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사무엘하 18장 히브리어 강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삼하18:9-15)

르호봇 2021. 6.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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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하 18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압살롬을 자신의 아버지인 다윗을 죽이려고 역모를 일으켰습니다. 자신이 왕권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압살롬의 편에 서지 않았습니다. 구속사 관점에서 압살롬은 마지막에 일어난 적그리스도를 예표 해 주고 있습니다. 압살롬의 이름이 평화의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 겉으로는 화평을 원하면서 뒤에서는 음흉하게 죽이려고 하는 자입니다. 적그리스도도 평화의 아버지처럼 겉모습만 치장하고 속으로는 성도를 죽이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런 자들에게 속아서는 안 됩니다. 지금도 평화를 외치지만 결국 교회를 박멸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이런 자들의 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주님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결국 반역한 압살롬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처럼 적그리스도도 마지막 종말에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를 따르던 자들도 모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삼하 18:9-15)

 

9절 바이카레 아브솰롬 리프네 아브데 다비드 베아브솰롬 로케브 알 하페레드 바야보 하페레드 타하트 쇼베크 하엘라 하게돌라 바예헤자크 로쇼 바엘라 바유탄 베인 하솨마임 우베인 하아레츠 베하페레드 아쎄르 타흐타이브 아바르

삼하 18: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땅과 공중 사이로 빠져나간지라 

=====18:9

압살롬이 다윗의 신복과 마주치니라 - 히브리 원문에는 '다윗의 신복'이 복수형(數型)으로 나와있다. 따라서 압살롬은 다윗의 여러 신복들과 마주쳐 신분이 발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압살롬은 그 순간 자기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황급히 도망쳤던 것이다.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 노새는 구약 시대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대개 왕족이나 귀족들이 이용하던 운송 수단이었다

압살롬의 머리털이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 히브리 원문에는 압살롬의 `머리'(로쉬)가 상수리나무에 걸렸다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본절만으로는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의 굵은 가지 사이에 끼었는지, 아니면 숱이 많은 그의 머리털이 가지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는 압살롬의 머리털이 걸린 것이라고 주장하였다(Wycliffe Bible Commentary).

한편, 압살롬의 머리털 숱이 많고 빨리 자라기로 소문나 있었다(14:26). 그러나 여기서 압살롬은 자기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던 두 가지로 말미암아 결국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 노새는 왕의 신분을 나타내던 것이며 그의 무거운 머리털은 백성들의 큰 호감을 사던 것이었으나, 이제 그는 이 두 가지로 말미암아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Lange). 우리는 여기서 악인의 자랑거리를 도리어 수치의 도구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공정한 섭리의 역사를 볼 수 있다.

10절 바야르 이쉬 에하드 바야게드 레요아브 바요메르 힌네 라이티 에트 아브솰롬 탈루이 바엘라

삼하 18: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8: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고하여 - 다윗 군의 한 군사가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린 것을 요압에게 보고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이와 같이 그가 압살롬을 죽이지 않고 요압에게 보고한 까닭은, 그가 압살롬을 너그러히 대접하라 한 다윗 왕의 명령(5)들은 탓이었다.

11절 바요메르 요아브 라이쉬 하마기드 로 베힌네 라이타 우마두아 로 히키토 솸 오르차 베알라이 라테트 레크 아사라 케세프 바하고라 에하트

삼하 18: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8:11

은 열 개와 띠 하나 - 이는 전공(戰功)을 세운 군사들에게 주는 포상물(褒賞物)이다. 한편 여기서 '은 열 개'는 화폐라기보다는 군복에 다는 일종의 장식품 또는 소지품(눅 15:8)이란 의미가 더 강하다(Lange). 또한 '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고라' 역시 허리에 두르는 군장(軍裝)으로서, 화려한 수가 놓인 일종의 장식품이기도 하다(왕상 2:5; 3:24; 22:21). 따라서 요압이 제시한 포상물은 군인의 명예를 세워주는 훈장과도 같은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12절 바요메르 하이쉬 엘 요아브 베로 아노키 쇼켈 알 카파이 엘레프 케세프 로 에쉘라흐 야디 엘 벤 하멜렉크 키 베오즈네누 치바 하멜렉크 오트카 베에트 아비샤이 베에트 이타이 레모르 쉬므루 미 바나아르 베아브솰롬

삼하 18: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8:12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 이는 명예스러운 훈장보다는 다윗 왕의 명령(5)에 순종하겠다는 굳센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병사의 말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하셨나이다 - 왕명을 귀히 여기고 있는 병사가 온갖 명예와 특권들(11)을 거부함은 물론. 한걸음 더 나아가 요압의 잘못된 생각까지 돌이켜 주려고 애쓰고 있는 장면이다. 이는 지난날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불의한 명령에도 기꺼이 순종하였던 요압의 행동과는 극히 대조적이다(11:14-17).

13절 오 아시티 베나페쇼 쎄케르 베콜 다바르 로 이카헤드 민 하멜렉크 베아타 티트야체브 미네게드

삼하 18: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8:13

내가 만일... 해하였더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 만일 자신이 압살롬을 죽일 경우 훗날 다윗 왕 앞에서 받을 혹독한 질책을 다윗의 병사가 우려하고 있는 장면이. , 그는 자신이 압살롬을 죽일 경우, 요압이 도리어 자기를 압살롬을 살해한 자로 다윗 왕에게 고소할 것이라고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보아 이병사는 평소 요압의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신임하지 아니한 듯하다.

14절 바요메르 요아브 로 켄 오힐라 레파네이카 바이카흐 쉘로솨 쉐바팀 베카포 바이트카엠 베레브 아브솰롬 오데누 하이 베레브 하엘라

삼하 18: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8:14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 이처럼 요압이 지체하지 않고 압살롬을 죽이려 한 것은 아마 압살롬에 대한 다윗 왕의 공식적인 사면령(赦免令)이 내려지기 전에 그를 처치하기 위한 목적에서였을 것이다. 즉 요압은 압살롬을 살려 둘 경우 그가 또 다른 국가적인 큰 재앙을 야기시키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였기에 그 화근(禍根)을 미리 제거하려는 의도에서 서둘러 압살롬을 살해하려 했던 것이다. 아무튼 일전에 압살롬의 귀환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추진했던 요압(814:1-24)이 이제는 도리어 그를 살해하려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사실에서도, 우리는 시류(時流)에 편승하기에 급급한 요압의 기회주의적 태도를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작은 창 셋을 가지고 - 여기서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쉐베트'날카로운 창이나 화살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대신 이는 '지팡이', 혹은'길쭉한 막대기'를 의미한다(대상 11:23; 9 34; 23:4; 26:3; 29:15 사 9:4). 즉 요압은 끝이 뾰족한 막대기를 들고서 압살롬을 죽이러 간 것이다. 요압이 그와 같은 것을 세 개씩이나 갖고 갔던 까닭도 그것이 날카로운 창이나 화살이 아닌 막대기였기 때문이다.

또한 요압이 압살롬의 심장을 찌른 후에도 열명이나 되는 병사들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 죽인 사실(15)은 더욱더 요압이 뾰족한 막대기를 사용했음을 입증해 준다(Keil, Lang). , 요압이 막대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압살롬이 즉시 죽지 아니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요압이 날카로운 무기를 가져가지 않고 막대기를 가져간 까닭은 아마 그의 마음이 너무도 조급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가져갔기 때문일 것이다(The Interpreter's Bible). 따라서 이상과 같은 사실로 보아 이 용어를 `', 또는 `쇠꼬챙이'로 번역한 70인 역(LXX)이나 벌겟역(Vulgat)은 재고(再考) 해 볼 여지가 있다.

15절 바야소부 아사라 네아림 노세에 켈레 요아브 바야쿠 에트 아브솰롬 바예미투후

삼하 18: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8:15

병기를 맡은 소년 - 직속상관 밑에 예속되어 있어 항상 그를 보좌하며 상관의 병기를 대신 들고 다니면서 관리하는 병졸을 가리킨다. 대개 이 같은 직책은 신분이 확실하며 총명하고 남다른 충성심과 용맹을 지닌 자에게 맡겨지는 것이 통례였다(9:54 삼상 31:4).

압살롬을... 쳐 죽이니라 - 이처럼 요압과 그의 신복들이 압살롬을 살해한 행위는 다윗의 명령(5)을 거역한 처사이자 다윗 왕가에 대한 일종의 반역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율법의 파괴자요 인격의 파탄자인 압살롬을 요압의 손을 빌어서라도 결국 공의의 심판에 처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전(全) 역사를 주장하사 모든 존재들을 공의의 법대로 이끌어 가신다.

따라서 우리가 견지해야 할 최선책은 항상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된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 하겠다(왕상 2:4; 4:1,2; 5:9). 한편, 압살롬이 과거 자신의 종들을 시켜 암논을 살해하였던(13:28,29)과 유사하게 요압의 신복들의 손에 의해 죽임 당하였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또 다른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26:52).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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