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5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거짓 복음 음녀의 위험성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잠언 기자는 음녀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음녀의 입술에는 꿀을 떨어뜨린다고 했습니다.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입에 꿀을 떨어뜨리는 말이 있습니다. 성도를 미혹하여 넘어가게 해 놓고 영혼을 죽입니다. 나중에는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롭다고 했습니다. 이단의 교리가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꿀처럼 달콤한 것처럼 좋은 것 같지만 결국은 영혼을 죽이는 쑥과 같은 것이고 날카로운 칼과 같아서 영혼을 찔러 죽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종말에 거짓 복음을 전하는 음녀와 같은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자들과 함께하면 나의 영혼이 죽습니다. 나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온전한 복음을 들을 때 영혼이 살 수 있습니다.
거짓 복음 음녀의 위험성(잠 5:1-6)
1절 베니 레호크마티 하케쉬바 리트부나티 하트 오즈네카
잠 5: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5:1
2:15-19에 전술된 교훈들이 재언급되는 본장은 6:20-35; 7장과 함께 음행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기술한다.
지혜 ... 명철 - 본서에 나타나는 일반적 의미와 같이 이들은 모두 오랜 세월과 연륜의 경험, 관찰 속에서 획득된 체험적, 실제적 지혜를 가리킨다.
2절 리쉐모르 메짐모트 베다아트 세파테이카
잠 5: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5:2
근신을 지키며 - '근신'(메짐모트)은 문자적으로 대부분 '악의적인 음모나 궤계'란 부정적 의미를 가진다(24:8). 그러나 여기서는 '신중하고 사려 깊은 생각'이라는 긍정적인 뜻으로 사용되었다(Delitzsch).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 본 문구는 '네 입술로 지혜의 교훈을 보호하고 전달하라'(Zockler) 또는 '네 입술은 옳고 합당한 하나님의 지식에서 나오지 아니하는 어떠한 것도 피하라'(Delitzsch)로 해석될 수 있다(시 17:3; 말 2:7).
한편 여기서의 '입술'은 3:1에 나타나는 '마음'의 은유적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저자의 시적 병행의 의도 속에서 3절의 '음녀의 입술'에 대한 대조적 형태로 쓰인 것이다(Delitzsch).
3절 키 노페트 티토프나 시프테 자라 베할라크 미쎄멘 히카흐
잠 5: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5:3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 '음녀'는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입의 말이 꿀처럼 달콤한 것으로 비유된 용례는 있으나(시 119:103), 입이나 입술 그 자체가 꿀로 비유된 용례는 없다는 점에서 '음녀의 입술'은 곧 음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의미하며, 꿀이 벌집에서 흘러나오는 상태를 비유한 '꿀을 떨어뜨리며'는 곧 달콤한 유혹의 말을 하는 상태를 회화적으로 묘사한 것이다(Toy).
따라서 본 문구는 육체적 의미에서의 말초적인 쾌락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꿀이 달고 매혹적인 맛을 가졌듯이, 음녀의 관능적으로 유혹하는 말이 매우 달콤하여 일시적 쾌락을 자극한다는 의미이다.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 여기서의 '입'(히카) 또한 그 문자적 의미(8:7; 욥 12:11; 31:30; 겔 3:26; 호 8:1)보다는 '음녀의 입술'과 마찬가지로 음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름보다 미끄러우나'는 '부드럽게 하다', '아름답게 하다'란 상징적 의미를(2:6; 6:24) 가지는 바(Delitzsch), 본 문구는 음녀가 아첨과 유혹의 말로 음행의 죄악을 교묘하게 합리화시키며 그로 인해 판단력을 마비시켜 범죄 하게 함을 의미한다(시 55:21).
4절 베아하리타흐 마라 칼라아나 하다 케헤레브 피요트
잠 5: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4
음녀와 관계한 자의 비참한 결말이 3절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기술된다.
나중은 - 이 말은 현세적인 쾌락과 범죄 뒤에 수반되는 궁극적인 심판의 의미를 함축한다.
쑥같이 쓰고 - 여기서 '쑥'(라에나)은 우리가 흔히 식용하는 '쑥'과는 다른 종류로서 단단하고 곧은 줄기에 가지가 많으며 둥글고 작은 열매와 흰색 잎이 달린 높이 60cm가량의 식물이다. 이는 쓰고 염분이 있어 근동에서는 독초로 알려져 있다(신 29:18; 암 5:7; 6:2; 계 8:11).
한편 원어상 '쑥'이란 말에는 '저주'란 뜻이 함축되어 있는바, 이는 본절의 의미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70인 역(LXX)은 이를 단지 '쓰다'는 의미에서 '쓸개'(콜레스)로 번역했다(gall, NIV).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하다 케헤레브 피요트) - '양날에 날이 선 칼같이 날카로우며'가 더 원전에 충실한 해석이다(시 149:6; 사 3:16). 여기서 '칼'은 원어상 '파멸'을 뜻하는 '하라브'에서 파생된 말인 바, 본 문구는 음녀와 함께한 결과가 날카로운 칼에 찔린 것과 같은 죽음임을 보여준다(Delitzsch).
5절 라겔레이하 요르도트 마베트 쉐올 체아데이하 이트모쿠
잠 5:5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5:5
본서의 저자는 음녀와 음행에 관한 구절을 언급할 때마다 계속해서 같은 경고를 발함으로써(2:18; 7:27), 음행으로 인한 죄의 엄중한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6절 오라흐 하임 펜 테팔레스 나우 마에겔로테이하 로 헤다
잠 5: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5:6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 '평탄한 길'(오라흐)은 문자적으로 사람들의 잦은 왕래가 있어 그 안전함이 확고하게 보장되는 갈을 가리키며, '찾지 못하며'(펜테팔레스)는 '준비하지 못하다', '예비하지 못하다'란 뜻을 나타내는 바, 본 문구는 특히 '못하며'(펜)가 보다 강한 부정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욥 32:13), 음녀의 죄악 된 삶은 결단코 생명과 안전이 보장된 길을 예비할 수도 없고 따라서 그러한 길에서 완전히 제외된 대상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Delitzsch, Gesenius, Holden, Luther, Zockler).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 '든든치 못하여도'(나우)는 '비틀거리다', '방랑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시 107:27; 사 24:20; 29:9; 렘 14:10; 애 4:14), 이는 올바른 삶의 목적과 그 방향을 상실한 채, 궁극적인 귀착지가 음부인 죄 된 길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비유한 것이다(Wordsworth).
베드로가 잡은 물고기 153 마리의 비밀(요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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