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일학교 성경동화 하나님 말씀 중에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님께서 믿음을 강조하시면서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 어릴 때부터 믿음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막9:23)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자! 우리 함께 산에 올라가 기도하고 내려오자꾸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저희가 따라가겠습니다. 예수님! 하고 손을 번쩍 들었어요.
그래 그래. 나를 따라오너라!
예수님은 세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셨어요.
예수님은 바위 옆에 앉으시더니 간절히 기도를 시작하셨어요.
얼마쯤 지났을까? 제자들은 기도를 하다가 너무 피곤해 눈을 뜨고 예수님을 바라보았어요.
앗! 저럴 수가….
제자들이 본 예수님의 모습은 찬란하게 빛이 나고 있었고 눈이 부실 지경이었어요.
아니, 저분들은?
제자들은 또다시 놀랐어요. 왜냐고요? 어디선가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모세와 엘리야는 이미 수천 년, 수백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인데 지금 예수님 앞에 나타나 있는 것이었어요.
베드로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예수님께 다가가 말씀드렸어요.
예수님,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작은 집을 세채 짓겠습니다. 그러니 세 분 다 여기서 사시지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구름이 덮이며 세 분은 구름 속으로 사라졌어요.
어? 안 보이네?
제자들이 두리번거리며 세 분을 찾고 있을 때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이는 내 아들이요 나의 택한 자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어라!
제자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어요.
너무나 우렁찬 음성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다니 이게 꿈은 아니지?
내 귀로도 똑똑히 들었어!
정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로구나!
어느새 모세와 엘리야는 사라지고 예수님은 본래의 모습으로 서 계셨어요. 그리고,
자! 산을 내려가자꾸나.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너희들은 오늘 본 것을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된다. 알겠지?라고 말했어요.
산을 내려오자 베드로가 소리쳤어요.
어? 우리가 묵고 있는 집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예수님이 가서 보니 한 어린 소년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발작을 하고 있었어요.
한 사람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어요.
예수님. 이 녀석이 제 외아들입니다. 그런데 귀신에게 붙들려 날마다 이렇게 발작을 합니다. 어떤 때는 불 속에 뛰어 들어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물속에 뛰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주님이 할 수 있으시면 제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 네?
이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들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믿기만 하라! 하고 나무라셨어요.
예수님! 믿습니다. 제게 믿음을 더 많이 주십시오. 예수님!
그 아이를 내게로 데려 오너라!
예수님이 그 아이를 보니 아이는 눈을 까뒤집고 입에서는 거품을 흘리며 몸을 비비 꼬고 있었어요. 너무나 참혹한 모습이었어요.
벙어리와 귀먹은 귀신아. 그 아이에게서 떠나가거라!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아이는 꺅! 하고 소리를 치더니 축 늘어지고 말았어요. 마치 죽은 것 같았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 죽은 것 같은데요?
어? 숨을 안 쉬는 것 같은데요? 하고 수군거렸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쓸데없는 소리 말아라! 하시며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어요.
아이는 눈을 반짝 뜨더니 두리번거렸어요.
야 이 녀석아! 나야! 나 알아보겠니?
아빠가 소리치자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의 품에 안겼어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제 자식의 병을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절을 하며 감사를 드렸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얘야, 예수님께 감사드려라! 하고 말했어요.
예… 예수님… 저를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는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한다!
네! 예수님. 이제 성경도 읽고 교회도 잘 나갈게요.
아이는 완전히 나은 몸으로 아빠의 손을 잡고 돌아갔어요.
제자 중 몇 명이 예수님께 왔어요.
예수님. 아까 저 사람이 저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저희가 아무리 소리쳐도 귀신을 쫓아낼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왜 우린 안 되는 겁니까?
얘들아, 그게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금식도 많이 해야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이란다.
아하! 그렇구나!
제자들은, 이제 우리도 기도 열심히 하고 금식도 하고 그러겠어요. 하고 다짐했어요.
'르호봇 신약성경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고보서 3장 설교말씀] 말의 덕을 세우는 사람(약 3:1-10) (0) | 2021.01.19 |
---|---|
[주일학교 성경동화 하나님 말씀] 백부장의 믿음(마 8:10) (0) | 2020.12.19 |
[성탄절 하나님 말씀] 새 하늘 새 땅(눅 2:14) (0) | 2020.11.27 |
[주일학교 성경동화 하나님말씀] 광야에 외치는 자(눅 1장, 요 1장) (0) | 2020.11.22 |
[마태복음 21장 하나님 말씀] 악한 농부의 비유(마 21: 33-41) (0) | 2020.11.14 |
[마태복음 20장 비유 성경공부] 포도원 품꾼의 비유(마 20: 1-16) (0) | 2020.11.13 |
[마태복음 13장 설교] 보화의 비유(마 13 : 44) (0) | 2020.11.12 |
[마태복음 13장 강해설교] 누룩의 비유(마 13 : 33) (0) | 202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