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에 보면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있을 때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전파하시니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데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메워 가지고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무리들이 너무나 많아서 예수님이 계신 곳까지 갈 수가 없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침 받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에게로 데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서 예수님이 계신 곳까지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내렸을까요? 우리가 성경 시대 문화와 풍습을 통해서 이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중풍병자를 내리기 위해 친구들은 어떻게 지붕을 뚫었을까?
4절 카이 메 뒤나메노이 프로셍기사이 아우토 디아 톤 오클론 아페스테가산 텐 스테겐 호푸 엔 카이 엑수뤽산테스 칼로신 톤 크랍바톤 에프 호 호 파랄뤼티코스 카테케이토
막 2: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지붕을 어떻게 뜯어 방안에 있던 예수님과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집주인은 가만히 있었을까? 이런 의문들 때문에 본문의 중심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성경의 풍습과 관습을 생각하지 않으면 이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 당신의 고대 성경 문화를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또한 갈릴리 지방의 주거 문화를 잘 몰라서 생기는 의문인데, 우리나라도 지방마다 주거 문화가 조금씩 차이가 있듯이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활동하셨던 북쪽 갈릴리 지방은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낮에는 집안에서 생활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지혜롭게 지붕 한가운데를 뚫어 구멍을 낸 뒤 더울 때는 지붕 뚜껑을 열어 공기가 순환되게 하고 추워지거나 비가 오면 다시 닫는다고 한다. 이런 문화를 알고 성경 본문을 대하면 이 친구들의 행위가 크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중풍병자를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내린 자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다.
[사무엘상 2장 히브리어 강해]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 책망(삼상 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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