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출애굽기 17장 히브리어 강해] 모세가 호렙산 반석을 치다(출 17:1-7)

르호봇 2021. 3. 6. 17:5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17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모세가 호렙산 반석을 치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 왔을 때 마실 물이 없어서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모세에게 원망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여기에서 목말라죽게 하느냐고 불평합니다. 모세는 답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가 든 지팡이로 호렙 산의 반석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모세가 호렙 산의 반석을 쳤더니 물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의 생수가 나옵니다. 그래서 호렙산의 반석은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채찍에 맞고 고통당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내가 영혼의 생수를 마시게 됨으로 영적 갈증이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원망과 불평의 소리를 모두 버리고 주님께 감사의 고백이 나오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세가 호렙산 반석을 치다(출 17:1-7)

 

1절은 바이세우 콜 아다트 베네 이스라엘 미미드바르 신 레마세에헴 알 피 아도나이 바야하누 비르피딤 베에인 마임 리쉐토트 하암입니다.

출 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17:1

신 광야에서 떠나 - 백성들이 더 이상 신 광야에 머물지 않고 그곳을 떠난 이유는 그곳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 군사적으로 영원한 안식처가 되기에는 미흡한 탓도 있었겠으나 근본적으로는 그곳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들의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13:14,15)을 향해 행진하여야 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이와 같은 계속적인 광야 여행은 신약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천국을 향한 끊임없는 나그네 생활을 예표 한다.

그 노정대로 행하여 - 여기에서 노정(路程)이란 신 광야로부터 돕가와 알루스를 거쳐 르비딤에 이르는 길을 말한다(33:12-14).

르비딤 - '원기 회복'이란 뜻이다. 시내 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였던 것만은 분명 하나(6절)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혹자는 시내산 서북쪽 20Km 지점에 있는 오늘날의 '와디 페이란'지역은 여러 개의 샘과 개울이 있어 물이 넉넉한 곳이었으나, 이때에는 분명 가뭄 등으로 샘과 개울이 말라 물이 고갈된 듯하다(L. Wood, Stanley).

2절은 바야라브 하암 임 모쎄 바요메루 테누 라누 마임 베니쉐테 바요메르 라헴 모쎄 마 테리분 임마디 마 테나순 에트 아도나이입니다.

출 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 이스라엘 백성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다시 한번 보여 준다. 이들은 모세를 단지 원망만 하던 과거의 정도(14:12,13; 15:24; 16:2,3)를 넘어 이제는 모세와 다투기까지 했으며, 모세에게 직접 물을 달라고 항의하였다.

백성들의 이와 같은 행위는 사실 배은망덕 한 행위로써 모든 책임을 모세에게 돌려 그로 하여금 곤경에 처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이들의 행동은 전혀 자주적인 인격을 가진 사람들의 정당한 행동으로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 부딪칠지라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난관을 극복하려 최선을 다해 본 후 그래도 안 될 경우 하나님께 호소하여야 도리인데, 어려운 일에 봉착할 때마다 무턱대고 지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원망한 것은 미성숙하고 이기주의적인 인격을 드러낸 것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 나사라는 동사는 피엘(강조능동) 미완료 남성 2인칭 복수이다. 피엘형을 사용한 것은 자신의 유익에 따라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에게 불리하면 여호와께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시험한다. 미완료 시제는 광야에서 툭하면 계속해서 원망하고 시험했다는 의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모세를 원망하는 것은 실제에 있어서는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된다는 사실을 과거에도 알았었다(16:7,8).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시 모세와 다툼으로 하나님을 시험하게 되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신적 권위를 업신여겼으며, 따라서 항상 그들을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를 의심하고 불신하였던 것이다(Keil).

3절은 바이체마 솸 하암 라마임 바얄렌 하암 알 모쎄 바요메르 라마 제 헤엘리타누 미미츠라임 레하미트 오티 베에트 바나이 베에트 미케나이 바차마입니다.

출 17: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죽게 하느냐 

=========================================17:3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예근성과 역사의식의 결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말이다. 동시에 본절은 그들이 아직도 하나님 존재와 구원 행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진정 이들은 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을 통하여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분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목도했다(16: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실 수 없게 되자 현실의 모든 책임을 모세에게 돌려 그를 모든 불행의 원흉인 양 원망하고 불평함으로써 자신들의 영적 무지와 마음의 완악함을 여지없이 드러내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적으로 볼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치적 자유와 독립은커녕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맺을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자격이 전혀 없음을 실감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오직 무한한 당신의 사랑으로 이처럼 부족한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는바,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그보다 더 부족한 우리 역시 영원한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삼아주신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하여 일평생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다.

목말라죽게 하느냐 - 마라의 쓴 물 사건(15:22-26)에 이어 물로 인한 두 번째 원망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중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때마다 항상 죽을 것으로 생각하여 모세를 원망하였다(14:11; 16:3). 이러한 백성들의 두려움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엘 솨다이-창 17:1)으로인식하지 못한 불신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4절은 바이체아크 모쎄 엘 아도나이 레모르 마 에에세 라암 하제 오드 메아트 우세칼루니입니다.

출 17:4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17: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 모세의 훌륭한 지도자적 성품 중 하나이다. 그는 백성들을 인도하던 중 난관에 직면할 때마다 인간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에 앞서 항상 이처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뢰하였었다(5:22,23; 14:15; 15:25). 이는 하나님의 큰 역사를 위해 그분께로부터 부름 받은 백성들의 지도자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기본자세이다.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다 - 이스라엘 백성들의 더욱 완악해진 심리 상태를 적나라하게 나타내 주는 구절이다. 그들은 출애굽 이후 하나님의 은혜와 큰 권능을 경험하였으나, 그들의 믿음이 성장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완악해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때마다 그만큼 더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순종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헛되이 받아 경히 여김으로써 자신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는 돌을 들어 그들의 지도자인 모세를 죽이려는 군중 폭행의 상태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5절은 바요메르 아도나이 엘 모쎄 아보르 리페네 하암 베카흐 이테카 미지케네 이스라엘 우마테카 아쎄르 히키타 보 에트 하예오르 카흐 베야드카 베하라케타입니다.

출 17: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17:5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시기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후 일어나는 일이 오로지 하나님 자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일임을 분명히 알게 하기 원하셨다. 그리하여 모세로 하여금 백성을 대표하는 장로들을 데리고 기적이 일어날 현장으로 가도록 명하신 것이다.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 - 바로에게 내린 첫 번째 재앙 시, 모세가 나일 강물을 쳐서 피로 변하게 했던 그 지팡이를 가리킨다(7:15-21). 이외에도 그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크신 권능으로 모세와 함께 하고 계심을 나타내 보여 준 뚜렷한 가견적(可見的) 증표 물이었으니(7:8-11)

여기서 그 지팡이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것은 또다시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임을 시사해 준다. 즉 풍부한 나일 강물을 죽음의 피로 변하게 하신 여호와께서 이제는 사막의 반석을 깨뜨려 생명의 생수가 솟아나게 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다.

6절은 힌네니 오메드 레파네이카 솸 알 하추르 베호레브 베히키타 바추르 베야체우 미메누 마임 베솨타 하암 바야아스 켄 모쎄 레에네 지케네 이스라엘입니다.

출 17: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17:6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 기적 사건은 만나 사건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 사역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즉 후일 바울은 물을 '신령한 음', 반석을'신령한 반석'으로 해석함으로써(고전 10:4) 반석을 치라는 단어는 나카 동사로서 와우접속사 동사 히필(사역능동) 완료 남성 2인칭 단수이다. 죽이고 상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반석을 쳤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한다. 모세는 반석을 직접 때려서 물을 나오게 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인 것은 하나님이셨다.

당시 사막의 갈증으로 인해 목말라죽어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호렙산 반석의 물이 생수가 되었듯이, 오늘날 사막과 같은 삶의 터전에서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숱한 사람들의 영원한 생명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교훈했던 것이다(4:14; 7:37; 22:7; 55:1).

특히 반석이 모세에 의해 때림을 당함으로 물을 낸 것은 예수께서 친히 저주를 받아 사람들로부터 매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인간 구원 사역을 이루신 것을 예표 한다(사 53:4,5; 19:1-3,17-9).

같은 견지에서, 레온 우드(Leon Wood) 박사도 본 사건 속에서 영적인 의미를 발견했는데, 곧 그는 모세가 반석을 쳐 물을 낸 이 사건은 장차 갈보리 산에서 그리스도께서 매를 맞아 피를 흘림으로써 그 보혈로써 만백성을 영적 갈증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상징한다고 보았다(A Survey of Israel's History).

특히 반석을 통해 흘러나온 물의 양을 가리켜 시편 기자는 ''(나하르)라고 표현했는데(105:41), 이때 이 ''과 같은 단어이다(2:10). 한편 반석을 쳐서 더 있는데, 곧 민 20:2-13에 나오는 사건이다.

7절은 바이크라 솀 하마콤 마사 우메리바 알 리브 베네 이스라엘 베알 나소탐 에트 아도나이 레모르 하예쉬 아도나이 베키르베누 임 아인입니다.

출 17:7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17:7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 여기에서 '맛사'란 히브리어의 '시험하다'라는 말에 그 어근을 두는 것으로서 '시험' 또는 '유혹'을 의미한다. 그리고 '므리바''다투다'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다툼' 또는 '논쟁'을 뜻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곳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여 그를 대적하였기 때문에, 모세는 이곳의 이름들을 이처럼 명명(命名)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불신앙과 패역함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하였다(Pulpit Commentary).

 

 

[창세기 히브리어 설교말씀] 가인의 족보와 아담의 족보(창 4:16-24, 5:1-32)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히브리어 설교말씀 중에서 가인의 족보와 아담의 족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인의 족보는 구원받지 못한 자의 족보이고 아담의 족보는 구속

rhb-bib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