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신약성경 말씀

[사도행전 6장 성경말씀] 초대 교회 스데반 집사 복음 사역과 체포(행 6:1-15)

르호봇 2021. 9.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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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도행전 6장 성경말씀 중에서 초대 교회 스데반 집사 복음 사역과 체포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대 교회가 부흥되면서 제자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다른 일 때문에 시간을 빼앗겼습니다.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기 위해서 교회의 집사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선택하여 교회의 일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초대 교회 일곱 집사 중에 스데반이 선택되었습니다. 스데반은 집사였지만 성령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습니다. 복음을 열심히 전파했습니다. 스데반이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이 일어나 대적했지만 스데반이 말하는 것을 당하지 못했습니다. 성령의 감동하여 말했기 때문에 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스데반 집사 복음 사역과 체포(행 6:1-15)

 

1-7, 일곱 사람을 택함

[1]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그때에 제자들이 더 많아졌다. 사도행전에서, 믿는 자들은 제자라고 자주 불리었다(2:41; 6:1, 7; 11:26, 29; 13:52; 14:22; 19:9; 20:30 ). 제자는 선생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고 그를 본받는 자이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들, 즉 주님을 믿고 그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고 그의 모습과 행위를 본받는 자이다. 제자들이 더 많아졌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에게 핍박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더욱 컸다. 제자들의 수는 날로 더 많아졌다. 오순절에 3천명이 구원을 얻었고(2:41) 앉은뱅이를 고친 후 제자들의 수는 5천명이나 되었다(4:4). 교회에 핍박은 있었으나 구원받는 수는 날마다 늘어갔다.

그런데 그때 문제가 생겼다. 인간의 부족 때문에, 교회 안에 때때로 문제가 생긴다. 당시의 문제는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한 것이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유대 땅 출신 유대인을 가리키고, 헬라파 유대인은 세계 각 곳의 출신으로 헬라어를 쓰는 유대인을 가리킨다. ‘매일 구제라는 말은 매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아마 고의적으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었을 것이지만, 그런 일로 인하여 사랑의 공동체에 불평하는 말이 생기기 시작했다.

[2-4]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專務)하리라 하니.

공궤를 일삼는 것이라는 원어는 식탁 봉사의 일을 뜻하며 금전 지출의 일을 내포할 수 있다(BDAG). 사도들의 주된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었으므로 식탁 봉사나 금전 지출의 일로 인해 말씀 전파의 일이 소홀히 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말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專務)하리라.” 공궤의 일, 즉 식탁 봉사나 금전 지출의 일을 위해 사람들을 세운 것이 집사직의 기원이었다. 이런 일은 목사와 장로들이 할 수 없거나 해서는 안 되어서가 아니라, 목사와 장로들이 영적인 일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집사들을 세워 그 일을 맡기게 된 것이다.

집사의 자격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라고 표현되었다. ‘사람이라는 원어(아네르)남자라는 뜻이다. 사도들과 장로들과 같이 초대교회의 집사들은 남자들 중에서 선택되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봉사할 만한 지혜와 믿음과 재능이 있는 모범적 인물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3장에서 장로와 집사는 한마디로 인격적 성숙함이 있는 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장로)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집사들도 단정하고,”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여자들[감독과 집사의 아내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딤전 3:2, 8, 11).

집사의 수는 일곱이었다. 일곱은 완전을 상징하는 것 같다. 요한계시록은 일곱이라는 숫자를 많이 계시하는데, 일곱 촛대(교회), 일곱 별(목사),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일곱 뿔, 일곱 눈(하나님의 일곱 영) 등이다. 5천명 이상의 교인들이 있었을지라도 단지 일곱 집사를 세웠다. 오늘날 교회에 집사의 수가 많은 것은 인본주의적 병폐라고 보인다. 초대교회는 직분자의 수가 많지 않았다.

집사직과 구별하여,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념하였다. 그것이 사도들의 직무이었다. ‘기도하는 것은 개인적인 기도뿐 아니라 공적 기도 모임을 인도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 같고 말씀 전하는 것은 전도와 설교와 권면의 일을 가리킬 것이다. 목사와 장로의 직분은 바로 그런 일을 위한 것이었다.

교회 헌법은 목사의 주요 직무에 대해 “양무리 된 교인을 위하여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교훈하고 강도하며라고 말했고, 장로의 직무에 대해 (1) 교회의 신령적 관계를 총찰하고, (2) 도리 오해나 도덕상 부패를 방지하고, (3) 교우를 심방하여 위로, 교훈, 간호하고, (4) 교인의 신앙을 살피고 위하여 기도하고, (5) 특별히 심방할 자를 목사에게 보고한다고 말했다.

[5-6]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회중이 집사들을 선택하였다. 선택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사도행전 1:21-26의 사도 보선의 경우나 사도행전 14:23의 장로 선택의 경우를 참고할 때, 그들은 후보를 추천하고 제비뽑기나 거수 투표로 선택했을 것이다. 회중에 의해 선택된 일곱 사람은 사도들의 기도와 안수로 직분을 받았다. 안수는 직분을 위탁하고 그 직분에 필요한 성령의 은사를 구하는 상징적 형식이었다. 초대교회의 임직식은 거창한 의식이 아니고 기도와 안수로 이루어진 조촐한 의식이었던 것 같다. 임직식은 실상 그것으로 충분하다. 거기에 야단스러운 축하행사와 꽃다발과 사진촬영 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라는 원어(피스티스)믿음이라는 단어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 내용인 복음 진리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의 왕성함과 영혼 구원의 역사 그리고 교인들의 수적인 증가는 다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의 역사이었다.

1절부터 7절까지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교회의 직분들의 성격을 바로 이해하자. 목사와 장로는 기도와 말씀 전파의 일에 전념해야 할 직분이다. 목사와 장로의 관계는, 목사가 말씀 연구와 기도 중에 목회 방향을 잡으면 장로들이 교회가 그 방향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해야 하는 관계이다. 집사는 교회의 그 외의 여러 일들, 특히 재정 지출이 필요한 일들과 섬김의 일을 맡는 직분이다.

둘째로, 우리는 직분자를 바로 세워야 한다. 교회직분자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다른 이들에게 칭찬을 듣는 자이어야 한다. 후보자들에게는 신앙 지식과 사상의 건전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특히 인격적 성숙함, 즉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이 요구된다.

물론, 직분자는 자기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 직분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충성이다. 고린도전서 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요한계시록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골로새서 4: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셋째로, 우리 모두는 말씀의 왕성함을 위해 기도하자.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역사하셔서 죄인들의 마음을 밝히시고 깨뜨리시고 회개시켜 말씀 앞에 복종케 하시기를 기도하자.

8-15, 공회 앞에 선 스데반

스데반은 과연 짧은 생애이었지만 하나님의 집에서 귀히 쓰임 받은 일꾼이었다. 스데반 집사는 집사 이상의 인물이었다.

[8-10]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새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스데반은 집사이었으나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였다. 기적은 주로 사도들이 행하였다. 사도행전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사도행전 5:12,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사도의 표는 기적 행하는 것이었다(고후 12:12). 하나님께서 사도들에게 기적 행하는 능력을 주신 목적은 그들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하시기 위해서이었다. 하나님께서 표적들과 기사들과 능력들, 그리고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로써 사도들과 함께 증거하셨다(2:4). 그러나 사도 시대에는 사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신자들 중에도 기적을 행하는 자들이 있었다. 스데반 집사가 그중 하나이었다.

스데반은 기적을 행하였을 뿐 아니라, 대적자들과 변론할 때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였다.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 때에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였다. ‘리버디노’는 어떤 지역 이름이 아니고 자유인들이라는 뜻으로 이방 나라에 포로 된 종의 신분에서 자유를 얻은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말 같다.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거스르는 사탄의 방해와 핍박이 항상 있다. 세상에서의 신앙 생활은 영적 전쟁이다. 개인적으로도, 교회적으로도 그러하다. 스데반을 대적한 자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들이었으나, 속으로는 진리에 대해 무지하고 이해심이 없고 악하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교만하고 긍휼의 마음이 없고 이성적이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거짓되고 불의하였다. 그들은 사람들을 충동질하고 거짓 증인까지 동원했다. 그들이 스데반을 말로 당하지 못하자 온갖 악한 일들을 행하기 시작하였다.

[11-14] 사람들을 가르쳐 말시키되 이 사람이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대적자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였다. 11절의 가르쳐라는 원어(휘포발로)선동하다, 매수하다는 뜻이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 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게 했다. 또 그들은 백성과 장로들과 서기관들도 충동했다. 또 그들은 스데반을 잡아 공회로 데려갔다. 더욱이, 그들은 거짓 증인들을 세웠고 그들로 하여금 스데반이 거룩한 예루살렘 성전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그치지 않고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모세가 전한 규례를 고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게 하였다. 그런 유의 거짓 증거는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악한 일이었다.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사람의 얼굴은 대체로 그의 마음을 나타낸다.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는 말은 그의 얼굴이 선한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적 완전성을 나타내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그의 얼굴에는 교만, 미움, 분노, 악독, 음란, 탐욕이 없었고 온유와 겸손, 거룩과 사랑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것은 확실히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된 성도의 모습이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스데반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되기를 소원하자. 스데반은 일곱 집사들 중 한 사람으로 선택되었지만 그 이상의 인물이었다. 그는 자기가 받은 직분 이상의 일을 행하였다. 우리도 그렇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 우리도 우리의 직분 이상의 일을 행하는 자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 맡은 일 이상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 그러나 인간 편에서 우리는 교리적으로, 윤리적으로 온전한 자 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스데반을 대적한 자들은 겉으로는 교인들이며 교회의 지도자들이었다. 그러나 성도나 직분자는 외적인 모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에게는 내면적 은혜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와 사역에 대한 깨달음과 지식과 믿음, 겸손과 진실과 충성됨이 있어야 한다. 그런 것이 없을 때 그는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고 허물어뜨리는 자가 될 수 있다.

셋째로, 우리는 항상 고난을 각오하며 살자. 개인적 신앙생활이나 교회 생활은 영적 전쟁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육신의 죄성과 세상과 사탄과 싸운다. 사탄은 우리가 평안하게 주를 따르지 못하도록 많은 고난과 핍박으로 우리를 도전한다. 그러나 성도는 결국 승리할 것이다. 모든 일은 합력하여 개인에게나 교회에게나 유익을 이룰 것이다.

넷째로, 우리는 스데반의 얼굴에 나타난 것과 같은 천사의 얼굴을 사모하자. 우리는 날마다 우리 속에 있는 죄악성을 십자가에 못 박고 보혈의 샘에서 씻음 받으며 성령의 불로 태움을 받자. 교만과 악, 미움과 분노, 음란과 탐욕을 다 씻음 받고 태움을 받자. 우리 마음은 거룩과 선, 온유와 겸손과 사랑으로만 가득 채워지게 하자.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성화의 과정이다. 우리는 온전한 성화를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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