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히브리어 주석 강해 중에서 성막을 덮는 휘장에 관한 규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시내산에서 율법과 성막을 모형을 주셨습니다. 율법만 주시면 죄를 용서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복음을 상징하는 성막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없다면 죄를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율법주의 신앙을 하게 되면 죄를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지켜서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성막의 모든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성막을 덮는 휘장에 관한 규례(출 26:1-14)
1절 베에트 하미쉬칸 타아세 에세르 예리오트 셰쉬 모스자르 우테켈레트 베아르가만 베톨라아트 솨니 케루빔 마아세 호셰브 타아세 오탐
출 26: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6:1
성막(미쉬칸) - '거주하다'는 뜻의 '솨칸'에서 유래할 말로 거처''거주지'라는 의미이다. 즉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거주하심을 나타내는 장소를 가리킨다.
앙장 - 텐트나 상여 등의 위에 치는 휘장(covering)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성을 덮는 막을 의미한다.
열 폭을...만들지니 - 성막의 제일 안쪽을 덮는 소위 제1앙장에 대한 제조법이(제1앙장의 모양은 36:8 주석의 그림을 참조하라>. 이것은 길이 약 12.8m, 너비 약 18m 만들어진 앙장을 길이 부분이 앞뒤 방향으로 양옆 방향으로, 너비 부분이 앞뒤 방향으로 오게끔 해서 성소와 지성소 위에 덮었다. 성막 본채는 좌우 그리고 서쪽 벽은 있었지만 동쪽 입구는 휘장으로 되어 있었고, 천장은 이 앙장을 포함해서 4겹의 피륙으로 덮혀졌다. 따라서 본절에 나오는 제1앙장은 성막 안쪽에서만 볼 수 있었고 바깥에서는 볼 수 없었다.
공교히(마아쉐 호쉐브) - '마아쉐'는 '만들다'는 뜻의 '아솨에서 온 말로 '활동''일', '만든 것' 등의 뜻이고, '호쉐브'는 '생각하다', '계산하다', '고안하다'는 뜻으로서 여기에는 '공교한' '숙련된'의 뜻도 있다. 따라서 '공교한 일로', '숙련된 일로'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은 최고의 기술로 만들 것이 요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수놓아 만들지니 - 원어에는 수를 놓는다는 말이 없으나 실을 사용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놓아'가 첨가되어 있다. 이때 앙장과 수는 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앙장을 짜면서 각각 다른 4색의 실을 사용, 그룹의 모양이 함께 짜지도록 했다. 즉 앙장도 카페트나 담요를 만드는 기법으로 '공교히'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성막 안쪽에서 볼 수 있는 제1앙장에 이처럼 그룹(25:18)을 수놓은 것은 친사들이 성막 내부의 성결을 유지하며 또한 보호하고 있음을 상징하기 위함이다.
2절 오레크 하예리아 하아하트 쉐모네 베에세림 바암마 베로하브 아르바 바암마 하예리아 하에하트 미다 아하트 레콜 하예리오트
출 26: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절 하메쉬 하예리오트 티흐예이난 호브로트 이솨 엘 아호타흐 베하메쉬 예리오트 호브로트 이솨 엘 아호타흐
출 26: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26:2,3
앙장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 앙장 10폭을 모두 하나로 연결시키지 않고 이처럼 다섯 폭씩 두 개로 나누어 연결시킨 후 다시금 그것을 고리로 연결하게끔 만든 까닭은 이동할 때 접기 쉽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6절).
4절 베아시타 룰르오트 테켈레트 알 세파트 하예리아 하에하트 미카차 바호바레트 베켄 타아세 비세파트 하예리아 하키초나 바마흐베레트 하셰니트
출 26:4 그 위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절 하미쉼 룰라오트 타아세 바예리아 하에하트 바하미쉼 룰라오트 타아세 비크체 하예리아 아쎄르 바마흐베레트 하셰니트 마크빌로트 하룰라오트 이솨 엘 아호타흐
출 26: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26:4,5
청색 고 - 청색 실로 만든 '둥근 고리'(loop)를 가리킨다. 이 고리는 두 개의 앙장에 각 50개씩 달려 있어 여기에 금 갈고리를 끼워 서로를 하나로 연결시키게 되어 있다(5,6절).
6절 베아시타 하미쉼 카르세 자하브 베히바르타 에트 하예리오트 이솨 엘 아호타흐 바크라심 베하야 하미쉬칸 에하드
출 26: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게 한 성막을 이룰지며
===============================26:6
한 성막을 이룰지며 - 이렇게 하여 하나의 앙장으로 만들어진 제1앙장은 길이가 12.8m를 이룬다. 그런데 학자들의 추정에 의하면 성막 본체는 정작 이보다 작은 길이 13.5m, 너비 4.5m, 높이 4.5m였다고 한다(Lange Keil, Wycliffe). 따라서 앙장의 너비 부분을 길이로 하여 성막을 덮어도 앙장은 여유가 남게 된다. 아마 이는 남는 부분을 성막 좌우와 서쪽 면으로 늘어뜨려 덮기 위함이었을 것이다(1절).
7절 베아시타 예리오트 이짐 레오헬 알 하미쉬칸 아쉐테 에세레 예리오트 타아세 오탐
출 26: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26:7
그 성막을 덮는 막 - 제1앙장 위에 덧씌우는 제2앙장를 가리킨다. 이것은 가로 13.7m, 세로 1.8m인 앙장을 여섯 폭, 다섯 폭씩 만들어 이었는데 전체 길이가 13.7m, 너비가 19.8m 로서 처음 앙장보다 길이는 90cm, 너비는 1.8m가 더 넓어 처음 것을 완전히 덮을 수 있었다.
염소털로 만들되 - 염소털은 유목민들의 일반적인 천막 재료였다. 왜냐하면 이것은 습기를 차단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소아시아나 시리아, 시실리아 같은 곳의 염소는 털이 길고 아름다운 좋은 비단에 비견될 정도였다. 따라서 이것으로 제2앙장을 만든 데에는 실용적이면서 장식적인 면도 함께 고려된 것 같다.
8절 오레크 하예리아 하아하트 쉘로쉼 바암마 베로하브 아르바 바암마 하예리아 하에하트 미다 아하트 레아쉐테 에세레 예리오트
출 26: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절 베히바르타 에트 하메쉬 하예리오트 레바드 베에트 셰쉬 하예리오트 레바드 베카팔르타 에트 하예리아 하쉬쉬트 엘 물 페네 하오헬
출 26: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26:8,9
여섯째 폭 절반은...접어 드리우고 - 공동 번역은 이를 '천막 앞쪽으로 늘어지는 여섯째 폭은 접어 올려라'로 번역하였다. 이는 곧 총 열 한 폭 중 제1앙장에 비해 남는 제2앙장의 한 폭을 반으로 나누어 한쪽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나머지 한쪽은 성막 후면, 즉 서쪽면에 늘어뜨리라(12절)는 뜻이다.
10절 베아시타 하미쉼 룰라오트 알 세파트 하예리아 하에하트 하키초나 바호바레트 바하미쉼 룰라오트 알 세파트 하예리아 하호베레트 하셰니트
출 26: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절 베아시타 카르세 네호쎄트 하미쉼 베헤베타 에트 하케라심 바룰라오트 베히바르타 에트 하오헬 베하야 에하드
출 26: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26:10, 11
놋 갈고리 - 이것 역시 제1앙장의 경우와 같이(6절) 둘로 구성된 앙장(9,10절)을 하나의 커다란 앙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제1앙장의 경우와 같이 금이 아니고 놋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 이는 제1앙장 보다는 덜 중요하다는 점과 아울러 더 견고성을 지니도록 하기 위하여서였을 것이다.
12절 베세라흐 하오데프 비리오트 하오헬 하치 하예리아 하오데페트 티세라흐 알 아호레 하미쉬칸
출 26: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26:12
드리우고(티스라흐알) - '연장하다', '초과하다'는 뜻의 '사라흐'가 '위에'의 뜻인 '알'과 합해서 '위에 늘이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줄로 묶어 말뚝에 매지 않고 그냥 축 늘어뜨린 것을 말한다.
13절 베하암마 미제 베하암마 미제 바오데프 베오레크 예리오트 하오헬 이흐예 사루아흐 알 치데 하미쉬칸 미제 우미제 레카소토
출 26: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26:13
남은 것은...좌우 앙편에 덮어 드리우고 - 이미 6절에서 설명하였듯이, 제1앙장에 비해 전체 길이가 2규빗(약 91cm)이나 더 긴 제2앙장은 성막 좌우로 1규빗씩 더 늘어뜨려 제1앙장을 완전히 덮을 수 있었다.
14절 베아시타 미크세 라오헬 오로트 엘림 메아다밈 우미크세 오로트 테하쉼 밀르마엘라
출 26:14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26:14
막의 덮개 - 성막을 세 번째로 덮는 제3앙장을 가리킨다. 이것은 수양 가죽으로 만들었다는 점만 알려질 뿐 제4앙장과 더불어 그 치수는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제2앙장 위에 덮어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의 것임을 비추어 보아 분명 제2앙장보다 작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웃덮개 - 성막의 가장 바깥을 덮는 제4앙장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것을 '해달 가죽'(25:5)으로 만든 까닭은 사막의 모래와 먼지, 흙과 열기 그리고 이따금씩 내리는 비 따위를 막기 위하여서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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