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로마서 8장 헬라어 강해설교] “율법에 정죄 받지 않는 은혜”(롬 8:1-4)

르호봇 2021. 5. 14. 19:3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마서 8장 헬라어 강해설교 중에서 율법에 정죄받지 않는 은혜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 번 구원받은 자는 구원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자 범죄를 지으면 구원이 취소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원죄가 해결된 사람은 자 범죄 때문에 구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단 하나님의 징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정죄를 받는다는 것은 구원받지 못하는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정죄받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율법을 지키면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율법에 정죄받지 않는 은혜”(롬 8:1-4)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려워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실수하여 죄를 지으면 혹시 구원이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로 인간들에게는 항상 죄에 대한 트라우마와 아버지로부터 쫓겨났다는 고통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잘 보일까?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은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쫓겨났기 때문에 잘 보이기 위해서 자신들이 올바르게 살면 하나님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을까? 해서 자신의 행위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올바른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행위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것을 제쳐두고 자신의 행위로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하면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열심히 일을 하면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언제까지 열심을 낼 수는 없습니다. 신앙의 열정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이런 자들에게 힘을 주고 격려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 번 자녀 삼아주시면 절대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로서 혈통으로 맺어지면 끊을 수가 없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거듭나게 하셨는데 하나님의 자녀에서 끊어버리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조금 실수하여 죄를 지었다고 해도 이것은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지는 원죄가 아니라 자 범죄에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이 죄는 나에게 징계가 있을 뿐이지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확실하다는 것을 믿고 마음에 확신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첫째, 구원받은 자에게는 절대 정죄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1절 우덴 아라 뉜 카타크리마 토이스 엔 크리스토 이에수 메 카타 사르카 페리파투신 알라 카타 프뉴마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하나님이 자녀로 삼았으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영원히 정죄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를 죄 있는 자라고 말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정죄함이’이라는 단어는 (카타크리마 2631) 정죄하다, 고발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죄가 있다고 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죄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 히브리어 성경은 정죄한다는 단어가 (아쉐마 819) , 허물, 속건제, 속죄제,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를 히브리어로 보면 우리의 죄와 허물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속하여 속건 제사와 속죄 제사를 통하여 깨끗이 씻겨주시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고 주님의 십자가 보혈을 멸시하는 자들은 계속해서 정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인 정죄함이 없다고 했는데 여기에서 부정 부사를(아인 369)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나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나는 절대 죄인이 아니며 어떠한 사람도 나에게 죄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왜 내가 죄인이 아닐까요? 우리 성경에는 번역이 되어있지 않지만 원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율법의 육체를 영원히 따라가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우리는 영원히 복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따라 사는 자가 되기 때문에 죄인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죄를 지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쫓기는 몸이 되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쫓기고 있는데 내가 속한 나라의 대사관이 있는 것입니다. 그 대사관으로 들어가면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 나라 민족이기 때문에 살려주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이 정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사관 안에 있으면 몸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이런 제도를 주셨습니다. 바로 도피성 제도입니다. 부지중에 죄를 지은 자가 도피성으로 들어가면 생명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피성을 자신이 나와서 복수하는 자에게 죽임을 당하면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26절 베임 야초 예체 하로체아흐 에트 게불 이르 미크라토 아쎄르 야누스 솨마

27절 우마차 오토 고엘 하담 미후츠 리게불 이르 미크라토 베라차흐 고엘 하담 에트 하로체아흐 에인 로 담

28절 키 베이르 미크라토 예셰브 아드 모트 하코헨 하가돌 베아하레 모트 하코헨 하가돌 야슈브 하로체아흐 엘 에레츠 아후자토

35:26-28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살인자는 도피성에 들어오면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 머물러야 합니다. 만약에 도피성이 답답하다고 자신 스스로 밖으로 나가 복수하는 자에게 죽으면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도피성 안으로 왔다면 절대 밖으로 나가면 안 됩니다. 사탄은 우리를 죽이기 위하여 노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지 않고 나가면 사탄의 무리들에게 나의 영혼은 죽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라 바로 나의 책임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내가 영원한 죄악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2절 호 가르 노모스 투 프뉴마토스 테스 조에스 엔 크리스토 이에수 엘류데로센 메 아포 투 노무 테스 하마르티아스 카이 투 다나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대신 율법의 짐을 지셨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해방하였음이라’라는 단어는 (엘류데로오 1659 VIAAS3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단수 3인칭) 자유롭게 하다, 풀어주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모든 죄가 면제된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 번 구원받은 백성들은 죄와 사망의 율법 아래에서 해방된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죄악의 행위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를 죄악의 사슬에서 풀어주셔서 자유롭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이 죄와 영원한 사망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내가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사건이 실제로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 번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다시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구원이 취소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구원의 선택된 계획이 있는 자들이 이렇게 영원한 사망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하나님은 나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만세전에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직접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었다는 것을 이 시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육신에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정하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3절 토 가르 아뒤나톤 투 노무 엔 호 에스데네이 디아 테스 사르코스 호 데오스 톤 헤아우투 휘온 펨프사스 엔 호모이오마티 스르코스 하마르티아스 카이 페리 하마르티아스 카테르리넨 텐 하마르티안 엔 테 사르키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우리들은 육신이 연약하여 율법이 요구하는 것을 다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을 나를 위해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가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이 땅에 보내주시고 그 육신에 죄를 정하셨는데 선택된 나의 죄를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죄를 정하사’라는 단어는 (카타크리노 2632 VIAAS3) 정죄하다, 고발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κατα(카타 2596) 아래로, 낮은 데로, 라는 뜻과 κρινω(크리노 2919) 고발하다, 심문받다, 작정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육체에 죄를 정하셨습니다. 이것은 가장 고귀한 하나님께서 가장 낮고 낮은 추악한 죄악의 자리로 떨어진 것입니다. 가장 아래의 밑바닥까지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고발과 심문을 받으심으로 고통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는 분이며 십자가에서 심문받을 일을 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이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정죄받아 고통당할 것을 확실하게 예수님의 몸에 죄를 정하신 사건이 실제적으로 있었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일입니다. 이것을 하나님 마음 내키시는 데로 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만세전에 계획하시고 준비하셔서 주님을 십자가에서 죽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절대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신 이는 성부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 사랑이 현재 나에게 임한 것입니다.

 

넷째, 나의 율법의 의가 이루어지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4절 히나 토 디카이오마 투 노무 플레로데 엔 휘민 토이스 메 카타 사르카 페리파투신 알라 카타 프뉴마

8: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구원받은 백성들이 육신을 따르지 않고 주님의 영을 따라 행하는 나에게 율법의 의가 이루어지게 하려고 주님을 십자가에서 죽이신 것입니다.

 

이루어지게’라는 단어는 (플레로오 4137 VSAPS3 동사 가정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 완전하게 하다, 별세하다, 온전하다, 응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육신을 따르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의 영을 따라 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율법을 완성시킨 것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별세하신 것처럼 나도 함께 십자가에서 같이 죽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이루어진 것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내 안에 나의 율법의 요구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가 살아난 자들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님을 십자가에서 죽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을 믿는 자들은 영원한 정죄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믿지 못하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가정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선택된 백성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게 하시고 구원을 받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뜻이 내 안에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영원한 정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윤리적 도덕적 죄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짓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과의 부모와 자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도덕적인 죄를 지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 죄는 반드시 대가가 있어서 징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단지 이런 원죄가 아니라 자 범죄 때문에 구원이 취소되었다고 생각하여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작은 죄악의 실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열정을 내지 못하고 낙심하여 시험에 걸려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 나의 하나님 아버지가 아닌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 우리가 한 번 구원을 얻은 것은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최선을 다하여 신앙생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세기 히브리어 설교말씀] “레아의 합환채를 빼앗은 라헬”(창 30:22-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히브리어 설교말씀 중에서 레아의 합환채를 빼앗은 라헬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헬은 언니인 라헬보다 외모가 더 아름답습니다. 레아는 동

rhb-bib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