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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족보 히브리어 설교말씀] 이랏(이라드 5897) 도망자, 도피자

르호봇 2022. 2. 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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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에는 가인의 족보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이 이랏을 낳았습니다. 이랏의 이름 속에는 도망자라는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구속사 관점에서 선택받지 못한 가인의 후손인 이랏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해 보겠습니다.

 

이랏(이라드 5897) 도망자, 도피자

 

18절 바이발레드 라하노크 에트 이라드 베이라드 얄라드 에트 메후야엘 우메히야엘 얄라드 에트 메투솨엘 우메투솨엘 얄라드 에트 라메크

창4: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에녹이 아들을 낳았는데 이랏을 낳았습니다. 에녹은 세상 풍조의 첫 걸음을 따르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자신의 아들을 낳고 무엇을 가르치겠습니까?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의 우상에 대하여 가르치게 되는 것입니다.

 

에녹이 낳고’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얄라드 3205 CW.VNIMZS 와우계속. 동사, 닢알(수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낳다, 출산하다, 양육하다, 라는 뜻입니다.

 

세상 풍조의 전수자인 에녹이 아들을 낳고 있습니다. 이 아들을 출산하여 양육하는데 육적인 것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까지도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 양육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사상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 아들을 즉시로 낳는데 수동태로 낳는다는 것입니다.

 

에녹을 낳을 때는 능동형으로 낳았는데 자신은 아들을 낳는데 수동형으로 낳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랏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능동형으로 낳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육적인 계보에 들어가기 싫어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해 주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죄의 책에 이름들이 새겨지는데 하나님의 일방적인 의도에 의하여 기록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랏은 하나님의 의도에 의해 선택받지 못하고 마지막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져야 한다는 것을 예표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2절 카이 에이돈 투스 네쿠루스 투스 메칼루스 카이 투스 미쿠루스 헤스토타스 에노피온 투드로누 카이 비블리아 에노이크데산 카이 알로 비블리온 에노이크데 호 에스틴 테스 조에스 카이 에크리데산 호이 네크로이 에크 톤 게그람메논 엔 토이스 비블리오이스 카타 타 에르가 아우톤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책들이 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책이 하나 또 펴졌는데 이 책은 생명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책은 죄의 책입니다. 이 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록된’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그라포 1125 VPRPGNP 동사, 분사, 완료, 수동태, 소유격, 중성, 복수) 기록되다, 쓰다, 라는 뜻입니다.

 

죄의 책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들에 이름이 기록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이름들을 모두 기록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수동형을 사용하여 하나님이 직접 기록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랏과 같은 사람들은 이미 죄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죄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미 생명 책에 수동형으로 이름이 기록되어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랏히브리어로 (이라드 5897) 이랏,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도망자, 도피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랏은 이 땅 가운데 나오기 싫어도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탄생되게 됩니다. 이랏의 이름에 있는 것처럼 수동형으로 나왔다는 것은 이랏의 삶이 평생에 쉼과 안식이 없는 도망자와 남에게 쫓기는 도피자의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의 삶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영적으로는 타락의 생활을 배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6절 세우 네스 치요나 하이주 알 타아모두 키 라아 아노키 메비 미차폰 베쎄베르 가돌

렘4: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움이 있으면 시온을 향하여 몰려왔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말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깃발을 세우고 도피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자들은 멸망으로부터 생명을 보호받게 되는 것입니다. 시온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시온히브리어로는 (치욘 6726) 시온, 예루살렘의 한 산,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치윤 6725) 비석, 이정표,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시온 산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있는 곳이며 예루살렘의 성전을 상징하고 있는 곳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구원의 표시인 십자가의 표가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시온 산의 비석을 보고 천국을 향한 이정표를 통하여 주님께서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은 죄악 가운데 도망자와 도피자 신세를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을 주셨습니다. 이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이랏은 평생 도망자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이 땅에서도 도피자 신세로 전락하고 죽어서도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지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이랏과 같은 자들은 이 세상에서도 안식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이 두려워 도망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원죄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도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은 아시고 하나님 앞에 마지막 날에 심판받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이 기록되어 있는 책이 바로 죄악의 책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절대 이런 도망자나 도피자 신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영원한 안식처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성경 족보 히브리어 설교말씀] 에녹(하노크 2585) 전수자

 

[창세기 성경 족보 히브리어 설교말씀] 에녹(하노크 2585) 전수자

창세기 4장에는 가인의 족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녹이라는 인물은 가인의 후손에도 있고 아담의 후손에도 있습니다. 가인의 후손인 에녹은 하나님께 선택받지 못한 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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