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설교 말씀 중에서 솔로몬이라는 인물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은 많은 잠언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성경의 많은 잠언을 기록하고 전도서도 기록했습니다. 자신이 누렸던 모든 것을 기초로 하여 인생에 지혜를 주는 책들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아가서는 사랑에 대해서 논하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에 솔로몬처럼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았던 사람도 없습니다. 전무후무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인생이 허무하다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청년의 날에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솔로몬처럼 인생을 살지 않아도 이미 그가 기록한 책들을 보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내세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대 저작자
1. 잠언을 기록한 솔로몬
1) 솔로몬의 저술 활동(시 72:1, 잠 1:1)
시 72: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잠 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를 소유한 솔로몬 왕은 이 지혜를 다방면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이 지혜로 나라를 슬기롭게 다스리며 국력을 신장시키고 부강케 하였습니다. 또한 저술 활동도 열심히 하여 3천 잠언과 1천5편의 노래를 지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살아계심을 증거 하면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삶의 올바른 도리들을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말한 3천 잠언 가운데 일부분이 잠언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2) 잠언을 기록한 목적(잠 1:4-5, 잠 1:7)
잠 1: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잠 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솔로몬은 잠언을 통해 모든 인간들이 지녀야 할 삶의 태도는 곧 지혜로운 삶으로서, 이 지혜는 바로 여호와를 경외할 때만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축복임을 강조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지혜가 가득 담긴 잠언을 통하여, 세상 풍조에 쉽게 휩쓸리고 성숙되지 못한 어리석은 자들과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고 감정에 치우치기 쉬운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슬기와 근신을 주기 원하였던 것입니다. 동시에 지혜와 명철이 있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올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분별력을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결국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어지는 지혜를 가지고 이 세상의 삶 속에서 분별력과 통찰력을 발휘하여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지침들을 가르쳐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3) 잠언에 나타난 지혜(잠 2:16, 잠 3:15)
잠 2: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잠 3: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특별히 지혜에 대해 강조를 하였는데 무엇보다도 지혜는 여호와께 속한 것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의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죄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며 세상의 온갖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선을 도모케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한 지혜로운 자들은 음행과 게으름을 멀리하고, 보증을 서지 말며 자신의 순결을 지키도록 힘쓰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지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온 백성들로 하여금 이 지혜를 사모하기를 간절히 원하였으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정립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2.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
1) 전도서를 기록할 당시의 솔로몬(왕상 11:3, 전 1:1)
왕상 11: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전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솔로몬은 인생의 절정기에 있을 때 잠언을 기록하여 그의 지혜에 대한 깊이를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그러한 솔로몬이 이제는 인생의 황혼기, 곧 노년기에 접어들어서 또 하나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전도서였습니다. 이때의 솔로몬은 초창기의 그 위세 당당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정욕과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 그의 명성은 사라졌으며 국력도 쇠퇴하고, 나라도 두 왕국으로 분열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이와 같은 지난날의 어리석은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한없는 탄식과 후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전도서를 기록하였던 것입니다.
2) 인생의 헛됨을 선포하는 솔로몬(전 1:2, 시 128:1)
전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인간이 이 땅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부귀영화, 권세, 그리고 지혜를 지녔던 솔로몬의 고백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떠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말을 37회에 걸쳐 사용하면서 세상적인 야망과 욕심은 단지 허무와 좌절감만을 야기시킬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비관론이나 회의론에 빠져 이와 같은 주장을 논한 것이 아닌 인생의 참된 행복은, 인간의 유한성을 깨닫고 전지전능하신 여호와만을 의지할 때 주어진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참된 행복의 길을 제시하는 솔로몬(전 12:13, 전 12:1)
전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 아래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근본적으로 무가치하고 무의미함을 탄식했던 솔로몬은 전도서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아무리 헛된 인생이었다 할지라도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창조주 되신 여호와를 기억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결국 솔로몬은 잠언과 마찬가지로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할 때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3. 아가를 기록한 솔로몬
1) 아가의 저작자인 솔로몬(아 1:1, 아 6:13)
아 1:1 솔로몬의 아가라
아 6: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아가를 기록하였는데, 그는 이 아가에서 술람미 여인과의 아름답고도 고결한 사랑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이 세밀하고도 감동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지혜의 왕답게 화려한 문체와 매끄러운 필치로 자신의 사랑을 생생하게 묘사했던 것입니다.
2) 사랑을 노래하는 솔로몬(아 6:3, 히 13:4)
아 6: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히 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 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솔로몬은 아가를 통해 지고한 사랑의 모습을 아름답게 제시하면서, 아울러 결혼의 거룩 성에 대해서도 상징적으로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과 정욕적인 사랑이 아닌 깊은 신뢰와 헌신이 가득 담긴 인격적인 사랑을 나누면서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과 결혼한 솔로몬은 한때의 장벽도 있기는 하였으나 영적인 사랑과 헌신으로 새로운 화합을 이루고 아름다운 관계를 회복케 됨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솔로몬(사 54:5)
사 54: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솔로몬은 이와 같은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신부 된 백성들 간의 지고한 사랑을 상징적으로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까지도 우리들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를 저술 활동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지혜자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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