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2장 주석 설교말씀 중에서 지혜가 우리를 악에서 지킴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에 대해서 말합니다. 지혜를 통해서 여호와를 깨닫게 되고 알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경에서 가르쳐 주는 지혜를 받아서 살아가야 합니다.
지혜가 우리를 악에서 지킴(잠 2:1-22)
[1-6절]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 . . .
본문은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라고 말한다. 본문은 지혜를 얻는 길을 증거한다. 우리가 참된 지혜를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지혜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본문은 또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사람이 지혜와 지식을 간절히 사모하며 원해야 얻을 수 있음을 말한다. 사람은 보통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지런하고 열심을 낸다. 만일 그런 부지런함과 그런 열심으로 지혜를 구한다면 그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구하고 사모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본문은 사람이 그렇게 간절히 지혜를 구하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곧 지혜이시며, 그를 아는 것이 지혜요 그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이다.
본문은 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다고 표현한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충만한 지혜와 능력으로 천지만물을 만드셨다.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구하는 무지한 죄인들에게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주실 것이다.
[7-9절]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 . . .
본문은 또 말한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완전한 지혜’(투쉬야)라는 원어는 ‘건전하고 유능한 지혜’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영속적인 성공’을 의미한다(BDB). 의로운 자는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를 얻는다. 또 하나님께서는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신다. 그들은 재앙이나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될 것이다.
8절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시느니라”고 다시 번역할 수 있다(KJV, NASB). 성도들의 길은 의와 공평의 길과 동일시된다. 하나님께서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신다. 구약시대의 한 예로,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침으로 행실의 의를 지키더니 비록 감옥에 얼마 동안 갇혔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었고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본문은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즉’이라는 원어(아즈)는 ‘그때에’라는 뜻이다. 그것은, 성도가 정직하게 행하여 완전한 지혜를 얻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할 때를 가리킬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다. ‘모든 선한 길’이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남에게 유익을 주고 자신에게 복이 되는 길을 말한다. 본문의 요점은, 사람이 정직하게 살면 지혜를 얻으며 또 그는 의와 선을 더욱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3:12에 보면, 예수께서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
[10-15절]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 . . .
본문은 또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라고 말한다. 사람이 의롭게 살려 힘쓰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완전한 지혜를 얻고 또 그때에 의와 선을 더욱 깨닫는데, 그것은 지혜가 그의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그의 영혼에 즐거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와 지식의 말씀이며 그 말씀은 우리의 영혼에 기쁨과 즐거움이 되며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본문은 또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고 말한다. 지혜와 명철은 우리를 보호하여 악한 자들의 길로부터 지키며 구원한다. ‘근신’이라는 원어(메짐마)는 ‘분별력’이라는 뜻이다. 사람이 지혜와 명철과 분별력을 얻으면 악한 길로부터 보호와 구원을 얻는다. 그는 악한 자의 길에 떨어지지 않고 악한 자가 되지 않고 악하게 행하지 않을 것이다. 또 그는 하나님과 그의 뜻을 거스르지 않을 것이다.
본문은 악한 자들을 묘사한다.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그들은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바른 길이며 복된 길이지만, 그들은 그 길을 저버리고 무지와 거짓, 양심의 거리낌과 불행의 길로 행한다. 또 그들은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한다. 성도는 자신의 악을 통회함과 동시에 다른 이들의 악을 탄식하며(사 66:2; 겔 9:4) 참된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지만, 악인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의 길은 구부러지고 그들의 행위는 패역하다. 즉 그들은 불순종적이며 반항적이다.
[16-19절]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 . . .
지혜는 우리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한다. ‘음녀’라는 원어(잇솨 자라)는 ‘이상한 여자, 낯선 여자’라는 뜻이다(NASB). 여인은 단정하고 순결을 지키며 남편과 자기 자녀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이 정상적인데, 단정치 않고 다른 이에게 마음과 눈길을 두며 가정에 대한 자기의 의무를 다하지 않기 때문에 이상한 여자이다. 그는 젊은 때의 짝을 버리며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이다. 남편과 결혼할 때 하나님 앞에서 엄숙히 결혼 서약을 했을 것이지만, 그는 그 언약을 잊어버리고 그것을 저버렸다. 그는 이제 남자들의 마음을 말로 유혹하는 이상한 여자가 되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이 세상의 음란 풍조를 멀리해야 한다. 음란 풍조는 보는 것과 듣는 것을 통해 퍼져나간다. 텔레비젼의 드라마들은 불륜의 주제로 넘쳐나고 젊은 가수들의 노래들과 춤들까지도 음란성이 많다.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인터넷은 음란의 바다이다. 성경은 음란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가 천국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고전 6:9-10). 성도는 음행을 피해야 한다(고전 6:18).
본문은 음녀의 집이 사망으로, 그 길이 음부로 기울어졌다고 말한다. ‘음부(陰府)’라는 원어(레파임)는 ‘죽은 자들’이라는 뜻이다. 음녀의 집은 잠시 동안 육신적 즐거움이 있겠지만, 사망과 멸망으로 향한다. 본문은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길을 얻지 못하느니라”고 말한다. 음행은 마약같이 중독성을 가져서, 남녀노소, 초신자, 직분자 할 것 없이 누구든지 거기에 빠지면 돌아오지 못하며 생명길을 잃고 말 것이다. 행음자들은 지옥에 던지울 것이다(계 21:8). 그러므로 성도는 음행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
[20-22절]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 . . .
본문은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라”고 말한다. 선한 자의 길은 남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유익을 주는 길이다. 지혜는 선한 길을 알게 하는 정도가 아니고 선한 길을 걷게 한다. 또 지혜는 의인의 길 즉 인생의 정로를 지키게 한다. 지킨다는 말은 보수(保守)한다는 뜻이다. 보수주의라는 말은 좋은 말이다. 배교와 타협의 시대에 시대의 풍조에 따라 속화되지 않고 옛길, 바른 길을 지키는 입장은 바른 입장이며 좋은 입장이다.
본문은 또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고 말한다. 그것은 지혜가 선한 길, 의로운 길을 지키게 하는 이유를 보인다. 그 이유는, 의롭고 정직한 자가 땅에 거하고 악인이 땅에서 끊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자’는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직하고 완전한 자는 땅에 거하고 땅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의인은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다.
그러나 악인들은 땅에서 끊어질 것이다.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궤휼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땅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곳이다.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땅은 본래 죄 없는 자들이 살도록 창조된 곳이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함으로 악인들이 땅에 가득하게 거주하게 되었다. 그들은 땅에서 일시적 평안과 번영을 누리고 의인들은 일시적으로 고난을 당한다. 그러나 악인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땅에서 제거될 것이다. 악인들의 일시적 평안과 번영은 결국 갑작스런 멸망으로 끝날 것이다. 이 땅은 새 하늘과 새 땅 곧 천국으로 이어질 것이다. 천국에는 악인들이 전혀 없고 의인들만 영원히 거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금은보화를 구하듯이 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구하자.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풍성하게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의롭고 정직하게 살면 더욱 지혜로운 자가 되며 또 더 의와 선을 깨닫고 의롭고 선한 자가 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방패가 되셔서 이 세상에서 우리의 평안과 안전도 보장하실 것이다.
지혜는 우리에게 크게 유익하다. 그것은 악한 자들의 길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며 건져준다. 또 지혜는 음란한 여자들로부터 우리를 건져준다. 성도는 음란한 시대의 풍조에 물들지 말아야 하고 거룩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 또 지혜는 우리로 정직하고 선한 길, 의롭고 완전한 길을 걷는 자가 되게 한다. 또 지혜는 마침내 땅 곧 천국을 영원한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되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지혜를 붙들자. 우리는 지혜를 얻어 정직하고 선한 길을 걷다가 다 천국에 들어가자.
[마태복음 헬라어 설교말씀] 예수님의 열처녀 재림 비유(마 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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