49: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시온은 예루살렘, 즉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오랫동안 포로 생활을 인하여 절망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버렸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유다를 징계한 것뿐이고 결코 버리거나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이 성도가 비록 징계 당할 때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신 것 같고 잊으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결코 한 사람이라도 버리시지 않는다. 아모스 9:9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여인이 젖 먹는 자식을 잊어버리거나,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본능적으로 어머니는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게 되고, 여인은 젖 먹는 자식을 잊어버릴 수가 없으리만큼 사랑한다. 그들은 혹시 자기 자식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절대 잊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시편 27:10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큰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시고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시며 변치 않으신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주님은 손바닥을 쳐다보듯이 우리를 쳐다보시며 또 주의 손으로 일할 때마다 우리를 기억해 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모든 일을 해주신다는 것이다.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유다 백성이 포로 되어 갈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그 후에 있을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기약하시는 말씀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영원히 요동치 않을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자기 백성을 창성케 하심 (17-21)

49: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유다 민족을 압제하고 유다를 황폐케 하던 바벨론은 유다 백성을 떠나게 되며,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49: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방에서 택한 백성들이 구원을 받아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영적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의 교회가 그 구원받은 많은 성도들로 인하여 장식이 되고 아름다운 띠가 되어,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약 시대에 많은 백성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때 교회는 그들로 자랑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49:19 대저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역사적으로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갔던 유다인들이 해방되어 돌아오므로 황폐하고 적막하던 유다 땅이 비좁아질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예언적으로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므로 점점 창성할 것을 가리키며 성도를 헐며 핍박하던 자들은 멀리 떠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49:20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

고난 중에 낳은 자녀는 신약 시대에 많은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새 생명의 길을 가는 성도를 가리킨다. 그들은 점점 창성하게 되므로 그들이 있는 교회가 좁아져서 점점 확장해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어떠한 환난이 와도 믿음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면 믿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교회가 창성케 된다.

49:21 그 때에 네 심중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는 유다 백성들이 자녀를 많이 잃고 외로왔으며 유리하였으며 아무 의지할 것 없이 홀로 된 생활을 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때는 많은 무리가 돌아오게 된 것을 보고 놀라 감탄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때에 놀라고 감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된 것인 만큼, 사람으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약 시대에 교회가 환난과 핍박을 많이 당하고 외로운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음을 지키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도록 역사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이방에게 미치게 하심 (22-26)

49: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신약 시대에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을 가리킨다.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유다 백성이 이방 사람의 호의에 의해 본토에 돌아오게 될 것을 가리키며, 신약 시대에 세계 열방에서 많은 택한 백성들이 무리를 지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품에 안고 어깨에 메고 온다는 것은 택한 백성 구원하는 일에 이방 사람들도 이용된다는 것이다.

49:23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유다 백성이 열왕과 왕비의 보호를 받으며 바벨론에서 귀국하기 때문에 열왕은 유다 백성의 양부(養父)와 같고 왕비들은 유모(乳母)와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때에 열왕이나 왕비도 이용할 것을 가리킨다. 또한, 하나님께서 열왕이나 왕비들이 성도를 핍박하거나 도와주는 어떤 행위도 성도를 양육하는 일에 이용하신다.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믿음을 지키면 세계 열왕과 왕비들이 다 그 앞에 굴복한다는 것이다. 성도가 믿음으로 걸어나갈 때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열방을 그 앞에 굴복하게 하신다.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인간의 수단대로 나가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할 날이 온다.

49:24-25 용사의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마는 나 여호와가 이 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용사가 빼앗아간 것을 도로 빼앗아 오기 어렵고, 승리자에게 사로잡혀 간 것을 도로 찾아오기 어렵다. 그와 같이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것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우리의 원수 마귀가 용사와 같이 힘이 강하고 모든 사람을 사로잡아 자기 종으로 부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능히 그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용사보다 강하시고 승리하는 국가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을 능히 대적하고 원수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 구원해 내신다.

49:26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대적을 심판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를 학대하며 성도의 피를 흘리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자기 고기를 먹게 하고,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 피에 취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신원해 주시는 날에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건져 주시는 구원자요, 피로 값 주고 사 주시는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이심을 알게 된다.

[히브리어 상형 문자] 알파벳 타브(십자가) 상형과 숫자 400의 관계

 

[히브리어 상형 문자] 알파벳 타브(십자가) 상형과 숫자 400의 관계

히브리어 알파벳은 상형문자이므로 마지막 글자인 타브는 400의 숫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십자, 표시.라는 상형에서 왔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타브는 십자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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