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에스겔 새벽 예배 설교]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임할 심판(겔 23:1-49)

르호봇 2024. 1.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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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3장 새벽 예배 설교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임할 심판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 땅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여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것을 모방하여 남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에서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를 심판하겠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한 그대로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는 멸망당했습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임할 심판(겔 23:1-49)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두 여인에 비유함(1-4)

23: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두 예인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4).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이고, 예루살렘은 남 유다의 수도이므로 곧, “두 여인은 이 두 나라를 가리킨다. 한 어미의 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처음에 한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는 뜻이다.

23: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애굽에서 행음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옛날 애굽에 있을 때에 범죄 한 사실을 가리킨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과 짝하여 애굽의 신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이스라엘 민족이 초창기(어렸을 때)에 애굽 백성들에게 신앙의 정조를 유린당한 것을 비유한다. 그들이 애굽과 타협하고 애굽과 정을 통하고 애굽에게 이용당한 것은 마치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된 것과 같고, 유방이 눌린 바 된 것과 같다.

23: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형 된 오홀라(사마리아)나 동생 된 오홀리바(예루살렘)가 다 하나님께 속하여 자녀를 낳았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자녀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사마리아를 예루살렘의 형이라고 한 것은 사마리아가 우상 섬기다가 예루살렘보다 먼저 망했기 때문이다.

오홀라그녀의 장막이란 뜻으로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이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장막(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가 만든 장막에서 금송아지를 섬긴 사실을 두고 지은 이름이다(왕상12:28-33).

오홀리바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남 유다의 예루살렘에 친히 성전을 세우신 사실을 두고 지은 명칭이다.

사마리아의 음행과 심판(5-10)

23:5-10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사마리아, 즉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앗수르와 짝하고 앗수르를 의지하고 나아간 것은 음행죄와 같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짝하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이요(약4:4),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이다.

23:6-7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이라 그가 앗수르 중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은 당시 앗수르의 화려함과 강한 세력을 가리킨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가 앗수르의 강하고 화려하며 용맹스러움을 보고 앗수르와 짝하고 의지하였다. 그것이 영적 음행이다. 성도들이 세상의 화려함을 보고 세상을 좋아하여 세상과 짝하는 것은 영적으로 음행 하는 죄이다.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사마리아가 앗수르와 짝한 다음에는 앗수르 사람이 섬기는 우상도 섬긴 것이다.

23: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때부터 행음함을 마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마리아가 젊었을 때(초창기)에 애굽과 음행 하였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옛적에 애굽에 있을 때에 애굽을 의뢰하고 애굽과 타협하고 애굽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그 습관을 아직도 못 버리고 또 앗수르와 음행 한다는 것이다.

23:9-10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

사마리아가 앗수르를 사모하여 음행 하므로 하나님이 사마리아를 그 음행 하는 앗수르 사람에게 붙여서 그들에게 점령당하게 하고 그들로 인해 망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이나 권세를 의지하고 살면, 의지하던 그것이 올무와 덫이 되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예루살렘의 음행(11-21)

23: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북 사마리아가 앗수르를 의지하며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 사람에게 망한 것을 보고도 남 예루살렘이 또 앗수르를 의지하며 우상을 섬겼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는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 의해 망하였다. 그것을 보고도 날 예루살렘(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이방 나라인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을 의지하다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망한 것이다.

23:12-13 그가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소년이었느니라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유다가 앗수르의 화려함과 강한 세력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탄식하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예루살렘도 더러워졌다. 두 여인(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망하는 한 길로 나아가므로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3:14-15 그가 음행을 더 하였음은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샀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곧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갈대아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은 앗수르뿐 아니라 갈대아 땅에 있는 바벨론과도 연애하고 더불어 행음하였다. 예루살렘의 죄는 바벨론을 사모하고 사랑한 죄이다.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바벨론 왕궁 벽에 붉은색으로 그린 바벨론 군대의 전쟁 장면과 승전하는 모습을 보고 연애한 것이다. 즉 바벨론 군대의 위엄과 화려함을 보고 그 바벨론을 의지하게 된 것이다.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바벨론 왕궁에서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들의 차림이다.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고토”(故土)는 유다의 조상 아브라함의 본토인 갈대아 우르를 가리킨다(창11:28). 이것은 남 유다가 동족 혈연관계(同族血緣關係)를 따라 바벨론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23:16 그가 보고 곧 연애하여 사자를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사신을 보내 도움을 청하였다. 이것이 영적으로 연애한 죄이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힘입어 살려고 하지 아니하고 바벨론을 의지하고 바벨론을 힘입어 살려고 한 것은 연애하는 죄와 같다. 오늘날에도 성도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세와 물질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면 세상과 연애하고 행음하는 것이다.

23:17-18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그가 이와 같이 그 음행을 나타내며 그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 형을 싫어한 것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남 유다가 바벨론을 의지하고 나가기 때문에(16),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 사람에게 붙이매 바벨론 사람들이 군대를 이끌고 나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쳐서 멸망시킨 것이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게 점령당한 후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한 것을 가리킨다(17:11-15). 그러므로 바벨론 군대가 다시 와서 하체를 드러내는 것처럼 그들의 수치를 드러낸다고 하였다.

23:19-21 그가 음행을 더하여 그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음행하던 때를 생각하고 그 하체는 나귀 같고 그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연애하였도다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진 바 되었던 것을 오히려 생각하도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바벨론과 연애하다가 싫어져서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하며 애굽의 원조를 구하고 그로 말미암아 살겠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옛적에 애굽과 연애하던 것이 생각나서 다시 애굽과 연애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이 받을 징벌(22-35)

23:22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연애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 그들로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라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연애하다가 앗수르에 의해 망했고, 남 유다는 바벨론과 연애하다가 바벨론에게 망했다. 유다가 바벨론과 연애하며 바벨론이 유다를 도와주었으나 유다가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과 짝하므로 바벨론 왕이 격분하여 유다를 멸망시킨 것이다.

23:23-24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소년이며 다 방백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 다 말 타는 자들이라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쌀지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에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바벨론 군대가 앗수르 군까지 동원시켜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칠 것을 가리킨다. 브곳은 티그리스 강 동쪽에 살던 아람 족속을 가리키고, 소아와 고아도 역시 티그리스 강 동쪽에 살던, 수두와 쿠두 족속을 가리킨다. 이 족속들은 다 바벨론 치하에 있는 족속들이다. 그때 바벨론은 주위 나라들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앗수르도 바벨론의 치하에 있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앗수르 군대까지 동원시켜 예루살렘을 친 것이다.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하나님께서 바벨론(앗수르와 주위 족속)에게 심판권을 맡겼기 때문에,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방패를 이끌고 투구를 쓴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유다를 치고 심판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심문권”(미쉬파트)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권세를 주어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23:25-30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 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 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여 유다를 칠 때에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고, 코와 귀를 깎고, 칼로 엎드러뜨리고, 자녀를 빼앗아 포로로 잡아가고, 남은 자는 불로 사르고, 옷을 벗기고 장식품을 빼앗고, 수고한 모든 것을 빼앗아 가고,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어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코와 귀를 깎아버린다는 것은 코와 귀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요긴한 사람들을 제거시킨다는 것이요, 또 코와 귀 같은 중요한 지역(요새지)을 점령한다는 뜻이 있다.

예루살렘이 이렇게 망한 것은 그 형 사마리아가 죄짓다가 망한 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이방 나라와 짝하며 음란히 행하고 우상을 섬긴 죄 때문이다.

23:31-32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은 받을 분깃이나 고난을 가리키는데,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와 같은 고난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은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고난)이 크고 심할 것을 가리킨다.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은 다음에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23: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사마리아가 이미 마시고 망한 고난의 잔을 예루살렘도 마시고 취해서 근심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23:34-35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

이것은 예루살렘이 받을 고난이 너무 혹심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잔 안에 있는 고난만 마실 것이 아니라 그 잔을 깨뜨려 그 조각까지 씹어 먹게 되고 자긴 유방을 꼬집기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유방을 꼬집는다는 것은 요긴한 부분에 타격을 받고 수치와 고통을 당할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큰 수치와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예루살렘 백성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등위에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죄가 큰 죄이고 하나님을 등뒤에 버린 죄가 아주 큰 죄이다. 시편 50:17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뒤로 던지고 이방과 짝하는 죄는 큰 죄악이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잊어버리고 행동으로 배반한 일도 다 이러한 죄에 해당된다. 이사야 당시의 사람들이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섬겼고 제사도 계속 드렸으나 마음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났다(사 1:10-13). 그러므로 그 제사를 하나님이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디도서1:16에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행실로 배반하지 않아야겠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29:13).

두 여인을 심문하여 심판함(36-49)

23:36-38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가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국문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가리키는데, 그 뜻은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여기에서 장막은 사마리아의 금송아지를 섬기는 신전을 가리킨다.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 있다는 뜻이다.

국문하려느냐는 것은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예루살렘을 심판하려고 할 때에 그들의 죄를 먼저 알게 해 주고 심판하라고 한 것이다. 그들이 심판받을 죄는,

행음한 죄이다. “행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우상이나 세상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가리킨다.

살인한 죄이다. “피를 손에 묻혔다는 것은 남을 죽인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서로 미워하며 말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였다. 이것이 다 살인죄이다.

우상을 섬긴 죄이다. “우상과 행음하였다는 것은 우상 섬긴 죄를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자식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죄이다.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다는 것은 몰록 우상에게 자식들을 화제(火祭)로 불살라 드린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은 실지로 자식을 몰록 우상에게 바치지는 않아도 아이들이 믿는 일보다 공부하는 것과 출세하는 것을 첫째로 삼게 하는 것은 자식을 우상에게 화제로 바쳐 죽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 앞에 진노를 받을 죄가 된다.

성소를 더럽힌 죄이다.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다는 것은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고 그날에 성소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긴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범한 죄이다. ‘내 안식일을 범하였다“는 것은 안식일을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고, 온종일을 기쁘고 즐거운 심령으로 지키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아야 되고, 사고 팔지 않아야 되고 오락을 행치 않아야 되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아야 된다. 오늘날 성도들이 주일을 범하는 것은 큰 죄인 줄 알고 주일을 범하지 않도록 항상 힘을 기울여야겠다.

23:39-40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또 사자를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자(使者)을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였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다른 나라에 사자를 보내어 그 나라 사람들을 불러다가 동맹을 하고 의지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나라와 더불어 짝한 것이 영적으로 행음한 죄이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 것이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들을 의지하려고,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과 블레셋 등 이방 여러 나라에 사신을 보내서 그 사람들을 불러오게 하고 자기는 그들이 오기 전에 목욕을 하고 스스로 단장을 하고 기다렸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쓴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보기에 음녀와 같은 가증한 행위이다. 오늘날은 교회에서 세상에 사자를 보내어 세상과 짝하려고 세상 권세 있는 사람을 불러오는 것과 같다.

23:41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베풀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하나님께 드릴 향과 기름을 이방 사람들 앞에 놓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남편에게 드려야 할 좋은 음식을 다른 남자에게 내어놓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23:42 그 무리와 편히 지꺼리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쇠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 사자를 영접하여 그들과 즐기며 좋아했다. 또 광야에서 잡류(雜類)와 술취한 자들을 청하여다가 그들에게 팔쇠(팔찌)를 끼워주고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는 것은, 그 이방 사람을 잘 대접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주고 존귀하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 사람, 헛된 소리 하는 사람을 데려다 강단에 세우고 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물질을 쓰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 돌려야 될 영광과 하나님께 드려야 할 기름과 향을 다른 데 쓰는 것이다.

23:43-44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그들이 그에게 나아오기를 기생에게 나아옴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아왔은즉

음행으로 쇠한 여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와 짝하므로 인하여 국력이 쇠해지고 약해진 것을 가리킨다. 기생에게 나아옴같이 사람이 기생(技生)에게 오듯 이방 나라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왔다는 것이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기생과 같이 된 것이다.

23:45 의인이 음부를 심문함같이 심문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심문함같이 심문하리니 그들은 음부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니라

의인은 바벨론을 가리키고, 음부와 피를 흘린 여인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여기서 바벨론을 의인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의 대행자로 바벨론을 사용하여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심문하겠기 때문이다.

23:46-4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치게 하여 그들로 학대와 약탈을 당하게 하리니 그 군대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로 하여금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학대하고 노략하게 하고, 돌로 치고 칼로 죽이고 자녀를 죽이고 그 집과 성전을 다 불사르게 한다고 하였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면 세상이 교회를 망하게 한다. 교회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을 따라가면 세상이 교회를 음부와 같이 여겨서 멸시하고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지막에는 망하게 한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은 의지하고 말씀대로 담대하게 나가야 세상이 교회를 두려워한다.

23:48-49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과 사마리아가 죄로 인하여 이방 사람에게 침략당하고 망하게 된다. 이것은 죄로 인하여 받는 보응이다. 그것들 보고 다른 나라들이 경성 할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개하며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된다.

[에스겔 6장 히브리어 성경강해] 선택받은 자의 구원 예언(겔 6:8-14)

 

[에스겔 6장 히브리어 성경강해] 선택받은 자의 구원 예언(겔 6:8-14)

에스겔 6장 히브리어 성경강해 말씀은 선택받은 자의 구원과 우상숭배자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선택받은 자를 구원하신다. 이 세상에서도 선택받은 자가 있다.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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