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장 설교말씀 중에서 만나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하루하루의 양식을 주셨습니다. 매일같이 만나를 주셔서 먹고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구원받은 우리들에게도 매일같이 양식을 주셔서 살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생각하라(출 16:1-12)
요 절 : (출16: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하나님이 내리신 만나는 단 하나의 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그날그날의 분량을 취하여 가져와 먹도록 하신 것이었다. 인간의 욕심에 따라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었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주어진 일용할 양식이었다. 모세의 말을 청종하지 않고 욕심대로 거두었어도 먹고 남은 것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버려야 했다. 날마다 땀을 흘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용할 양식을 거두고, 평화로운 명상과 기도의 시간을 갖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를 다시 생각해 본다.
1. 매일매일을 감사한다.
밝아온 한 날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먼저 감사를 드린다. 우선 나의 생명을 이 새날에도 연장시켜 주시니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일터를 주시기에 더욱 감사한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어 나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다. 일 해야 하는 낮을 주시고 쉬어야 하는 밤을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하늘로부터 내린 만나를 위해 둘러앉아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평화로운 삶의 모습인가? 여기에서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평화로운 명상과 함께 주님 앞에 앉아 감사하는 시간이다.
2. 매일매일의 일을 생각한다.
가장 고된 일정은 매일매일 나에게 주어지 일이 없다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은 인간이 이마에 땀을 흘리며 사는 것이 가장 정상적임을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선한 일들을 위해서 우리를 창조하셨고 하나하나 그것들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갈 길을 준비하셨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성취해야 할 임무와 힘써야 될 봉사의 직분을 분배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위해 계산하지 않고 사는 비법을 배워야 한다. 오직 그분의 섭리하심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날 한날을 사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
3. 매일매일 그날의 어려움에 직면한다.
우리의 영혼이 매일매일 잔잔한 물가와 푸른 풀밭에서 살아갈지라도 우리의 육신의 삶은 쉼 없이 가슴 조이는 어려움과 고통스러운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려움들을 우리의 날들 가운데 분산시켜서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한날에 주신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는 말씀대로 눈앞에 다가선 시험을 볼 때는 넘지 못할 태산처럼 보이나 한 날이 지나고 보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안위함을 받을 때가 적지 않다.
4. 매일매일 그날의 필요를 공급한다.
이스라엘 족속 중 어느 누구도 만나 창고를 가리키면서 어떤 기근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축할 수 있는 자는 없었다. 매일의 양식에 대한 매일의 신뢰, 즉 한날이 되면 새 만나가 떨어지는 데 대한 가르침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구름 기둥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의 생계에 대해서 확신이 있었다. 그름이 머무는 곳에 만나가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마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는 주님의 말씀이 지금도 우리의 귀에 들려지고 있다.
적용
1) 새로운 하루가 다시 주어질 때 우리는 무엇을 맨 먼저 감사하는가? 나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심을 먼저 감사해야 한다.
2) 오늘도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나의 삶을 이끌어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만나처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 한 날도 감사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3) 그날에 주어진 어려운 시험을 감당하면서 나 자신이 얼마나 튼튼히 연단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창세기 31장 강해설교말씀] 미스바에서 라반과 야곱의 화친 조약(창 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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