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에스더 7장 히브리어 강해] 에스더에 의해 처형 당하는 하만(에 7:1-10)

르호봇 2021. 3. 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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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스더 7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에스더에 의해 처형당하는 하만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자신의 집 마당에 오십 규빗의 나무를 세웠습니다. 그곳에 모르드개를 죽여서 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나무에 하만을 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려고 했던 하만이 죽게 되었습니다. 에스더가 하만의 죄를 아하수에로 왕에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만은 사울 왕이 살려주었던 아각 왕의 후손이고 모르드개는 베냐민 지파의 후손입니다. 결국 사울 왕이 해결하지 못한 것을 모르드개 때에 와서 해결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시간과 사람만 바뀌었지 사울 왕이 하지 못했던 것을 모르드개가 성취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면 후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에스더에 의해 처형당하는 하만(에 7:1-10)

 

1절은 바야보 하멜렉크 베하만 리쉐토트 임 에스테르 하말카입니다.

에 7:1 왕이 하만과 함께 또 왕후 에스더의 잔치에 가니라

=====7:1

에스더의 잔치에 - 에스더가 베풀었던 두 번째의 잔치였다(2;5:8). 여기의 '잔치에'(리쉬토트)는 '마시다'를 뜻하는 동사 '솨타'의 부정사로서 문자적으로 '마시기 위하여'의 뜻이다. 이 단어는 다른 곳에서(1:3, 9; 5:4, 8) '잔치'로 번역된 '미쉬테'와 동족어이며 본질적 의미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다만 이는 잔치 석상에서 당연히 따르는 주흥에 좀 더 강조점을 둔 것일 따름이다.

2절은 바요메르 하멜렉크 레에스테르 감 바욤 하셰니 베미쉐테 하야인 마 쉐엘라테크 에스테르 하말카 베티나텐 라크 우마 바카솨테크 아드 하치 하말쿠트 베테아스입니다.

에 7:2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7:2

에스더에게 물어 가로되 - 아하수에로 왕의 에스더에 대한 질문은, 첫 번째 잔치 때와 마찬가지로(5:6) 잔치상에 앉자마자 던져졌을 것이다. 왕후 에스더의 요청 사항이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생각했던 아하수에로 왕이 술이 취하기까지 그 질문을 뒤로 미루었을 까닭이었다.

왕후 에스더여 - 여기서 왕은 이처럼 '에스더'에게 '왕후'라는 경어(敬語)를 붙임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그녀에게 깊이 쏠려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시행하겠노라 - 아사라는 동사이며 닢알(수동태)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이다. 수동태를 사용한 것은 왕후의 어떤 부탁이라도 반드시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미완료 시제는 당신의 부탁대로 꼭 실천에 옮겨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을 말한다.

3절은 바타안 에스테르 하말카 바토마르 임 마차티 헨 베에네이카 하멜렉크 베임 알 하멜렉크 토브 티나텐 리 나페쉬 비쉐엘라티 베암미 베바카솨티입니다.

에 7: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7:3

에스더는 그녀 자신의 소원이 무엇이냐는 왕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두 번씩이나 미룸으로써(5:4, 7, 8), 자신의 소청이 왕에게 흔쾌히 받아들여질 수 있을 만한 기회 혹은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5:4).

내가...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 문자적으로는 '내가 왕의 눈 속에서 은혜를 발견하였으면'이다. 그런데 이것은 다음에 이어지는 문구처럼, 상대에게 어떤 간청을 하기에 앞서 그 상대가 자신의 간청을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상투적 문구이다.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주소서 - 이와 같은 이중적인 답변은, 아하수에로의 이중적인 질문(2)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Rawlinson). 그렇다고 한다면, '소청''요구'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듯이 '내 생명''내 민족'도 본질상 동일시되고 있다.

사실 '내 민족' 곧 유대 민족이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 공동체의 일원인 '내 생명', 곧 에스더의 운명도 불 보듯이 뻔했다(4:14). 아하수에로의 입장에서 본다면 '내 민족'을 구해달라는 말보다 '내 생명'을 구해달라는 말에 보다 충격받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大) 제국의 왕후가 생명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해야 할 만큼 위험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왕'내 민족'보다는 '내 생명' 곧 왕후 에스더의 생명에 관심이 집중됐음이 분명하다.

에스더가 '내 민족'이라고만 하면서 자신의 민족이 구체적으로 어떤 민족임을 밝히지 아니했는데도, 왕이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아니한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4절은 키 니메카르누 아니 베암미 레하쉐미드 라하로그 우레아베드 베일루 라아바딤 베리쉐파호트 니메카르누 헤헤라쉐티 키 에인 하차르 쑈 베네제크 하멜렉크입니다.

에 7: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7: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 이것은 유대인들을 대량 학살하려는 하만의 계획이, 왕에'은 일만 달란트'를 약속함으로써 왕에 의하여 승인되었던 사실을(3:-10) 염두에 둔 말이다. 바로 이 같은 언급을 통하여, 에스더는 은 일만 달란트 때문에 자신의 민족에 대한 대량 학살을 승인한 왕을 암시적으로 원망하고 있다.

죽임... 도륙...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 유대인 대학살과 관련된 왕의 조서 속의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3:13)라는 내용에 상응하는 문구이다. 따라서 이것도 유대 민족 대학살을 승인한 왕에 대한 암시적 원망이라고 볼 수 있다.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 이 구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본문은 매우 애매하기 때문에 번역상에 난점이 따른다. RSV'우리에게 닥친 곤경이 왕에게 미칠 손실에 비교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옮겼으며, NIV'그와 같은 고난이 왕을 혼란스럽게 해 드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히브리어 원문상으로는 이 두 가지 번역이 모두 가능하며, 이 둘 중 어느 것을 취하더라도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는 거의 일치한다. , 에스더는 유대인들이 차라리 노예로 팔려갔더라면 왕에게 그토록 손실이 되거나 왕을 괴롭히는 일로 나타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Huey).

개역 성경의 번역은, '곤경', '고난'으로도 번역될 수 있는 히브리어 '차르''대적'으로 옮긴 경우로서 이 역시 가능하다. 사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이 준 은 일만 달란트로 유대인들이 학살됨으로써 발생되는 여러 손해들을 보충하려는 생각을 갖고 었었다(3:9).

5절은 바요메르 하멜렉크 아하쉐베도쉬 바요메르 레에스테르 하말카 미 후 제 베에 제 후 아쎄르 멜라오 리보 라아쇼트 켄입니다.

에 7: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여 이르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7:5

이 같은 아하수에로 왕의 분노는 (1)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 왕후 에스더와 그의 민족을 죽음에 빠뜨리려 했다는 것(3, 4), (2) 자신에게 큰 손해를 입히려고 했다는 (4)이 원인이었을 것이다.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과 직접 관계되는 (1) (2)두 사실을 알고 있는 이상, 이런 일을 도모하려고 하는 자를 극형에 처하게하려 했을 것이다.

왕이 일러 가로되(아마르 하멜렉...아마르) - 히브리어 원문대로 한다면 '왕이 말하고 말하였다'이다. 따라서 본 문구는 아하수에로 왕이 극도로 불쾌하며 흥분한 상태에서 다음의 이어지는 문구의 말을 하였음을 시사한다.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 에스더가 자신과 자신의 민족이 돈에 팔렸다고 하는 등(4) 많은 암시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하수에로 왕이 누가 에스더와 그 민족을 해치려고 했는지를 몰랐던 것은 약간 기이하다.

하지만 하만은 유대인을 학살하려는 계획을 왕에게 제시하면서 다만 '한 민족'이라고 말했기 때문에(3:7-11), 하수에로 왕은 실제로 어떤 민족이 학살을 당하게 되는지 분명히 알려고도 하지 않고 하만에게 전적으로 일임해 버렸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관해 또 한 가지 가능한 해석은 당시까지만 해도 아하수에로는 에스더가 유대인임을 몰랐기 때문에 하만이 그 사건의 주범인 줄을 전혀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가 어디 있느뇨 - 본질상 앞의 질문에 대한 대답과 같은 동일한 대답이 요구되는 질문이다. 저자는 이 같은 반복적 질문을 통하여, 그때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의 소청을 전적으로 들어줄 마음 자세를 갖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6절은 바토메르 에스테르 이쉬 차르 베오예브 하만 하라 하제 베하만 니베아트 밀리페네 하멜렉크 베하말카입니다.

에 7: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6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 에스더는 이같이 하만을 아하수에로 왕에게 고발하기 위하여, 하만을 두 번씩이나 자신의 잔치에 참여시켰었다(5:4). 또한 에스더는 왕의 전적인 호응을 얻어 하만을 담대히 고발하기 위하여, 두 번씩이나 자신의 소청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기회를 엿보아 왔다.

하만이... 두려워하거늘 - 바아트라는 동사이다. 닢알(수동태)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하만'은 에스더와 그 민족을 해하려고 하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에스더의 말을 듣고도, 설마 그 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닢알을 사용한 것은 에스더의 말에 두려워 떨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다.

그래서 하만은 그 '어떤 사람'이 바로 자기라는 에스더의 갑작스러운 지적을 받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그는 모사들의 불길한 예언(6:13)과 자신이 처한 그 시점의 상황을 아울러 생각해 보고 심히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7절은 베하멜렉크 콤 바하마토 미미쉐테 하야인 엘 기나트 하비탄 베하만 아마드 레바케쉬 알 나페쑈 메에스테르 하말카 키 라아 키 칼레타 엘라이브 하라아 메에트 하멜렉크입니다.

에 7: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 

=====7:7

왕이 노하여 -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와 그 민족을 해하려 하며 왕에게까지 큰 손해를 입히려는(4) 어떤 사람이 있다는 그녀의 말을 들었을 때도 상당히 흥분되어 있었다(5). 그러나 그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가 밝혀지자 왕의 흥분은 마침내 폭발하여 진노로 변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왕의 분노가 극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국 왕에게 손해 될 그 일이 자신이 아꼈던(3:1) 측근 신하에 의해 기도(企圖)되었다는 데 있었다.

잔치 자리를 떠나... 후원(後苑)으로 들어가니라 - 여기서 '후원'은 왕궁 주변의 넓은 정원을 가리킨다(1:5). 그러면 왕이 이같이 정원으로 나간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를 설명하려는 여러 견해들은 다음과 같다. (1) 그곳의 나무들을 도끼로 찍음으로써 자신의 분노를 진정시키려는 것(Second Targum),

(2) 하만의 미운 얼굴을 더 이상 보지 않으려는 것임(J.S. Menochius), (3) 하만에 대해서 어떤 형벌을 내려야 할지를 결정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려는 것(Schultz, Rawlinson, Haupt), (4) 여전히 하만을 총애했던 나머지 그에게 형벌 내리기가 곤란하였기 때문이라는 것(J.Drusius), (5) 술과 분노로 몸이 달아올라서 찬 바람을 쏘임으로써 몸과 마음을 식히려는 것(E. Bertheau, C. Siegfried)등이 있다.

그러나 첫째, 왕궁 후원은 왕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매우 적절한 곳이라는 사실 둘째, 본 문구 다음에는 왕이 하만을 죽이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 있다는 사실 등으로 미루어 볼 때, (3)의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 하만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애걸한 것을 뜻한다. 그런데 여기의 '구하니'(바카쉬)2절의 '요구'와 동족(同族)단어이다. 본서의 저자는 이 단어를 자신의 생명을 구원키 위한 하만의 노력에 대하여도 사용함으로써, 에스더와 하만의 입장이 완전히 반전(反轉)됐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바카쉬 동사는 피엘(강조능동) 부정사연계형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왕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했다는 의미다.

8절은 베하멜렉크 솨브 미기나트 하비탄 엘 베이트 미쉐테 하야인 베하만 노펠 알 하미탄 아쎄르 에스테르 알레이하 바요메르 하멜렉크 하감 리케보쉬 에트 하말카 임미 바바이트 하다바르 야차 미피 하멜렉크 우페네 하만 하푸입니다.

에 7:8 왕이 후원으로부터 잔치 자리에 돌아오니 하만이 에스더가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렸거늘 왕이 이르되 저가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 하니 이 말이 왕의 입에서 나오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싸더라 

=====7:8

하만이 에스더의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렸거늘 - 혹자는 하만이 걸상에 앉아 있는 에스더의 발치에 엎드려서 간청을 하고 있었다고 본다(Paton, Keil). 그러나 히브리 원문상 위에 '걸상 위에'(알 하미타)는 문자 그대로 이해되어야 자연스럽다.

하만은 에스더가 앉아있었던 긴 걸상의 옆부분에 자신의 상체를 올린채 엎드려 있었던 것이다. 하만이 처음부터 이 같은 식으로 에스더에게 자기 목숨을 위한 간청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만은 왕이 후원에 나감과 동시에 어느 정도 거리 간격을 두고 에스더에게 간청을 했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급함도 더하여져서 나중에는 에스더 가까이까지 접근하게 되었을 것이다.

왕이 가로되 저가...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 - 아하수에로 왕이 실제로, 상 위에 엎드려 있는 하만의 모습을 에스더에 대한 '강간' 행위로 오해한 것은 아니었.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그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강간을 하려는 의사를 가질 수 있겠는가?

다만, 아하수에로 왕은 후원에서 하만을 극형에 처하기로 결심하고 여전히 분을 식히지 못한 채 잔치 자리로 돌아오던 중, 하만의 그 같은 모습을 보고는 하만에 대한 극단적 혐오감을 표시하였던 것이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싸더라 - 고대 중근동 국가들에서는, 왕의 비빈이나 왕후에 대한 타인의 접근을 엄격히 금지하는 법이 있었다(Baldwin). 따라서 왕이 어떤 사람을 향하여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라고 외친 것은, 곧 그 사람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것과 다름없었다.

그런데 죄인의 얼굴을 '싸는', '가리는' 행위는 정죄받은 죄인은 더 이상 빛을 볼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따라 고대 국가들에서 이루어졌던 보편적인 관행이었던 것 같다(Rawlinson). 그리고 '무리'는 당시 왕을 보좌했던 내시들을 가리킬 것이다(9).

9절은 바요메르 하르보나 에하드 민 하사리심 리페네 하멜렉크 감 힌네 하에츠 아쎄르 아사 하만 레모르도카이 아쎄르 디베르 토브 알 하멜렉크 오메드 베베이트 하만 가보아 하미쉼 암마 바요메르 하멜렉크 텔루후 알라이브입니다.

에 7:9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7:9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 왕은 아직 하만을 어떻게 처형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왕은 내시 하르보나의 보고에 따라 바로 이 같은 형벌을 하만에 내리기로 결정하였다.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달기 위하여 세운 높은 나무에 자신이 매달리게 되는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10절은 바이텔루 에트 하만 알 하에츠 아쎄르 헤킨 레모르도카이 바하마트 하멜렉크 솨카카입니다.

에 7: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7:10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 형벌의 선고와 집행 사이에 어느 정도의 기간이 흘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다. 그러나 왕의 진노의 정도를 보아 즉시로 형이 집행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Huey). 하만의 운명은 어떤 면에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는다고 하는 동해 보복(同害報復)의 원리에 따른 것이었다(21:24).

 

 

[마태복음 산상수훈 헬라어 설교말씀]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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