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에스라 10장 성경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과 통혼한 것을 종교개혁했습니다. 에스라는 이방인과 통혼자들의 실태를 파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방인과 통혼자의 명단을 성경에 기록했습니다. 에스라는 신앙이 없는 이방인과 통혼한 것을 개혁했습니다. 우리도 불신앙 하는 자와 연합하여 우리의 신앙을 버리면 안 됩니다.
에스라의 통혼 종교개혁(스 10:1-44)
에스라가 통회할 때에 많은 백성이 동조함(1)
•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심히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엎드려 심히 통곡하며 죄를 자복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의 죄를 자기의 죄로 생각한 것이다. 그때에 많은 백성들이 모여 와서 같이 통회하였다. 사무엘 당시와 같이 회개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삼상7:3-6) 지도자가 회개하면 백성들도 회개한다.
오늘날 교회에서 교역자가 죄를 두려워하면 교인들도 죄를 두려워하게 되고, 교역자가 기도를 많이 하면 교인들도 기도를 많이 하며, 교역자가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교인들도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게 된다. 교역자가 진리와 영감으로 서면 모든 교인들도 감동을 받고 진리에 바로 서서 생명의 역사가 있게 된다.
범죄 처리에 대한 스가냐의 제안(2-4)
• 10:2-3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소망이 있나니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의논을 좇아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낙망하여 울고 있는 에스라에게 좋은 제안을 하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방 여자를 취하였으나 오히려 소망이 있다고 스가랴가 말했다. 그 해결 방법은 이방 여자를 다 쫓아내면 된다는 것이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벌을 받아 멸망하게 되었으나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까지는 회개할 기회가 있으므로 오히려 소망이 있다.
요한복음 11:39-40에는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였다.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더라도 하나님이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이다. 죽은 지 오래 되었어도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돌을 옮겨 놓으면 소망이 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이 먹을 수 없지만 가져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갖다 바치면 소망이 있다. 아브라함도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나아갈 때에 큰 소망이 생겼다. 그러므로 큰 죄를 범하여 망하게 된 자도 죄를 통한히 여기고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면 소망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여자를 취한데 대한 뜻은 하나님이 허락지 않은 세상 사람들이나 물질이나 명예를 욕심으로 취한 것들을 가리킨다. 이 모든 것들을 내어 버려야 소망이 있다(요一2:15-16참조). 말씀을 어기고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취한 모든 것들을 다 내어 버려야 소망이 있다.
• 10:4 이는 당신의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에스라가 앞장서서 주장해 나아가면 모두가 에스라를 협조하고 도와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전에 스룹바벨을 세워서 성전을 건축할 때에도 스룹바벨이 앞장 서니 모두가 협력하여 성전을 짓게 되었다. 지금은 에스라를 통하여 일하는 때이므로 백성들이 에스라에게 협력하려는 것이다. 스룹바벨시대에는 스룹바벨을 돕고 에스라시대에는 에스라를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스룹바벨시대 때 사람들이 나이가 많고 먼저 포로에서 돌아왔다고 하여 에스라를 무시하지 말고 잘 협조해야 한다.
온 유다와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에 모임(5-9)
• 10:5-9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저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근심하여 떡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유다와 예루살렘의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들에게 공포하기를 너희는 예루살렘으로 모이라 누구든지 방백들과 장로들의 훈시를 좇아 삼 일 내에 오지 아니하면 그 재산을 적몰하고 사로잡혔던 자의 회에서 쫓아내리라 하매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이 삼 일 내에 예루살렘에 모이니 때는 구월 이십일이라 무리가 하나님의 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를 인하여 떨더니
에스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연혼(連婚)한 이방 여인을 쫓아내고 하나님의 율법대로 준행(遵行)하도록 맹세를 하게 했다. 그리고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 방은 주의 교훈을 쫓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자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방이다.(3절) 에스라가 그 방으로 들어간 것은 중요한 인물들과 함께 모여서 의논하기 위함이다. 바울도 예루살렘에 가서 공의회가 개최되기 전에 유명한 사도들과 만나서 의논하였다.(갈 2:2). 중요한 문제는 중견(中堅)들이 사전에 의논해야만 전체 회의에서 잘 처리된다.
그러므로 에스라가 중견들과 의논하고 모든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모이라고 공포(公布)하였다. 만일 3일 내에 모이지 않으면 재산을 몰수 하고 이스라엘 총회에서 쫓아낸다고 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에서 출교(黜敎)시키는 것과 같은 벌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붙들고 스시는 주의 종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신령한 것(영적 재산)을 빼앗기고, 하나님의 복에서 쫓겨나게 된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에스라의 명령대로 3일 내에 예루살렘 성전 앞 광장에 모였다. 그때가 9월 20일이었다. 그때에 큰 비로 인하여 백성들이 떨었다. 여기서 큰 비는 이스라엘에게 하나의 난관이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려면 장애물과 난관이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려면 장애물과 난관이 온다. 우리가 한 주간 작정하고 산에 기도하러 가면 중간에 여러 가지 시험이 들어올 때가 많다. 그때 도중에 하산하면 실패한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와도 끝까지 참고, 작정된 기간을 마치고 돌아오면 은혜를 받는다.
에스라의 주장에 대한 회중의 찬성과 반대(10-15)
• 10:10-11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에스라가 온 백성에게 이방 여자(아내)와 그가 낳은 자녀까지 다 끊어버리라고 하였다(3절). 이방 여자를 취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위반된 것이므로 다 좇아내라는 것이다
마가복음 10:28-30에는 주님을 위하여 부모나 형제나 자녀나 가옥이나 전답을 버리고 예수임을 따라야 참 제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주기철 목사는 일제시대에 신사참배 거부 문제로 늙은 어머니와 아내와 자녀들을 내놓고 감옥에 들어갔다. 평소에는 부모나 자녀에게 잘해 주고 가옥이나 전토를 가질 수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그것들을 버려야 될 경우에는 인정선을 끊고 다 버리며 자기의 생명까지 버려야 된다.
• 10:12-14 회 무리가 큰 소리로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그러나 백성이 많고 또 큰 비가 내리는 때니 능히 밖에 서지 못할 것이요 우리가 이 일로 크게 범죄하였은즉 하루 이틀에 할 일이 아니오니 이제 온 회중을 위하여 우리 방백들을 세우고 우리 모든 성읍에 이방 여자에게 장가든 자는 다 기한에 본성 장로들과 재판장과 함께 오게 하여 우리 하나님의 이 일로 인하신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하나
백성들이 다 에스라의 말대로 이방 여인들을 다 돌려 보내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비가 많이 오고 백성이 많으므로 갑자기 그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한을 정하고 그 일을 처리할 방백을 세우고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을 장로들과 재판장과 함께 정확히 조사한 후에 처리하도록 합의(合意)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를 엄밀히 찾아 질서있게 처리하려는 좋은 방법이다.
• 10:15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저희를 돕더라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저희를 돕더라 그러나 요나단과 야스야와 므술람과 삽브대가 그 일을 반대하였다. 하나님께서 에스라를 통하여 회개하고 말씀대로 바로 서는 운동을 이루어 나아가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생겼다. 하나님의 일을 해 나아가려면 언제나 반대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구애(拘礙)받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계속해 나아가면 하나님의 능령의 손이 도와주시므로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
이방 여자 취한 자들을 조사함(16-17)
• 10:16-17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기 지명된 족장 몇 사람을 위임하고 시월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정월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취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에스라가 각 종족을 따라 그 일 처리할 족장을 지명(指名)하고 그들로 하여금 이방 여인을 취한 자들을 조사하게 하였다. 조사기간은 10월 1일부터 다음 해 정월 1일 까지 3개월이나 걸렸다. 오차(誤差) 없이 정확히 하느라고 이렇게 많은 날자가 걸렸다. 하나님의 일은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방 여자 취한 자들의 명단(18-44)
• 10:18-44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취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저희가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 아내를 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를 인하여 숫양 하나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또 임멜 자손 중에는 하나니와 스바댜요 하림 자손 중에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요 바스훌 자손 중에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였더라 레위 사람 중에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노래하는 자 중에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이스라엘 중에는 바로스 자손 중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요 엘람 자손 중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요 삿두 자손 중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요 베배 자손 중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요 바니 자손 중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바핫모압 자손 중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요 하림 자손 중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요 하숨 자손 중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요 바니 자손 중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와냐와 므레못과 에랴십과 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바니와 빈누이와 시므이와 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이요 느보 자손 중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더라 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취한 자라 그 중에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이방 여인을 취한 자를 조사하는 일에 있어서 제사장들부터 시작하였다. 대제사장 가문에서 5명(18절)이요, 일반 제사장 중에는 13명(20-22절)이 있었다. 이들은 백성의 지도자로서 이런 죄에 빠졌다. 레위인들이 10명(23-24절)이고 평민들이 86명이었으며 총합계가 114명이었다. 그들이 취한 야자들을 다 보내기로 하고 그 죄를 위하여 수양 한 마리로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렸다. 속건제는 에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받을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렇게 죄 지은 자들의 명단을 낱낱이 기록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는 성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눅10:20; 계20:12), 그 책에 성도의 각자가 잘한 공로도 기록되어 있고 범죄한 흔적도 기록되어 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성도가 범죄했다가 회개하면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용서해 주시나 그 흔적은 남아 있다. 아브라함이 첩 얻었던 흔적도 영원히 남아 있고 야곱이 간사했던 흔적과 다윗왕이 범죄 했던 흔적도 성경에 기록되어 남아 있다. 이제는 그 흔적이 부끄러운 것이니라 그것을 낫게 해 주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빛나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전에 죄를 지었어도 죄를 통한히 여겨 회개하고 구원을 이룬 만큼 죄의 상처가 아물고, 그리스도로 옷임은 만큼 그 흔적이 영광과 존귀로 싸인다. 즉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가는 사람은 전에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그 죄를 가려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감싸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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