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장은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세상 만물들이 찬양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인간도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세상 만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여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악의 길로 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주신 분도 하나님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를 함으로 구원받고 예수님만을 찬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찬송가 3장 이 천지간 만물들아
<만물들의 찬양> 시 148:1-14
서론 : 보통 일반적으로 '송영'이라고 말하는 것은 곧 성 삼위일체 되시는 성부, 성자, 성령님께 찬송과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드리는 찬미를 말한다.
이 송영은 대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에 사용하게 되는 기도 형식의 짧은 기도문이라고 하겠다.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더라도 동·서방 모든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예배 의식에 이 송영이 찬송가에 많이 응용되었다. 이런 송영들은 모두 성경에 그 근거를 두기 때문에 더욱 경건하고 신성미가 넘치며, 성경에서 송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을 음률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이렇게 곡조가 붙은 송영을 '운율 송영'이라고 한다.
이 천지간 만물들아 복 주시는 주 여호와
전능 성부 성자 성령 찬송하고 찬송하세 아멘
이 천지간 만물들아 다 삼위일체 하나님께 찬송하자는 것이다.
특별히 시편 148편을 읽어 보면,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라는 서문을 위시하여 전장에 걸쳐 만물들의 찬양이 있으니, 본문에 근거하여서만 그 뜻을 살펴본다.
본 시는 창조에 대한 기쁨의 노래로 불리움이 마땅하다. 하나님을 찬송함을 더욱 고조하기 위하여 모든 피조물들이 다 찬송함을 나타내고 있다. 천상천하에서 만물들이 찬양해야 함을 보여 준다. 특히 찬양함을 전적으로 사명 시 하는 피조물들이 천사를 위시하여 노래하기 시작했다.
1. 천상에서의 찬양 <1-6>
(1) 천군 천사들이 찬양한다. <2>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에 찬양할지어다."
모든 사자는 천사들이고, 모든 군대는 천군 들이다. 즉, 천군 천사들의 찬양이다.
천군 천사들은 만물(인생 포함)보다 먼저 피조된 존재이며, 또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들의 중심 사명은 곧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찬양에는 언제나 앞장서야 하며, 또 그들은 밤낮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천군 천사들의 하나님 찬양은 성경에 너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소개할 수도 없다.
(2) 천제들이 찬양한다. <3>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많은 이방인들은 해나 달이나 별 같은 천체를 예배의 대상으로 삼아서 섬긴 우상 종교가 허다하였다. 그러나, 이 천체들도 다 하나님의 지으심을 입은 피조물에 불과하니 오직 창조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함이 인생의 당연한 일이다.
대낮에 찬란하게 비치는 해와 밤에 나타나 고고하게 삼라만상을 비치는 달, 그리고 수천만 개에 이르는 무수한 별들의 반짝임은 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3) 하늘 위 물들의 찬양이다. <4>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라고 하였으니, 하늘의 하늘은 지극히 높은 하늘, 가장 높은 천계를 말함이니 아무리 높아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는 앞장서야 하며, 하늘 위에 물든 구름에 내포된 수증기를 뜻함이니 그것이 비가 되어 내리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것이다.
또 별도로 해석하면, "하늘 위에 있는 물"은 '무지개'를 뜻한다고 보겠다. 무지개는 공중에 비산 되는 물에 태양빛이 반사되는 현상의 나타남을 '무지개'라고 말한다. 이 아름다운 무지개는 자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려고 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그 모습을 나타내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이라고 마땅히 노래할 것이다.
2. 천하지상에서의 찬양 <7-13>
하늘 아래는 곧 땅 위에 만물이다.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니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천지에 뛰어남이로다"라고 하였다. 땅 위에 만물들의 찬양을 본문대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1) 자연계가 찬양한다. <7-9>
①바다가 찬양한다. <7>
②땅이 찬양한다. <7>
③산들과 모든 작은 산들이 찬양한다. <9>
시편 19:1에 보면,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라고 하였으니 하늘이나 궁창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함과 같이 바다와 육지(땅)와 산악들이 조물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2) 기상계도 찬양한다. <8>
①불도 찬양한다. <8>
②우박도 찬양한다. <8>
③눈도 찬양한다. <8>
④안개도 찬양한다. <8>
⑤광풍도 찬양한다. <8>
변천무상하게 움직이고 돌아가는 기상계의 모든 현실들…번쩍이는 번개나 요동하는 우레 소리, 솜털처럼 펄펄 휘날리는 눈발이나 얼음덩이가 되어 쏟아지는 우박들, 알 듯 모를 듯이 고요하게 퍼져나가는 안개, 성난 사자모양 몰아치는 광풍들…사람들이 보고 살피기에는 이상하고 불가사의 하나 그 모든 내용의 뜻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인간들에게 무언 중에 교훈하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이다. 사람들이 창조 본래의 하나님의 형상을 잊어버려 느끼고 깨닫지 못할 뿐이다.
(3) 동물계가 찬양한다. <7-10>
①용들이 찬양한다. <7>
②짐승들이 찬양한다. <10>
③모든 가축들이 찬양한다. <10>
④기는 것들(곤충)이 찬양한다. <10>
⑤나는 새들이 찬양한다. <10>
미물의 기는 곤충들을 위시하여 집에서 키우는 가축과 들짐승들과 공중에 나는 새, 그리고 바닷속에 물고기와 심지어는 용들까지도 각기 자기의 위치와 사명 따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저들이 더욱 존재 가치가 있고 귀한 사명을 지녔다고 보겠다.
(4) 식물계도 찬양한다. <9>
①과목들이 찬양한다. <9>
②백향목들이 찬양한다. <9>
온갖 실과를 맺는 백과, 즉 온갖 백 가지 열매를 맺는 각종 과실나무와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기운차게 자라나는 백향목은 더구나 성전 건축용 재목으로 발탁되어서 영구히 하나님을 찬양하거니와 벌목되기 이전에도 푸르청청한 그 모습 자체가 벌써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다.
(5) 인간들이 찬양한다. <11-12>
①세상의 왕들이 찬양한다. <11>
세상의 왕들은 왕왕이 그 다스리는 백성들에게서 자신들이 찬양을 받고 있으며, 또 으레히 받으며 살 것으로 아는데, 실인즉 그 모든 세상 왕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 아니,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니까 마땅히 지상의 제왕들이 주님을 찬양함이 당연하고 또 왕들의 임명, 파면의 배후 조종을 하나님께서 지배하시는 고로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②모든 백성들이 찬양한다. <11>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시고,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서라도 찾아 발견하여 찬양케 하려는 것이다(행 17:26-27). 저 북방 얼음산과 또 남방 산호섬까지에 사는 모든 백성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헬라인이나 스구디아인을 막론하고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셈의 후손이나 함의 족속이나 야벳의 자손들이 다 여호와를 찬양하니 전 인류의 찬양이다.
③모든 방백들이 찬양한다. <11>
④모든 사사들이 찬양한다. <11>
방백이나 사사들은 백성들이 지도 계급에 속하는 인물들이지만 그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자신들이 추대받아 높은 자리에 앉은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고 하나님께 찬양해야 한다. 이 세상 권세나 명예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그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⑤청년 남자들이 찬양한다. <12>
⑥처녀들이 찬양한다. <12>
청년 하면 남녀의 구별이 없으나, 특히 여자 청년 중에도 처녀라고 하면 결혼하지 않은 순진한 여성들을 지목한다. 다윗이 시를 많이 지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할 때,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후에 정식 찬양대를 조직할 때 이들은 대부분이 청년 남자와 처녀들로 조직되어 찬양하였다.
만물이 찬양하는데, 천상의 천군 천사들을 위시하여 천체들과 하늘의 물들이 찬양하며, 따라서 하늘 아래, 즉 지상에서도 이에 화답하여 찬양하기를 자연계·기상계·식물계를 위시하여 사람들의 찬양이다. 만물은 몰라도 사람들은 반드시 조물주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고, 복 주시는 주 여호와를 찬양함이 마땅하다. 인생은 하나님의 창조 중 최고 최상의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인간들은 마땅히 찬양하라.
결론 : 3장 찬송은 현재 교회에서 부르는 대표적 송영이라고 할 정도로 은혜로우며 아름다운 찬송이니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시 66:1)라는 성구를 배경으로 지었다고 한다.
천상천하에 피조물 아닌 것이 없으니, 이 천지간 만물들이 다 주를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일이 가장 큰 의무요 책임이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자.
[맥추 감사 주일 설교문] 맥추절의 첫 소제를 하나님께 드려라(민 28: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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