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이사야 1장 복음 성경말씀] 남 유다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에 대한 책망(사 1:1-15)

르호봇 2023. 6. 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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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장에서는 남 유다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종교적과 도덕적으로 부패에 대하여 책망하고 있다. 소도 임자를 아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 죄를 지으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버렸다. 우리도 예수님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 유다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에 대한 책망(사 1:1-15)

 

범죄 징계 (1-9)

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왕 시대까지 54년간 (주전 739-685) 유다에서 예언하며 활동한 선지자이다. 동시대 선지자로는 호세야, 미가가 있으며, 호세아는 이사야 사역 전기(前期)에 같이 예언했고, 미가는 후기(後期)에 같이 예언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이상을 먼저 보여 주시고, 그다음에 열방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셨다(13-24).

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하늘과 땅이 사람의 말을 듣는다는 것이 아니고 천지를 증거로 삼아서 말한다는 것이다(32:1 참조). 사람은 변하고 세대도 변하나 하늘과 땅은 창조한 그때부터 그대로 있다. 그와 같이 여호와의 말씀은 변치 아니하고 성취될 것을 가리킨다.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양육하였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양육하신다. 나를 거역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거역하였다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도 자기가 양육한 자들이 거역할 때에는 가슴이 아픈데 하나님이 양육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배은 망덕하였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안다. 또 집안의 개와 고양이도 주인을 알고 주인이 오면 반가워할 줄을 안다. 이와 같이 짐승도 주인을 아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인도하시고 길러 주시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며 섬긴다고 하지만, 심령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을 수 없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수 없다. 양잿물을 먹으면 죽는 줄 아는 자는 죽어도 안 먹을 것이요, 목말라 죽게 된 자는 기어코 샘물을 찾아 마실 것이다.

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슬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행위를 볼 때에 슬퍼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악을 행하여 부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교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성경 말씀을 어기고 부패해지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슬퍼하신다.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대대손손 악을 행했기 때문에 부패한 자식이라고 하였고, 그 종자가 악하다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과 의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겼지만 행실로 배반했고(3:8),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났다(29:1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제사드렸으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으니 껍데기로만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히브리서 11:6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지 않았다.

모든 인간은 나면서부터 악하게 났고(8:21), 전적 부패한 자들이다(7:18). 성도가 성령을 힘입어 중생한 영으로 살지 않고 육신대로 살면 죄를 짓게 되고 거룩하신 여호와를 만홀히 여기는 언행 심사(言行心事)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신다.

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징계가 내려왔다. 어느 시대나 성도가 범죄 하면 여러 자기 징계가 내려온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징계가 내려온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이 멀어지고, 마음의 고통과 근심, 그리고 질병과 같은 징계가 오고, 교회나 사회나 국가적으로도 불안과 환난이 온다. 그것은 성도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여 성경대로 나아가면 다시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

머리는 병들었고 머리는 생각하는 기관(器官)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과 사랑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졌기 때문에 매사에 잘못된 길로만 걸어갔다는 것이다. 성도가 신앙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데 사상이 병들어 신령한 믿음에서 떠나면 매사를 바로 하지 못하고 그릇된 길로 가게 된다. 그러므로 심령의 평안도 없고 마음이 심히 피곤하게 된다.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을 때에 마음이 피곤해지고 몸도 피곤해진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이다.

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었다.

발 바닥에서 머리까지 발바닥은 아래요, 머리는 위이다. 이것은 아래부터 위까지 성한 곳이 없이 그 나라 전체가 징계를 받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올 때는 성한 곳이 없고 쉴 사이도 없게 된다. 뿌리가 잘못됐는데 어떻게 성한 곳이 있겠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된 것은 뿌리가 잘못된 것이다.

새로 맞은 흔적 전에도 매를 맞았지만 계속해서 매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마음도 계속 피곤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면 머리의 병이 낫게 되고 마음도 피곤하지 않고, 모든 것이 바로 되어 나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지 않았는가,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잃지 않았는가, 참으로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를 찾아보며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그다음에 그 상처 난 것을 싸매 줘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지 않고 상처만 싸매 주면 다른 곳이 또 터져서 더 큰 문제가 생긴다.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한다는 것은 징계받아서 병난 부분, 고장 난 부분, 사고 난 부분을 고쳐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징계받을 때에 회개하고 바로 선 다음에는 그 병난 지체와 그 상처를 고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도 안 하고 그 상처를 고침 받으려고도 아니한다는 것이다.

1: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였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대적의 침략을 받아 땅이 황폐해지고 성읍은 다 불타버리고 토지는 이방인에게 삼키워졌다. “땅이 황무하였다는 것은 영적으로는 그들의 심령 상태가 황폐해졌다는 뜻이고(10:12; 눅 8:15), “성읍들이 불에 탔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가 떠났다는 것이고, “토지가 이방에게 삼키웠다”는 것은 영적 구원을 이루어 나갈 신령한 요소(要素)들이 이방세력에게 삼키워졌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나가면 이와 같이 비참하게 된다.

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 같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시온을 딸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라는 뜻이다. 포도원의 망대나 원두밭의 상직막이나 에워싸인 성읍은 고립(孤立)된 상태를 말한다. 범죄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버림받았고 이방인에게 포위당했으니 참으로 고독해졌다.

성도가 범죄 하면 하나님의 권고(眷顧)가 떠나고, 이방 불신 세력은 강해지고, 영적 영역(靈的領域)은 똘똘 몰려 고립되고 고독해진다. 성도가 믿음을 잘 지킬 때에는 권세가 있어서 이방인이 벌벌 떨고 이방을 정복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이방이 득세하고 영적 세력이 약해져서 이제는 포도원의 망대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고립되고 고독한 상태에 빠진다.

성도가 가정에서 믿음을 잘 지키면 영적 권세가 있어서 믿지 않는 식구가 그 영원과 빛에 눌려서 두려워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그 불신 세력이 득세하여 성도를 압제하므로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고립당하게 된다. 그때 성도는 원통히 회개하여 처음 신앙을 찾아야 한다.

성도 개인도 중생한 영으로 영적 신앙의 길, 즉 영이 사는 길을 걸어 나갈 때는 육신의 부패성을 누르고 마음과 육신을 잘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되면 육신의 세력이 강해져서 그 세력에 중생한 영이 고립을 당하고 속으로만 안타까워하며 마음과 육신을 능히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진다.

교회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중심과 하나님의 말씀에 벌벌 떨고 그대로 순종할 때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말씀에서 떠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약해지면 인본주의가 들어와 득세하고 신령한 성도의 세력은 에워싸인 성읍같이 되어 아무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며,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와 시온운동은 중단되게 된다.

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보면 소돔과 고모라 같이 아주 멸망을 시켜야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서 아주 멸망시키지 않고 조금 남겨 놓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조금 남겨 놓으신 목적은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가지고 처음 믿음과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3:2-3). 하나님께서 어느 시대나 성도를 징계할 때에 다시 일어설 힘은 남겨 놓아 그 힘으로 회개하고 바로 서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징계하고 바로 서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징계 중에서도 회개하고 일어 설 수가 있다. 하나님은 성도가 회개하고 바로 서는 것을 하루가 천년같이 기다리시다(벧후 3:8).

부당한 제사 (10-15)

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기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은 유다의 관원들과 백성들을 가리킨다. 당시 유다 관원들은 소돔의 관원과 같고 그 백성들은 고모라 사람들과 같이 악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 것이다.

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무수한 제물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무수한 제물과 의식적인 제사를 아무리 많이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께는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요(51:17), 신령과 진정(진리)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다(4:24). 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진리대로 하나님을 섬겨서 영이 살고 영적인 산 역사가 있는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송아지나 어린양의 피로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고 기뻐하지 않으신다.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드리지 않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러 성전에 오는 것은 성전 마당만 밟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전 마당만 밟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요한계시록 11:1-에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두라…”고 하였다. 성전 밖마당 생활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신다.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분향은 하나님 앞에 향불 피우는 것인데,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중언부언하는 기도,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기도를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가증히 여겼다. 월삭은 매월 초하루에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날이다(28 : 11).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성회로 모여서도 악을 행했다. 서로 시기, 분쟁, 미워함, 다툼, 뇌물 수수 등이 많았다(3:11-12 참조). 이는 그들의 종교가 의식화되어 생명의 역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여 악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영적 생명이 없이 의식적으로만 하나님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무거운 짐이요 하나님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다.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손을 편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뜻이다. 회개와 순종이 없는 기도, 영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죄를 지으면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눈을 가리우고,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응답을 받으려면 회개하고 영적 생명 있는 신앙에 서서 순종하며 기도해야 한다.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것은 살인죄, 남을 미워한 죄, 토색과 착취한 죄를 가리킨다(3:15 참조).

[에스겔 원어 복음 설교말씀] 하나님 심판과 구원의 개별성(겔 18:1-4)

 

[에스겔 원어 복음 설교말씀] 하나님 심판과 구원의 개별성(겔 18:1-4)

에스겔 18장에서는 하나님이 심판하는데 개별적으로 심판하고 구원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고 자녀가 믿음이 있다고 해서 부모를 구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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