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 지명 히브리어 설교말씀 중에서 오두막인 숙곳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돌아다녔던 지명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숙곳에 진을 쳤습니다. 숙곳은 오두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오두막은 임시 거처이기 때문에 영원히 있을 장소가 아닙니다. 가나안 땅이 영원히 있을 장소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은 오두막과 같은 곳입니다. 잠시 머물면서 살아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영원한 천국입니다. 오두막에 미련을 두고 열심히 잘 가꾸어도 금방 떠나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심혈을 기울여 가꾸어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야 할 때가 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것에 투자하고 열심히 가꾸어야 합니다.
오두막인 숙곳(민수기 33:5)
라암셋에서 떠나 처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을 치는 곳이 바로 숙곳입니다. 이 숙곳은 요단강 동편 얍복강 위쪽의 숙곳과는 다른 곳입니다.
5절 바이세우 베네 이스라엘 메라에메세스 바야하누 베수코트
민 33: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숙곳’이라는 단어는 (숙코트 5523) 오두막,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סכך(싸카크 5526) 가리다, 덮다, 가두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방금 라암셋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숙곳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의 손에서 고통을 당하며 살았던 인생이 갑자기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자유라는 것을 처음 느껴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갑자기 종이 자유를 얻게 되면 세상에서 우왕좌왕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바로 숙곳은 오두막이라는 뜻이 있는 것처럼 처소를 의미합니다.
금방 세상에서 교회로 들어온 자들은 교회 생활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교회에 들어오면 이들을 주님께서 양 무리들을 주님의 십자가의 그늘 밑에 가두어 보호하시고 은혜의 옷으로 덮어 주셔서 추운 광야의 삶을 살아가는데 힘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처음 구원받고 나면 하늘의 삶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숙곳은 바로 구원받은 백성이 죄의 종노릇 했던 곳에서 처음 주님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 장소입니다.
[성경 지명 히브리어 설교말씀] 애굽의 라암셋(민수기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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