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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지명 성경말씀] 감람산 - 하나님의 신이 머문 산(에스겔 11:23)

르호봇 2021. 9.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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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 지명 성경말씀 중에서 감람산 지명의 하나님의 신이 머문 산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람산 Mount of Olive

 

하나님의 신이 머문 산

겔 11:23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중에서부터 올라가서 성읍 동편 산에 머물고

 

눈 덮인 히말라야 산을 등산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텐트는 바람과 추위를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장비입니다. 그런데 이 텐트가 바람에 날려 갔다고 가정해 본다면 아마 그 사람은 눈보라와 추위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맞고 말 것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하심 또한 눈보라 속에서 바람과 추위를 피하게 하는 텐트와 같이 절대 필요한 존재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도 여호와 하나님은 생명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서 절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신이 예루살렘을 떠나 감람 산에 머문 환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예루살렘 동편 감람 산에 오르셔서 예루살렘 멸망을 예견하시며 우셨음을 기억한다면, 감람 산은 예루살렘 멸망을 증언하는 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님의 신이 감람 산에 머문 것은 하나님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좌정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1. 하나님의 신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습니다

1) 예루살렘을 버리신 것임

여호와 하나님의 강권적인 보호 아래 있던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자 금세 위기를 맞았습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시대(주전 597-586년)에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공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멸망 직전에 구속 경륜을 예루살렘에서 옮기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난 예루살렘은 짙은 전운에 휩싸이고, 마침내 침략자 바벨론의 말발굽 아래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당시 유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던 예루살렘 성만큼은 결코 이방 군대가 쳐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성읍이라면 이방 군대가 감히 훼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는 이미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뒤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보호할 만한 것이라곤 '하나님의 성읍'이라는 그릇된 자존심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주전 586년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선민에 대한 보호 은혜를 거두신 것임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예루살렘 거민들은 침략자의 맹렬한 약탈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예루살렘 거민들을 괴롭게 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떠났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에 바벨론의 압제가 심해도 벗어날 희망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떠나시면 그 순간 그 백성들은 모든 희망을 잃고 맙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예루살렘 거민들은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 감람 산에 머문 그 순간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2. 떠나신 결과는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1) 바벨론이 곧 침범했음

예루살렘 거민들은 선민의식에 젖어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예루살렘 거민들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범죄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할 하나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약한 이웃을 수탈하는 죄악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왕으로부터 하층민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범죄 한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그 죄에 대한 심판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바벨론의 침입이 그것이었습니다.

 

2) 멸망의 심판만이 있음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곳에는 선민이든 이방인이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나 인도하심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죄에 대한 영원한 죽음의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랑하며 결코 멸망치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예루살렘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면 그곳에는 오직 심판이 있을 뿐인 것입니다. 이전에 자랑하던 것도, 굳게 믿고 의지했던 어떤 전통이나 역사도 헛된 것이 될 뿐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 감람 산에 머문 순간 예루살렘의 운명은 정해진 것입니다.

 

3. 감람 산으로 옮기신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1) 영원한 예루살렘의 모형임

에스겔 선지자는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 감람 산에 머문 것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높은 산 위에서 새 예루살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겔 40:1-2). 그것은 바벨론을 통하여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후 장차 회복시켜 주시리라는 환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범죄한 이스라엘을 떠나시고 바벨론을 들어 심판하셨으나 새 예루살렘에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곧 여호와의 영광이 새 예루살렘에 임하심은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결코 버려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민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되, 회개하고 돌아올 때까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연단의 의미였으며 영원한 구속 섭리의 한 과정이었습니다.

2)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표 해 줌

감람 산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곳입니다(행 1:11-12). 그리고 다시 오실 곳이기도 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여 택한 백성들을 회복시킬 새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에서는 더 이상 심판도 침략자의 약탈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통치하시는 곳이요, 온전케 된 주님의 백성만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새 예루살렘은 장차 이루어질 천국의 모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바로 새 예루살렘의 평안과 복락을 선포하시고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죄악으로 물든 이 세상,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곳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인생들을 위해 새 예루살렘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복락은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감람 산은 범죄 한 이스라엘로 인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신 곳이자, 장차 완전한 모습으로 이루실 새 예루살렘을 기대하게 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구약의 예루살렘 백성처럼 하나님께 큰 징계받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영원한 통치가 완전하게 이루어질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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