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헬라어 성경 중에서 헬라어 신약성경의 발전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헬라어 원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신약성경 헬라어는 코이네 헬라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변천사를 보면서 신약성경이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신약성경 헬라어의 발전
아시아 중서부에서 발생한 대아리안은 서방으로 이주해 갔다. 이들 원시 족속들 가운데 한 족속이 지금 그리스로 알려져 있는 남유럽의 작은 반도로 이민하여 내려갔다. 지리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많은 산맥들과 해안선의 심한 굴곡 때문에 자연히 나라들은 여러 부분으로 나뉘었다. 이 나라들은 생활과 언어의 통일이 매우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언들이 곳곳에서 생기게 되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방언이 도리스(Doric), 애올리스(Aeolic), 이오니스(Ionic) 방언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이오니스 방언은 가장 영향력 있고 매력이 있어서 후대의 헬라어 발달에 가장 많은 역할을 했다.
이 방언들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것이 아틱(Attic) 방언이었고, 이 방언은 유명한 도시 아덴이 속한 나라 아티카(Attica) 사람들의 말이었다. 이 방언의 중요성은 결코 아티카 지방의 크기나 아덴 제국의 영토가 넓은데 있었던 것이 아니다.
주전 4세기 알렉산더의 정복 후에 헬라어는 서서히 지중해 동부를 중심으로 모든 나라의 언어가 되었다. 알렉산더는 나라들을 정복하면서 자신들의 문화를 피정복 국가에 퍼트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이 헬라어를 소아시아, 수리아, 팔레스틴, 애굽까지 헬라어를 사용하게 만든 것이다.
헬라어의 발달을 시대적으로 나눈다면 첫째로 고전시대이다. 이것은 호메로스 (Homeros)로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330B.C.)때까지다. 이 시대는 이오니스 방언을 기초로 도리스와 애올리스의 좋은 요소들을 덧붙여 이루어진 아티카(Attic)라는 방언이 우선권을 차지했다.
둘째로 코이네 시대로서 기원전 330년부터 기원후 330년까지를 말한다. 이 시대를 통해 헬라어는 문명 세계에서 자유롭게 사용되었으며 로마,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아테네에서 헬라어로 자유롭게 말을 하고 글을 쓰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셋째로 비잔틴 시대(330-1453 A.D.)이며 넷째로 현대시대(1453-현재 A.D.)이다. 신약성경 헬라어는 1세기에 통용되던 구어체 헬라어 즉 코이네 헬라어이다. 성경을 기록하던 기록자들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고 그 당시 사용하던 언어를 가지고 기록했던 것이다.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성경은 히브리어, 아람어, 구약성경, 칠십인역 등의 영향을 받아 문체상의 특이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기록했던 기자들의 문체가 녹아들어 가 있다.
하나님께서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고 신약성경은 그때 당시 알렉산더 대왕을 통해 세계를 정복하는 나라마다 헬라어를 보급하여 어느 누구나 통용되던 언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의도가 숨겨져 있다. 구약은 히브리어 되어 있는데 과학적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어다. 어려운 언어라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도 없고 배울 수도 없을 것이다. 신약 성경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여 사용하는 헬라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다. 이 말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라고 주셨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헬라어를 통해 신약성경을 보게 됨으로 정확한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쉽게 헬라어를 접근하여 하나님께서 감추어 놓으신 복음의 비밀을 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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