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13장 성경공부 중에서 가라지의 비유라는 설교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의 신앙이 가리지의 신앙인지 알곡의 신앙인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알곡을 뿌렸는데 마귀가 가라지를 뿌려서 알곡이 제대로 생기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나의 신앙이 영적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해도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지 않고 놓아버리면 마귀는 신나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오늘 가라지의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적 신앙이 깨어나기를 바랍니다.
"가라지의 비유"(마 13: 24-30, 36-43)
1. 좋은 씨
곡식과 가라지의 비유는 교회 안에 선악이 함께 공존하는 실상을 가리키신 말씀이다.
이 비유에서 좋은 씨를 뿌린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키고, 밭은 세상이며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예수께서는 설명하셨다. 그리고 '가라지'를 심는 자는 마귀이고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며 추수 때는 세상 끝이고 '추수꾼'은 천사들이라고 설명하셨다. 교회 안에 들어오면 모두가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착각 속에 있으면 안 된다. 교회 안에도 가라지가 존재하고 있다. 구원의 확신도 없이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곡식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된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좋은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켰으나 여기서는 '좋은 씨'가 천국의 아들들로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좋은 씨를 이 세상인 밭에 뿌리는 사람은 '인자' 곧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좋은 씨는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이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좋은 씨를 선택하여 이 땅에 뿌렸다.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시킨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 단순히 대속 사업만을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리기 위해서 오셨다. 이것은 구속 사역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구속 사역이 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한 것이라 할지라도 씨 뿌리는 일, 즉 대속 사역의 은혜를 받을 자들을 선택하는 일이 없이는 무의미하다. 주님은 지금도 좋은 씨를 찾아 나서고 있다. 이 땅에는 아직도 선택받은 자들이 많이 있다. 아직 교회에 들어오지 못했을 뿐이다. 주님이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우리도 선택받은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여 전도해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삼 년 공생애 기간을 가지셨고 이때에 좋은 씨앗을 뿌리셨다. 예수께서 뿌린 씨앗은 매우 좋은 씨앗이어서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복음의 결실을 맺었다.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 즉 성도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좋은 씨가 정선된 씨앗이듯이 성도는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선택한 자들이다. 선택받은 자들은 가라지가 될 수 없다. 이미 곡식과 가라지는 태생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가라지가 곡식이 될 수 없고 곡식이 가라지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창세전에 선택받은 곡식이기 때문에 가라지기 될 수 없다.
좋은 씨가 유익한 씨앗이듯이 성도는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선한 자들이며, 좋은 씨가 혹한에도 잘 견디듯이 성도는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도 잘 인내한다. 그리고 좋은 씨가 생명력을 가지고 있듯이 성도는 성령에 의하여 중생하고 생명의 부활을 하는 자들이다. 이처럼 좋은 씨는 하나님 아버지에 의하여 선택되어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다.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 가라지다. 가라지는 자신의 의를 드러내지만 곡식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다. 알곡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건설을 위한 가장 좋은 씨앗들이다.
2. 가라지
'가라지를 뿌리는 자'는 마귀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39) 이 마귀는 하나님의 종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곡식 밭에 가라지를 뿌리는 자들이다. 원래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부터 가라지를 뿌렸던 자이다. 에덴 동산의 가라지는 하와였다. 다시 가인은 아담 가정의 가라지로 뿌려졌으며 아브라함의 가정에서는 이스마엘이, 이삭의 가정에서는 에서가 가라지로 뿌려졌다. 가인은 아벨과 함께 자랐으며 이스마엘은 이삭과 함께 자랐고 에서는 야곱과 함께 자랐다.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가라지가 없었던 적은 없다. 예수님의 12 제자 중에 가라지는 가룟 유다였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속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는 가룟 유다처럼 가라지로 탄생된 것이 아니라 알곡으로 탄생이 되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자라게 할 때에 마귀는 그 속에 가라지를 뿌려 놓아 곡식과 함께 자라도록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 참 신자와 거짓 신자를 신자들 자신은 잘 구분하지 못하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들은 분간할 수가 있다.(27) 이처럼 마귀는 그리스도의 사도로 광명의 천사로 의의 일꾼으로 위장하는데 능한 자이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사탄의 역사를 분별하지 못한다. 성도는 항상 복음에 열려 있어야 하고 영적인 눈이 열려있어야 한다.
신령한 교회는 성령에 의하여 중생한 참 성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며 인정하시는 무형 교회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유형 교회는 중생한 참 성도와 중생하지 아니한 거짓 성도가 함께 공존하는 교회이다. 무형의 교회는 완전히 구원받은 백성만 들어가는 교회이다. 이 세상의 교회는 유형의 교회로서 불완전한 교회이다. 무형의 교회는 완전한 교회로서 새 하늘과 새 땅에 열리면 성도들이 그 안에 들어가 영원히 살게 된다.
이 곡식과 가라지의 비유에서 바로 가라지는 이 유형 교회 안에서 중생하지 못한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들은 평소에는 그 본색을 잘 드러내지 않으나 결정적인 시기가 오면 거짓 스승, 거짓 목자, 거짓 그리스도로 그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다. 지금도 교회 안에서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거나 따라가면 그 사람은 가라지다. 알곡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고 그 길을 따른다.
이들 교회 안에 있는 적들은 교회 밖의 적들보다 더 위험한 존재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으면서 그 해독을 암암리에 교회 안에 퍼뜨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회의 믿음과 사랑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분쟁을 일으키며 참 성도들이 희생과 봉사를 할 때 그들은 이권을 장악하고 자기 이익을 도모한다. 이제부터 교회 안에서 역사하고 있는 더럽고 추악한 거짓의 영과 미혹의 영을 추방시켜야 한다.
3. 추수 때까지 연기되는 가라지 심판
이 비유에서 주인은 종들이 가라지를 뽑겠는가 하고 물었을 때 추수 때까지 그냥 두라고 대답하고 있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이시며 그 종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키고 추수 때는 그리스도께서 심판하시기 위하여 재림하시는 때이다. 지금은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할 때이다. 지금 알곡을 추수하려고 하면 가라지 때문에 알곡을 잃을 수도 있다. 지금은 복음을 잘 가르쳐서 주님의 날을 준비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때까지 유형 교회 안에 참 성도와 거짓 성도들을 공존하도록 섭리하시고 계신다. 왜냐하면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런 염려를 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1. 가라지를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주의 종들에게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완전한 것이 못되기 때문에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을 뽑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2. 거짓 성도는 참 성도의 믿음과 인내를 시험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3. 참 성도들의 사랑과 봉사를 시험하기 위해서이다.
4. 그들의 겸손과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서이다.
5. 뿐만 아니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대항할 수 있는 용기를 연단시키시기 위하여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라지를 거두어 불사르는 때를 추수 때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추수 때는 세상 끝날이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 끝날은 그리스도께서 심판 주로 재림하시는 때이다. 주님은 반드시 구름 타고 이 땅에 오신다고 하셨다. 주님의 신부인 알곡들은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는 날을 고대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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