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타락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불렀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기를 원하고 있다.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떠나 살면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원한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주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기도(렘 3:19-25)
성 경: [렘3:19] 비아노키 아마리티 에이크 아쉬테크 바바님 비에텐 라크 에레츠 헤미다 나할라트 치비 치비오트 고임 바오마르 아비 티키리이브 리 티키리이 리 우메아하라이 로 타슈부 타슈비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 여호와께서 바라시는 바는 당신의 백성이 여호와께 순종하며 언약 규정의 한도 내에 살게 하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그들에게 축복의 삶이 보장되기 때문이다(신 28:1-6; 30:9,10).
나의 아버지라 -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 구약의 주요 주제이다(호 11:1).
성 경: [렘3:20] 아켄 바기다 이샤 메레아흐 켄 비가디템 비 베이트 이스라엘 니임 아도나이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떠남 같이 - 이스라엘의 죄악이 다시 배도와 간음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남편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그 사상은 19절과 동일하다. 이 백성은 재앙을 만나면 구원을 호소하지만(4절), 그 순간만 모면하면 부르짖은 대로 행동하지 않았다(5절).
성 경: [렘3:21] 콜 알 쉬파임 니쉬마 비키 타하누네 베네 이스라엘 키 헤아부 에트 데리캄 샤키후 에트 아도나이 엘로헤헴
소리가 자산 위에서 들리니 - 어떤 학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 숭배를 한탄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호소하기 위해 높은 곳에 모여있는 것으로 설명한다(Clarke). 그러나 이보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의 순간을 맞아 화급하게 부르짖는 장면을 조롱하는 것으로 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Thompson).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울부짖으면서도 바알 숭배의 길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요시야의 개혁으로 한때 그곳에 산재해 있던 바알의 단들이 모두 파괴되었지만 이들은 실재하지 않는 신들을 그리워하며 이곳에 모여 있었다. 따라서 이들의 울부짖음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이 있을 리 만무한 것이다.
성 경: [렘3:22] 슈부 바님 쇼바빔 에리파 미슈보테켐 히니누 아타누 라크 키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누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 이 구절은 앞 단락이 끝나고 뒷 단락이 시작되는 중간 부분이다. 여기에는 죄에서 돌아오라는 여호와의 의미 심장한 부르심이 기록되어 있고 본절 하반절에서는 25절까지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회개 장면이 시작된다.
성 경: [렘3:23] 아켄 라세케르 미기바오트 하몬 하림 아켄 바아도나이 엘로헤누 티슈아트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구원은...여호와께 있나이다 - 이스라엘의 첫 번째 고백 장면이 묘사된다. 이 고백에는 현재 당하고 있는 그들의 곤경이 무엇 때문인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암시가 담겨 있다. 여호와가 그들의 유일한 참 하나님이란 고백은 그들이 근본적인 신앙으로 돌아오는 것으로서(출 20:2-6; 신 5:6-10; 6:4), 이제 여호와를 그들의 주인으로 인식하게 되었음을 뜻한다. 이런 고백은 여호와의 언약 갱신과 다름없다. 이는 여호와의 언약 사항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성 경: [렘3:24] 비하보세트 아킬라 에트 이기아 아보테누 미니우레누 에트 체남 비에트 바카람 에트 베네헴 비에트 베노테헴
부끄러운 그것이 - 이는 바알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죄의 고백과 더불어 여태까지 섬기던 바알이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임을 깨닫게 되었음을 나타낸다. 이 말의 원어는 '보쉐트'로서 구약 성경 곳곳에 나타난다. 사울은 자기 아들의 이름을 이스보셋이라 불렀는데(삼하 2:8) 이는 틀림없이 이스바알이란 이름 대신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그는 에스바알로도 불렸다. 대상 8:33; 9:39).
우리의 어렸을 때로부터 - 이는 이스라엘이 민족으로 형성되던 출애굽 사건 이후를 가리킨다. 바알을 '수치'로 여긴 회개자들은 그들 조상들로부터 시작해서 가꾸고 수고하여 온 모든 것을 이 부끄러운 것이 삼켜버렸다고 선언한다. 즉 바알 숭배로 그들이 멸망하여 양 떼와 소떼 그리고 아들들과 딸들을 다 잃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 경: [렘3:25] 니쉬키바 비바쉬테누 우티카세누 킬리마테누 키 라아도나이 엘로헤누 하타누 아나흐누 바아보테누 미니우레누 비아드 하욤 하제 비로 샤마이누 비콜 아도나이 엘로헤누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 본절에 서술되는 회개 장면은 순종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들의 회개의 내용은 출애굽 이후 지금까지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다는 것으로서 예레미야가 거듭 지적하는 주제이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범죄 했다는 자각에서 일어난다. 이러한 자각은 여호와의 주권과 언약의 요구 사항을 거부했다는 고백이 포함된다. 하나님은 시내 광야에서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마음의 회개가 부족하였다. 즉 회개에 대한 외적 고백과 그들의 신체적인 행동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4:1-4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진정한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다.
[열왕기상 3장 주석 성경말씀] 지혜를 구한 솔로몬(왕상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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