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역대상 9장 하나님 말씀] 사울 왕가의 족보(대상 9:1-44)

르호봇 2023. 7. 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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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9장에서는 사울 왕의 족보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제사장들도 기록했다. 또한 레위인들도 기록하고 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막에서 봉사한 자들도 있다. 마지막으로 사울 가계의 족보에 대해서 기록했다.

 

사울 왕가의 족보(대상 9:1-44)

 

이스라엘이 포로 됨과 먼저 귀환한 자들 (1-2)

9:1 온 이스라엘이 그 보계대로 계수되고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을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본 역대기의 족보는 이보다 먼저 기록한 열왕기(列王記)의 족보를 보고 확증한 다음에 기록한 것이다. 유다가 범죄함을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유다 사람들이 포로 되어 간 죄는, 우상 숭배한 죄(25:6-9), 안식일을 범한 죄(13:15-18),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의지한 죄이다(왕하 20:12-18). 이러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 포로되어가 70 년간 종살이 하게 한 것이다. 죄의 값은 패전이요 종살이요 사망이다.

9:2 먼저 그 본성으로 돌아와서 그 기업에 거한 자는 이스라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과 느디님 사람들이라

70년이 지난 후에 유다 백설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 포로되어 가기 전에 살던 동리나 성()으로 돌아왔다. 그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이 먼저 돌아온 것은 그들이 앞장을 서서 백성을 인도하며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기 위함이다. 느디님 사람은 성전에서 레위인들을 도와 심부름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제사장을 따라 먼저 돌아온 것은, 바벨론에서 백성들이 돌아와 하나님 섬기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함이었다. 성도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성전을 세우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 (3-9)

9:3-9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중에서 예루살렘에 거한 자는 유다의 아들 베레스 자손 중에 우대니 저는 암미훗의 아들이요 오므리의 손자요 이므리의 증손이요 바니의 현손이요 실로 사람 중에서는 장자 아사야와 그 아들들이요 세라 자손 중에서는 여우엘과 그 형제 육백 구십 인이요 베냐민 자손 중에서는 핫스누아의 증손 호다위아의 손자 므술람의 아들 살루요 여로함의 아들 이브느야와 미그리의 손자 웃시의 아들 엘라요 이브니야의 증손 르우엘의 손자 스바댜의 아들 무술람이요 또 저의 형제들이라 그 보계대로 계수하면 구백 오십 륙인이니 다 그 집의 족장된 자들이더라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들은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 자손과 므낫세 자손 등이었다.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바벨론에서 돌아을 때에 유다와 베냐민 자손이 앞장 서서 돌아왔다. 포로되어 갈 때에도 남쪽 유다에 사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주로 잡혀 갔으나 다른 지파 사람들도 많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한 것 같다. 바벨론에 유다와 베냐민 지파 외에 다른 지파들이 살고 있는 이유는,

북 이스라엘이 망할 때에 남 유다로 넘어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북 이스라엘이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게 패망하여 사로잡혀 갈 때에 남 유다로 도망하여 온 자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앗수르에 포로 되어 간 자들 중에 바벨론으로 간 사람들이 상당히 있었던 것 같다.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 할라와 하볼과 고산 하숫가로 옮겼으나 후에 앗수르 세력이 약화됨에 따라 이들이 바벨론으로 가서 살게 된 것 같다.

앗수르 지방에 포로되어 있던 자들 중에 예루살렘을 사모하여 개별적으로 예루살렘으로 도망해 온 자들이 있었던 것 같다.

예루살렘에 거한 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은 대부분 자기 고향 본성(本城)에만 살려하고 예루살렘에서 살기를 꺼려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은 성전 건축을 방해하려는 원수의 침공 위험성이 많고, 성전 건축을 위한 부역(賦役)이 많고, 거기에 필요한 많은 헌물을 바쳐야 되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골이나 고향에서 살겠다는 자들은 고역(苦役)을 피하여 평안한 생활을 하려는 자들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살겠다는 자들은 생명을 내어놓고 힘과 물질을 다 바쳐서 성전 건축에 헌신하겠다는 사람들이다. 당시에는 각 지파마다 제사장이 있었으므로 시골에서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다. 그러나 고생과 수고를 각오하고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한 자들은 귀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느헤미야 11:2에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는 자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시골에서 편안히 살겠다는 자들보다 원수들과 싸우면서 성전을 지으며 예루살렘에서 살겠다는 자들을 더 기쁘게 여겼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고생을 각오하며 많은 물질을 희생하여 구원 운동을 해 나가는 자는 예루살렘에서 사는 자와 같다. 그런 생활은 영원히 남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전(殿)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10-13)

9:10-13 제사장 중에서는 여다댜와 여호야립과 야긴과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아사랴니 저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 대손이며 또 아다야니 저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바스훌의 손자요 말기야의 증손이며 또 마아새니 저는 아디엘의 아들이요 야세라의 손자요 므술람의 증손이요 므실레밋의 현손이요 임멜의 오 대손이며 또 그 형제들이니 그 집의 족장이라 하나님의 전의 일에 수종들 재능이 있는 자가 모두 일천칠백륙십 인이더라

여기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중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수종들 제사장들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전의 일에 수종들 재능이 있는 자가 모두 일천 칠백 륙십인이더라 하나님의 전에서 수종들 제사장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서로 교대하며 전에 들어가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전에서 수종들 만한 재능이 있는 자를 뽑았으며 그 재능대로 전의 일을 맡겼다. 하나님의 전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많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자기에게 있는 재능대로 힘써 수종 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겼다(25:15). 하나님께서 재능을 주신 것은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자기 재능대로 하나님의 일에 봉사해야 한다.

성막 문지기와 방과 곳간 지기들 (14-27)

9:14-16 레위 사람 중에서는 므라리 자손 스마야니 저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며 또 박박갈과 헤레스와 갈랄과 맛다냐니 저는 미가의 아들이요 시그리의 손자요 아삽의 증손이며 또 오바댜니 저는 스마야의 아들이요 갈랄의 손자요 여두둔의 증손이며 또 베레갸니 저는 아사의 아들이요 엘가나의 손자라 느도바 사람의 향리에 거하였더라

여기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레위인들이 기록되있다. 스마야는 성전 바깥일을 맡은 자이다(11:15-16). 레위인은 성전에서 제사장을 도와 하나님 일에 수종 들었는데 성전 안의 일을 맡은 자도 있고 성전 바깥일을 맡은 자도 있다. 오늘날에도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무를 그 위치에서 잘 봉사해야 한다.

베레갸는 향리(鄕里)에 거하였다(16). 그는 자기 고향에서 평범하게 살면서 거기 있는 제사장을 도우며 산 것이다.

9:17-18 문지기는 살룸과 악굽과 달몬과 아히만과 그 형제들이니 살룸은 그 두목이라 이 사람들은 전에 왕의 문 동편 곧 레위 자손의 영의 문지기며

17-27절까지는 성전 문지기와 영()의 문지기(18)들이 기록되었다. 레위인 가운데는 성막문을 지키는 자도 있었고 레위 자손의 영문(營門)을 지키는 자들도 있었다. 영문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이 유하는 진영의 문을 가리키는 듯하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전(殿)도 지켰다. 오늘날 성도들도 자신을 지키며 영적 성전도 지켜야 한다. 시편 84:10"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없이 호화스럽게 천 날을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집에서 신앙을 지키면서 문지기로 봉사하는 것이 더 낫다. 세상의 부귀 영화는 잠깐 후에 다 없어지고 만다(2:1-11 참조).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 생활을 하면 그의 영이 살고 하늘나라에 영원히 남아 있다.

9:19 고라의 증손 에비아삽의 손자 고레의 아들 살룸과 그 종족 형제 곧 고라의 자손이 수종 드는 일을 맡아 성막 문들을 지켰으니 그 열조도 여호와의 영을 맡고 그 들어가는 곳을 지켰으며

고라 자손들이 성막 문들을 지켰다. 고라 자손들이 지은 시편도 여러 편 있다(42, 44-49, 84, 85, 87, 88). 이것을 보면 고라 자손들은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당하였다.

9:20-21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옛적에 그 무리를 거느렸고 므셀레먀의 아들 스가랴는 회막 문지기가 되었더라

아론 자손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문지기들을 거느리고 지도했다.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전(殿)을 지키는 일을 잘하도록 하였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전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해주신다.

===9:22-27 택함을 입어 문지기 된 자가 모두 이백 열 둘이니 이는 그 향리에서 그 보계대로 계수된 자요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라 저희와 그 자손이 그 반열을 좇아 여호와의 전 곧 성막 문을 지켰는데 이 문지기가 동서 남북 사방에 섰고 그 향리에 있는 형제들은 이레마다 와서 함께하니 이는 문지기의 두목 된 레위 사람 넷이 긴요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의 전 모든 방과 곳간을 지켰음이라 저희는 하나님의 전을 맡은 직분이 있으므로 전 사면에 유하며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이 있었더라

성전 문지기로 택함받은 사람들은 212명인데 이들은 서로 교대해 가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빈틈없이 지켰다. 하나님의 성전은 많은 사람이 협력해서 지켜야 한다.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殿)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라 성전 문지기 제도는 다윗과 사무엘 시대에 정한 것이라는 뜻이다. 본장의 일은 포로 귀환 후의 일이므로 사무엘과 다윗 시대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 그러나 전에 다윗과 사무엘이 세운 제도를 지켜서 문지기를 세운 것은 잘한 일이다. 우리도 선진(先進)들이 세운 좋은 제도를 잘 지켜서 하나님의 일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성소의 동서 남북 문을 지켰으며 향리에 있는 형제들은 한 주일에 한 번씩 와서 지켰다. 그들은 성전의 모든 골방과 곳간도 지켰다. 그들이 성전 사면에 유하며 저녁에 문을 닫았다가 아침마다 문을 여는 일을 하였다.

특별 직무를 맡은 레위인들 (28-34)

9:28-32 그 중에 어떤 자는 섬기는데 쓰는 기명을 맡아서 그 수효대로 들여가고 수효대로 내어오며 또 어떤 자는 성소의 기구와 모든 기명과 고운 가루와 포도주와 기름과 유향과 향품을 맡았으며 또 제사장의 아들 중에 어떤 자는 향품으로 향기름을 만들었으며 고라 자손 살룸의 장자 맛디댜라 하는 레위 사람은 남비에 지지는 것을 맡았으며 또 그 형제 그핫 자손 중에 어떤 자는 진설하는 떡을 맡아 안식일마다 준비하였더라

레위인들은 문지기 외에 제사장을 돕는 일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성전 기구와 기명을 맡아서 관리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제사에 쓰일 고운 가루와 포도주와 기름과 유향과 향품 등을 맡았고, 어떤 사람들은 남비에 지지는 일을 맡았다. 또 제사장들은 향기름 만드는 일을 맡아 향품으로 거룩한 기름을 만들었으며 (30), 진설병(陳設餠) 만드는 일을 맡아서 안식일마다 상에 올려 놓았다(32절). 하나님의 집에는 이렇게 하여 여러 종류의 봉사자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긴 일을 찾아서 충성되이 봉사해야 한다.

9:33-34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이상은 대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으뜸이라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

예루살렘에 거하는 레위 족장들 가운데 찬송을 맡은 자들이 있다. 이들은 찬송을 짓고 찬송을 부르고 악기를 만들고 악기를 연주하는 일 등을 하였다. 그들은 다른 일은 하지 않고 그 직무에만 골몰하였다.

사울왕의 계보를 다시 기록함 (35-44)

9:35-44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하였으니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라 그 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넬과 나답과 그들과 아히오와 스가랴와 미글롯이며 미글롯은 시므암을 낳았으니 이 무리도 그 형제로 더불어 서로 대하여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 넬은 기스를 낳았고 기스는 사울을 낳았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이 미가를 낳았고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며 아하스는 야라를 낳았고 야라는 알레멧과 아스마웻과 시므리를 낳았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았고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르바야요 그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 아들은 아셀이며 아셀이 여섯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랴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아들들이 이러하였더라

여기에는 사울 계통의 족보가 기록되었는데 8:29-40에 기록된 사울의 족보를 재차 기록한 것이다. 중요한 교훈과 경계적(警戒的) 사건들은 재차 기록하여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도유익이 많다. 사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서 하나님께 이용당하여 이스라엘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여 징계를 받아 죽었다. 사울왕을 통해서 우리가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로서 인간적으로는 왕위가 자기에게 계승될 것이나 겸허한 자세로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여 다윗을 장차 왕으로 세우려고 많이 도와준 자이다. 그러나 그 선한 일에 대해 아무 보답을 받지 못하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아버지 사울과 할께 전사하였다(삼상 31:1-2). 선을 심어 놓고 세상에서 받지 못하고 죽으면 하늘 나라에 가서 그대로 받게 된다. 요나단이 그 보답을 하늘 나라에 가서 다 받을 것이다. 또 그 요나단의 믿음의 영향으로 그의 아들 므립바알(므비보셋 :삼하 4:4)은 다윗으로부터 많은 은총을 받았고, 그 후손들도 대대 손손 잘 되었다.

[전도서 1장 하나님 말씀] 인생 허무에 대한 솔로몬의 말씀(전 1:1-18)

 

[전도서 1장 하나님 말씀] 인생 허무에 대한 솔로몬의 말씀(전 1:1-18)

전도서 1장에서는 인생 허무에 대해서 솔로몬 왕이 말씀하고 있다. 인생은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한다. 구원받지 못한 인생은 모든 것이 헛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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