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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바다 설교말씀] 갈릴리에서 만난 부활의 주님(눅 5:4-7)

르호봇 2022. 9. 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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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바다 Sea of Galilee

 

갈릴리에서 만난 부활의 주님

눅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눅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눅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세상을 살면서 매사에 성공하고 만사형통(萬事亨通)할 수는 없습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실패하였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모두 갈릴리로 낙향(落鄕)하여 과거 어부의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 살았던 삶의 현장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보고 갈릴리로 낙향한 제자들에게 있어서 갈릴리 바다는 실패와 절망의 장소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실패와 절망의 장소에 찾아가 결코 실패하지 않았으며, 절망할 필요가 없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들이 때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실패는 아닙니다. 절망할 일도 아닙니다. 오늘날 그리스도께서는 갈릴리 바다와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열매 없이 수고할 때 찾아오셔서 소망을 주십니다.

 

1. 제자들처럼 실패할 수 있습니다

1) 온전한 믿음이 없었음

그렇게도 당당하게 죽기까지 예수님을 좇겠다고 호언장담(豪言壯談)하던 제자들이 모두 예수님을 부인하고 난 뒤 갈릴리 호수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은 살아생전에 당신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세 번이나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부활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진실한 믿음이 없었기에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자 부랴부랴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갈릴리로 도주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주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지 못하는 자는 신앙에 실패하고, 인생에 실패합니다. 오직 주의 말씀을 온전히 믿어야 승리하는 삶이 됩니다.

 

2) 세상을 두려워함

제자들이 갈릴리의 과거 생활로 돌아간 것은 박해가 두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뒤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 대대적인 체포령을 내렸습니다. 제자들은 이런 박해가 두려워서 모두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고향으로 도피하였습니다. 이렇듯 신자는 세상을 두려워할 때 실패합니다. 남의 눈을 무서워 하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따돌림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결코 올바른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세상을 이기었으니 너희는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요 16:33).

2. 말씀만 의지해야 합니다

1) 자신의 경험을 포기함

갈릴리로 돌아온 제자들은 밤을 꼬박 지새웠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실망하고 돌아온 제자들은 자신들이 늘 해왔던 고기잡이에서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함으로써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였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목수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니 경험으로 말하면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였습니다. 이것이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비결입니다. 흔히 인간의 상식과 경험에 비춰보면 말씀이 틀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경험을 포기하고 말씀에 의지할 때 실패를 성공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2) 행동으로 실천함

제자들은 입으로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고기잡이가 끝나고 배는 해변가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요청이 있자 배를 다시 바다로 끌고 나갔습니다. 이렇듯 실천하는 신앙이 위대한 신앙입니다. 주변에 보면 입으로는 주님의 말씀을 잘 믿는데, 몸으로는 전혀 주님의 말씀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함 없는 믿음은 헛됩니다. 주의 동생 야고보는 이런 자를 가리켜 영혼 없는 몸이라 비유했습니다(약 2:26).

 

3. 부활의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1) 영안(靈眼)이 열림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한 제자들은 비로소 영안(靈眼)이 열렸습니다. 이전에 제자들은 자신들의 배에 찾아온 예수님이 누구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엄청난 수확을 올리는 순간 제자들은 이분이 부활한 예수님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신령한 영안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부활의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비결은 여기 있습니다. 성경 말씀 가운데 나타난 주님의 말씀에 절대 의지할 때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신령한 눈을 가지게 됩니다.

 

2) 사명을 다시 자각함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3년 전 주님께 부르심을 받던 당시의 소명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제자들은 주님이 승천하신 뒤에도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충성하며 초대 교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훗날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였고,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 유배당했으며, 다른 나머지 제자들 역시 순교자의 길을 갔습니다. 다시금 제자로서의 길을 훌륭하게 걸어갔던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의 길입니다. 비록 세상에서 실패하고 절망한다 할지라도 그 실패의 현장에 찾아오시는 주님을 다시 만날 때, 실패는 성공이 되고, 절망은 소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불신자들 가운데는 성경을 단순히 윤리, 도덕 교과서 정도로 이해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신자들 가운데 성경을 단순한 경전 정도로만 생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도리가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기에 구원이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 말씀을 의지하여 다시 믿음을 회복하고 소명을 자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의지하여 순교의 길을 갔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성경 말씀을 절대 의지하여 부활의 그리스도를 만나 실패와 절망을 승리와 소망으로 바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헬라어 성경 설교말씀] 예수님 재림의 무화과나무 비유(마 24: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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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재림의 무화과나무 비유(마 24:32-36) 성경의 역사를 보면 인간이 살아가던 때가 종말이었습니다. 아담은 아담대로 종말의 때를 살았고, 가인과 아벨도, 노아도, 종말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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