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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성경문화] 베드로는 어떤 그물로 고기를 잡았을까?(요 21:3-4)

르호봇 2021. 9.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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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성경 문화 중에서 베드로는 어떤 그물로 고기를 잡았을까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는 어부로서 갈릴리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 생활했습니다. 갈릴리 어부들은 고기를 잡는데 낚시로 잡기도 하고 그물로도 잡았습니다. 베드로는 물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배를 빌려주고 깊은데로 나가서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았습니다. 신약성경 속의 고대 문화배경을 통해서 그 당시 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는 어떤 그물로 고기를 잡았을까?(요 21:3-4)

 

3절 레게이 아우토이스 시몬 페트로스 휘파고 할리유에인 레구신 아우토 에르코메다 카이 헤메이스 쉰 소이 헥셀돈 카이 아네베산 에이스 토 플로이온 유뒤스 카이 엔 에케이네 테 뉘크티 에피아산 우덴

4절 프로이아스 데 에데 게노메네스 에스테 호 이에수스 에이스 톤 아이기알론 우 멘토이 에데이산 호이 마데타이 호티 이에수스 에스틴

요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요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제자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모두가 각자 자신의 원래 직업으로 돌아갔다. 베드로는 그물을 다시 잡고 갈릴리 바다로 갔다. 열심히 그물을 내렸지만 그날 밤에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고대 근동에서 사용하던 그물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후릿그물

 

후릿그물은 16명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일사불란한 팀워크를 통해 물고기를 잡는 것이 특징이다. 8명의 선원은 해안에서 힘 있게 로프를 잡고 있고 나머지 8명의 선원은 배에 그물을 싣고 깊은 바다를 향해 노를 저어 간다. 그물 선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지점에 이르면 배의 방향을 90도 돌려 300m에 이르는 그물이 해안과 평행이 되는 방향으로 계속 노를 저어 간다. 그물이 모두 펼쳐지면 배를 다시 90도 꺾어 해안 쪽으로 노를 저어 돌아온다. 해안에 돌아오면 배에 타고 있던 8명의 선원이 내리고 반대쪽 로프를 잡는다. 이렇게 양쪽에서 8명씩 로프를 잡은 선원들은 힘 있게 로프를 끌어당긴다.

 

해안을 따라 평행으로 펼쳐진 그물은 가운데 부위가 8m, 양쪽 끝은 4m 높이로 벽을 형성하면서 물고기를 해안 쪽으로 몰아오게 된다. 그물의 밑쪽은 돌 무게 추들을 달아 가라앉게 하고 위쪽은 코르크로 만든 부레를 달아 뜨게 해 자연스럽게 벽이 형성된다.

 

후릿그물은 물고기가 위험에 처하면 깊은 바다 쪽으로 향하는 성질을 이용해 300m의 그물 벽으로 물고기를 해안 쪽으로 쓸어오는 방법이다. 주전 3000년 전 이집트 묘비의 벽화에도 후릿그물이 그려져 있다. 후릿그물은 가장 오래된 형태의 그물로서 한 때 갈릴리 어부들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였다. 비교적 큰 배를 이용하며 한 번 작업할 때 한 시간 정도 걸리므로 하루에 8번 정도 반복해서 하루 동안 상당한 양의 고기를 잡았다. 잡은 고기의 40퍼센트는 배와 그물 주인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를 16명의 선원이 나눠 가졌다.

 

후릿그물이 등장하는 말씀

47절 팔린 호모이아 에스틴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사게네 블레데이세 에이스 텐 달랏산 카이 에크 판토스 게누스 쉬나가구세

48절 헨 호테 에플레로데 아나비바산테스 에피 톤 아이기알론 카이 카디산테스 쉬넬렉산 타 칼라 에이스 앙게이아 타 데 사프라 엑소 에발론

마13:47-48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를 그물로 고기 잡는 것에 비유한다. 이 말씀에 나오는 그물은 헬라어로 사게네인데, 후릿그물을 가리킨다. 바다에 던지고, 해변으로 끌어오고, 그물 속에 각종 물고기가 잡히고, 어부들이 해변에 앉아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는 모습 등은 전형적인 후릿그물 고기잡이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2) 투망그물

 

직경 6~8m인 원형의 투망 그물은 어부가 혼자 해안가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된다. 주전 2000년경 이집트 묘비의 벽화에 투망 그물이 그려진 것을 볼 때, 투망 그물은 후릿그물과 함께 고대부터 즐겨 사용되던 도구인 것 같다. 해안의 얕은 물가나 배 위에서 힘 있게 그물을 던지면 낙하산처럼 퍼지면서 물에 가라앉는데, 그물 끝에 무게추로 납을 달아 잘 가라앉도록 했다. 투망 그물을 사용할 때는 물고기 근처로 조용히 접근해서 던져야 한다. 그런 다음 힘껏 로프를 잡아당기면 가운데 열린 부분이 닫히면서 물고기가 그물 안에 갇히게 된다.

 

투망 그물이 등장하는 말씀

16절 페리파톤 데 파라 텐 달랏산 테스 갈릴라이아스 에이덴 시모나 카이 안드레안 톤 아델폰 아우투 발론타스 암피블레스트론 엔 테 달랏세 에산 가르 할리에이스

17절 카이 에이펜 아우토이스 호 이에수스 듀테 오피소 무 카이 포이에소 휘마스 게네스다이 할리에이스 안드로폰

 18절 카이 유데오스 아펜테스 타 디크튀아 아우톤 에콜루데산 아우토

막1:16-18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들 중에서 초기 제자들을 부르셨다. 어부들의 도시인 가버나움에서 서쪽으로 2Km 떨어진 지점에 현지 지명으로 ‘타브하’로 알려진 지역이 있다.

 

‘타브하’는 7개의 샘을 뜻하는 아랍어인데 이 샘들에서 주변의 갈릴리 호수보다 따뜻한 물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많은 물고기들이 몰려들었다. 가버나움의 어부들은 주로 ‘타브하’라 불리는 이곳에서 그물을 던지고 그물을 말리기도 했다. 예수님께 부름 받을 때 시몬과 안드레는 이곳에서 투망 그물을 던지며 물고기를 잡고 있었을 것이다.

 

현재 이곳에는 요한복음 21장의 배경이 되는 베드로 수위권 기념교회가 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다시 만나 첫사랑을 회복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8절 베아누 하다야김 베아벨루 콜 마쉘리케 바예오르 하카 우포르세 미케모레트 알 페네 마임 우멜랄루

사19:8 어부들은 탄식하며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마다 슬퍼하며 물 위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

 

3) 삼중자망

 

삼중자망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그물이다. 한 개의 그물 벽만 있는 다른 그물들과 달리 삼중자망은 3개의 그물 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쪽 바깥에 있는 그물은 간격이 12.5cm로 구멍이 큰 망사를 가지며 중간에 있는 그물은 그 간격이 3,5cm로 촘촘한 망사를 가지고 있다. 중간에 있는 그물은 바깥층의 그물보다 느슨하게 걸려 있어서 자유롭게 미끄러져 나가고 들어올 수 있다.

 

삼중자망을 사용하는 어부들은 저녁을 먹고 그물을 정리해서 천천히 노를 저어 깊은 바다로 갔다. 이때 배는 그물과 해안 사이에 위치하도록 잡는다. 어부들은 그물을 내린 뒤 노로 물을 튀기고 갑판에서 마구 뛰어 물고기들을 최대한 놀라게 만든다. 놀란 물고기들은 본능적으로 깊은 바다를 행해 질주하기 때문에 어부가 쳐놓은 삼중자망에 걸려들고 만다.

 

보통 5개의 묶음으로 이루어진 삼중자망은 밤새 그물을 내려놓고 50~100Kg의 어획고를 올렸다. 어부들은 밤새 깊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 갑판에 실어 새벽녘에 해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해안에서 그물에 엉켜 있는 물고기들을 하나씩 떼어 내고 그물을 깨끗이 씻어 말렸다. 세마포로 만들어진 당시의 그물은 곧바로 씻어서 말리지 않으면 금방 부패했기 때문이다. 성경시대에는 세마포로 엮은 삼중자망을 사용했기 때문에 물고기가 어두워서 그물을 볼 수 없는 밤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삼중자망이 등장하는 말씀

19절 카이 프로바스 에케이덴 올리곤 에이덴 이아코본 톤 투 제베다이우 카이 이오안넨 톤 아델폰 아우투 카이 아우투스 엔 토 플로이오 카타르티존타스 타 디크튀아

막1:19-20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예수님이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신 사건을 다룬 누가복음의 본문도 삼중자망과 관련된 말씀이다. 베드로는 밤새 삼중자망을 쳐 놓고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그날따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새벽부터 말씀을 들으러 나온 무리와 달리 베드로는 자신의 배를 예수님께 빌려 주었을 뿐 말씀 듣는 데는 관심이 없어 열심히 그물을 씻고 있었다.

2절 카이 에이덴 뒤오 플로이아 헤스토타 파라 텐 림넨 호이 데 할리에이스 아포반테스 아프 아우톤 아페플뤼난 타 디크튀아 

3절 엠바스 데 에이스 헨 톤 플로이온 호 엔 투 시모노스 에로테센 아우톤 아포 테스 게스 에파나가게인 올리곤 카이 카디사스 에디다스켄 에크 투 플로이우 투스 오클루스

눅5:2-3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는 감동적인 장면인 요한복음 21장의 본문도 삼중자망과 관련된 말씀이다. 허탈한 심정으로 다시 갈릴리로 돌아와 어부 생활로 복귀한 제자들은 밤새 삼중자망을 쳐 놓았지만 역시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요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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