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성경인물 말씀

[신약성경인물 설교말씀] 베드로-주는 그리스도시요

르호봇 2021. 3.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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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예수님을 최초로 고백했던 베드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못하고 고백하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성령님께서 믿음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항상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베드로-주는 그리스도시요

 

1. 은혜로 바른 신앙을 고백함

 

1) 스스로는 바른 신앙에 이를 수 없었음(3:10, 2:1, 25:6, 57:12)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엡 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욥 25: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사 57:12 네 공의를 내가 보이리라 네가 행한 일이 네게 무익하니라

예수께서 제자들과 더불어 제3차 갈릴리 사역 기간(B.C. 29년 경) 중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을 방문하실 때에 제자들을 향하여 당신에게 대한 신앙 고백을 요구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신앙 고백 사건을 통해 예수께서는 당신의 공생애를 서서히 마감하시고 마침내 다가올 십자가 수난을 준비하시는 하나의 전환점으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한편 제자들을 대표하여 베드로가 예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분명한 어조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칭찬하셨지만, 정작 그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베드로 자신의 인간적인 판단과 결심으로 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일깨워 주셨습니다. 사실 어떤 인간이라도 자기 스스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 대한 바른 신앙 고백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그 영혼이 죽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이 고백 직후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오해함으로써 예수께 책망받은 사실에서 이 같은 인간의 한계를 더욱 확실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셨음(시 119:105, 6:17, 2:9)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엡 6: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갈 2:9 또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올바른 것이요 복된 고백이라 인정하신 후 그러한 고백을 가능하게 하신 분은 바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라고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직 하나님께서 베드로의 어두운 영혼을 밝게 하시어 그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를 바로 보게 해 주시고 또 합당한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만이 죽어 있는 심령을 소생시키시고 죄로 인해 어두워진 영혼을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실 수 있는 빛이요 진리가 되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만이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어두움을 깨치고 바른 진리에로 이르게 해 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기까지 인간은 여전히 어두운 절망 중에 거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예수를 그리스도로 앎

 

1) 유일한 주인으로 고백함(12:36-37)

막 12: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막 12: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일반 대중이 당신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신 직, 그러면 제자 된 너희들은 나를 누구로 믿고 고백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사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예수께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신앙 고백을 해야만 합니다. 한편 베드로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먼저 그분을 '()'라 고백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야말로 자신의 유일한 주인이시요, 유일하게 경배드리고 섬길 분이시라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2) 유일한 메시아로 고백함(14:6, 42:1)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사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베드로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 음 받은 자 곧 '메시아'란 의미입니다. 베드로가 이처럼 에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한 것은 예수께서 바로 이 땅에 오셔서 그 뜻을 성취하실 분임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와 허물로 죽어 있는 인생들을 구원하실 유일한 구원자, 그분의 십자가 대속의 은총만이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인간들로 하여금 새 생명을 얻고 또 풍성히 얻게 하는 유일한 힘입니다.

 

3)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함(2:6-10)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이어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당신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이란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확인시켜 주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성육신 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이 단지 인간만은 아니십니다.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분인 동시에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동등된 자요, 영광의 신분을 지니신 거룩한 존재이십니다.

 

3. 예수와 바른 관계를 가짐

 

1)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의 차이를 깨달음(5:12-14, 1:19)

롬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롬 5: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골 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베드로는 예수께서 당신을 과연 누구로 알고 있느냐는 물음을 받고 그분 앞에 그분의 주()되심과 메시아 되심을 고백했고, 동시에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의 독생하신 성자이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같은 아름다운 신앙 고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의 엄청난 거리를 분명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는 진실로 예수님이 절대 거룩하시고 위대하시며 온전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그에 비교되는 죄 많고 무능하며 철저히 죄인일 수밖에 없는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발견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 앞에 설 때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결코 좁혀질 수 없는 자신의 부족함을 구체적으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 앞에 무릎 꿇기 전에는 아무도 겸손을 논할 수가 없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깨달음(1:21, 55:1-2)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사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베드로는 온전한 신앙 고백을 통하여 하나님과 자신의 좁힐 수 없는 간격과 차이를 깨닫는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죄인인 자신에게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분명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무엇보다 자신이 구원받아야 할 죄인임을 발견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직 예수만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실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이 의미하듯 당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아입니다. 이런 사실을 정확히 고백했었던 베드로가 영혼의 진한 갈증을 일으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생명과 구원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비록 겉으로 화려하고 풍족한 인생을 살아가는 자라 할지라도 그 역시도 영혼의 몸살을 앓고 있는 자임을 부인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갈증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해갈하지 못합니다. 오직 영원한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해갈할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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