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신약성경 말씀

[빌립보서 2장 설교말씀] 겸손한 마음(빌 2:5)

르호봇 2023. 1. 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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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우리가 닮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었지만 모든 권세를 버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가장 낮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겸손의 왕입니다. 예수님을 우리가 닮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빌 2:5)

 

서론

본문은 그리스도의 겸손을 노래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본래 하나님과 본질상 동일하지만 그 동일한 위치를 포기하고 우리 인간의 모습을 취하셨으며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는 겸손의 미덕을 나타내셨다는 내용입니다.

 

1. 그리스도의 겸손

그리스도의 겸손은 하나님과 같은 신적 권위에서 인간과 같은 노예의 신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고, 우주의 최고 통치자의 역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천한 자의 역할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겸손은 자기부정이고 자기 비하입니다. 바울은 이 겸손을 배우고 실천하라고 권고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겸손은 절대자나 인간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요구에 자발적으로 응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슈바이처가 아프리카의 원시림 속에서 의사의 일생을 보낸 것은 명령이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겸손을 따라 자기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는 겸비의 지경에까지 도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기 교만과 우월감과 욕망을 억제하고 죽이는 영속적인 내적투쟁을 뜻하는 것입니다.

 

2. 왜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비천한 사람의 모습을 취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 죄인 된 인간, 하나님을 반역한 인간, 절망한 인간에게 새로운 생명과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겸손은 일시적인 위선이나 선전 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우리 인간으로 내려오셔서 인간으로서 우리의 친구가 되시고 삶의 동반자가 되시며 우리와의 대화와 지상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가르치시고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임을 자각하도록 도우셨습니다. 비천한 우리를 도우시려고,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그는 비천하게 되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겸손한 지경까지 내려갈 때, 그리고 삶의 바닥에서 헤매는 사람들과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창조적이고 사랑스러운 삶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의 혁명적인 힘입니다.

 

3. 그리스도의 겸손에 대한 하나님의 극적인 행동을 찬양함

그리스도의 겸비는 하나님에 의하여 높임을 받고, 그리스도의 종의 역할은 우주를 통치하시는 주님의 역할로 바뀌어집니다. 하나님도 그리스도의 자발적인 겸손을 귀하게 여기시고, 모든 이름 위에 최고의 것을 주시고, 모든 권세를 맡겨 그를 주님으로 인정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겸손하였던 까닭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그의마음은 철저히 비었기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그는 십자가를 지셨기에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겸손하지 못할 때 교만하게 되고, 교만하면 자기를 절대 화하게 되며, 자기 절대화는 자기를 우상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이 신이 될 때 그 인간은 이미 자기를 잃어버린 존재요, 분열된 인간이 되고 맙니다.

 

결론

지금 우리 각 사람의 형편은 어떤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까? 그리고 비천한 동료 인간들과 하나가 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시련과 고통, 그리고 자기희생 다음에 오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주시는 왕국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고, 겸손을 잃고 교만으로 인해 죽음의 골짜기로 들어가는 사회를 구원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간직하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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