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사무엘상 히브리어강해]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삼상 17:41-47)

르호봇 2021. 3.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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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상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이 이새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블레셋 장군인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들은 다윗은 의분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울의 군대는 꼼짝도 못 하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골리앗 앞에 나가지도 못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골리앗과 싸우게 합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골리앗과 같은 존재들과 싸워야 합니다. 영적으로 주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복음으로 이런 자들과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삼상 17:41-47)

 

41절은 바옐레크 하펠리쉐티 홀레크 베카레브 엘 다비드 베하이쉬 노세 하치나 레파나이브입니다.

삼상 17: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17:41

블레셋 사람... 방패 든 자가 앞섰더라 - 본절은 무장을 안 하다시피 한 다윗과는 대조적으로, 그러한 다윗과 싸울 골리앗의 완벽한 무장 상태를 의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4-7절>.

42절은 바야베트 하펠리쉐티 바이르에 에트 다비드 바이베제후 키 하야 나아르 베아드모니 예페 마르에입니다.

삼상 17: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절은  바요메르 하펠리쉐티 엘 다비드 하켈레브 아노키 키 아타 바 엘라이 바마켈로트 바예칼렐 하펠리쉐티 에트 다비드 베로하이브입니다.

삼상 17: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17:42, 43

여기서는 골리앗이 다윗의 연소 혹은 왜소함, 그리고 허술한 무장으로 인하여 그를 조롱하고 그에게 독석(毒舌)을 퍼붓는 장면이 언급된다.

다윗을 보고 - 여기서 '보다'(라아)란 말은 '자세히 들여다보다', '관찰하다'란 의미이다(13:3; 왕하 7:13; 대하 12:17; 28:24).

젊고(나아르) - 흔히 '소년'이란 말로 번역되는 단어로(16:18), 곧 나이의 연소함을 가리킨다<33절>.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 이 말은 외형적 아름다움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12), 한편으로는 나이 어린 사람의 외형적 특징을 묘사한 말이기도 한다.

개로 여기고 - 문자적으로는 '내가 개냐?'(Am I a dog?)란 뜻이다. 한편 ''는 중 근동에서 가장 싫어하고 금기로 여기는 대표적 동물이다(왕상 21:23; 왕하 9:36).

신들의 이름으로... 저주하고 - 여기서 '신들'은 히브리 본문에는 복수로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문자적으로는 다만 ''이란 의미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골리앗은 분명히 다신 주의자(多神主義者)였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에 따라 이 모순을 해결할 두 가지 방법이 제안되어 왔다. 즉 그 방법은 (1) 단수 ''을 사본상의 오류로 보고, 복수인 '신들'로 이해해야 된다는 것 (LXX, KJV), (2) 단수 ''을 정확한 것으로 보고, 다만 ''을 다윗의 신 곧 여호와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Keil) 등이다.

그러나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믿는 수호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상대방을 경멸하는 일이 고대 용사들에게는 보편적이었다는 사실(Lange)에 근거하여 볼 때, 위의 두 가지 견해 중 첫 번째의 견해가 더 타당한 듯하다(R. Payne Smith).

한 이 같은 추측은 45, 46절에서 다윗이 자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상대방 골리앗을 경멸했다는 점에서, 보다 신빙성을 띠게 된다. 한편 한글 개역 성경의 '이름으'는 히브리 본문에는 없는 것으로서, 번역자의 의역으로 삽입한 것이다.

44절은 바요메르 하펠리쉐티 엘 다비드 레카 엘라이 베에트나 에트 베사르카 레오프 하샤마임 우레베헤마트 하사데입니다.

삼상 17: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17:44

네 고기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 고대의 전사(戰士)들이 결투를 벌이기 전 이처럼 저주와 위협의 독설(毒舌)을 상대방에게 퍼붓는 것은 스스로 사기를 떨어뜨리고, 기선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흔히 사용되었다.

고대 서사시인 호머(Homer)의 작품 속에도 이러한 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다. 한편, 이러한 위협은 실제 고대 중근동에서 (1) 패배당한 상대 장수의 옷을 벗기는 등 신체에 모욕적 행동을 가하며, (2) 또한 시체를 장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둠으로써 새나 들짐승의 밥이 되도록 하는 등, 편적인 관습으로 행해지고 있었다(Klein, 31:8-13).

45절은 바요메르 다비드 엘 하펠리쉐티 아타 바 엘라이 베헤레브 우바하니트 우베키돈 베아노키 바 엘레이카 베솀 아도나이 체바오트 엘로헤 마아르코트 이스라엘 아쎄르 헤라페타입니다.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17:45

여기서 다윗은 군대의 무기보다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싸우겠다고 선언 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성전(聖戰)을 수행하는 자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칼과 창과 단창 - 블레셋 군대의 선봉장인 거인 골리앗이 소유하고 있던 막강한 무기들로서(4-7), 곧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무력(武力)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만군의 여호와(예호와 체바오트) - 이 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들을 징치 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당신의 군대로 삼고, 친히 그 지휘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말이다 <1:3>.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 이 말은 앞에 언급된 '만군의 여호와'가 갖는 의미를 설명해주는 말이다. 그러므로 여기 나타난 다윗의 말을 통해 볼 때, 다윗은 자신과 골리앗과의 싸움을 단순히 개인과 개인 또는 국가와 국가 간의 싸움만으로 보지 않고, 골리앗이 숭배하는 블레셋 족속의 신들과 자신이 믿고 의뢰하는 이스라엘의 신, 곧 여호와 하나님 간의 싸움으로 인식한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이방의 헛된 목석(木石)의 신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의 능력 앞에 여지없이 거꾸러지리라는 신앙과 확신으로 담대히 나아갔던 것이다.

46절은 하욤 하제 예사게르카 아도나이 베야디 베히키티카 바하시로티 에트 로쉐카 메알레이카 베나타티 페게르 마하네 펠리쉐팀 하욤 하제 레오프 하샤마임 우레하야트 하아레츠 베예드우 콜 하아레츠 키 예쉬 엘로힘 레이스라엘입니다.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17:46

내 손에 붙이시리니 - 이 말은 주로 성전(the Holy War)을 수행함에 있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완전한 승리를 주시고자 할 때(6:2;8:1, 7) 사용되는 말이다.

온 땅으로...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 다윗의 이 말은 성전(聖戰)의 일차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다(2:9-11). 즉 성전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 준다(2:9-11).

즉 성전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살아계셔서 역사를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섭리. 운행해 나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널리 증거 하는 데 있음을 다윗은 올바로 인식한 것이다(고전 10:31).

그러므로 여기서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계약 백성으로 만천하에 널리 드러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이다.

47절은 베예드우 콜 하카할 하제 키 로 베헤레브 우바하니트 예호쉬아 아도나이 키 라아도나이 하밀하마 베나탄 에트켐 베야데누입니다.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17:47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리라 - 만일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과 맞싸울 장수로 이스라엘에서도 최대한 비슷한 조건의 용사를 고르고 골라 내보내어 혹시 이겼다면, 그 싸움의 모든 영광은 그 승리한 용사에게로 돌아갔을 것이.

그러나 골리앗의 조건과는 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현격한 대조를 보이는 다윗이 '창 칼 없이' 막대기와 물매만으로 승리한다면, 그것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승리요, 오직 그 이름만이 영광 받을 것이다.

따라서 소년 다윗은 이러한 점까지 내다보면서, 진정 골리앗의 창칼이 썩은 지푸라기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 이스라엘의 거인 하나님과 함께 나아갔던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 이 말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전쟁의 하나'으로서, (1) 모든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따라 좌우되(대하 20:15; 127:1; 144:1) (2) 또한 그러한 모든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신다는 뜻이다.

 

 

[사무엘상 17장 히브리어 강해] 골리앗을 두려워하는 사울(삼상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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