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잠언 30장 히브리어 강해] 아굴의 잠언(잠 30:1-4)

르호봇 2021. 6. 16. 08:52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30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아굴의 잠언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굴은 야게의 아들로서 아굴이 이디엘과 우갈에게 한 말입니다. 자신의 무지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고백합니다. 지혜를 배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여 승천하시고 재림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마지막 때를 살면서 주님을 모른다면 구원받을 수도 없고 주님을 맞이할 수도 없습니다. 이 시간 아굴의 잠언을 통해서 영적으로 깨닫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굴의 잠언(잠 30:1-4)

 

1절 디브레 아구르 빈 야케 하마사 네움 하게베르 레이티엘 레이티엘 베우칼

잠 30: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30:1

야게, 아굴, 이디엘, 우갈 - 학자들은 이들을 실존 인물로 보거나 가상 인물로 이해하기고 한다. 가상 인물로 보는 학자들의 경우 아굴은 솔로몬, 야게는 다윗, 이디엘과 우갈을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데 무리한 추측에 근거한 해석이라 하겠다. 본장의 형태 혹은 일부 내용들은 본장의 기자가 솔로몬이 아니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예를 들면 2,3,8절 그리고 9절 등은 솔로몬의 삶이나 그의 상황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들이다. 왕상 4:30, 31은 솔로몬의 주위에는 적지 않은 지혜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데 아마도 본장은 그들 중의 하나가 기록했다고 보는 것이 무난하다.

그리고 개역 성경이 '말씀'으로 번역한 '하마사'는 어떤 지명을 가리키는 용어라는 설이 제기된다. 그렇다면 본장의 저자 '아굴'은 본 용어의 음역인 '마사'라는 곳에 사는 아라비아인이었던 셈이다. 마사는 아라비아의 한 동네의 이름이기 때문이다(Kidner). 그러나 '마사'라는 히브리어가 '예언', '발언'등의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유 지명으로 단정할 수만은 없다.

2절 키 바아르 아노키 메이쉬 베로 비나트 아담 리

잠 30: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0:2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 문자적인 뜻은 '확실히 나는 그 어느 사람보다 더욱 짐승과 같다'이다. 아마도 본장 저자의 주위에는 지혜가 뛰어난 자들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저자가 비교한 지혜는 다른 어떤 사람의 지혜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였던 것 같다. 자신만이 지혜롭다고 외쳤던 많은 이방 현자들과는 대조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저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고백한 아삽을 연상케 한다(73:22).

3절 베로 라마드티 호크마 베다아트 케도쉼 에다

잠 30: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30:3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 저자는 지혜자였다(1절 주석 참조).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검토해 본 결과 참 지혜인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편 종교 개혁가인 칼빈(Calvin)'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서는 자기 자신을 알 수 없다'(기독교강요, 11)고 말했다.

4절 미 알라 솨마임 바예라드 미 아사프 루아흐 베호프나이브 미 차라르 마임 바시믈라 미 헤킴 콜 아프세 아레츠 마 쉐모 우마 쎔 베노 키 테다

잠 30: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30:4

'너는 아느냐'는 알지 못한다는 답을 염두에 둔 일종의 수사학적 표현인데 저자는 이 같은 표현법을 사용하여 하나님과 감히 비교될 수도 없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강조하고 있다. 본절과 유사하지만 그 내용이 더 상세한 욥 38-41장의 경우 화자는 하나님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본절에서 하나님이 화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본절은 2,3절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인간의 지식의 한께 및 어리석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저자 스스로 던진 질문의 내용으로 보면 될 것이다. 저자는 가시적 피조 세계에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사색을 통해 인간은 먼지처럼 낮아져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 여기서 '하늘'은 단순히 천체, 우주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기보다는 '하나님의 처소'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겠다(2:4; 14:2).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며 특별한 목적을 위해 때로는 지상에 몸소 내려오신다고 믿었다(11:7; 17:22). 그리고 그들은 뚜렷한 내세관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15:15; 33:27) '하늘'은 더더욱 외경의 대상이었다. 결국 본절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초월성과 아울러 낮고 천한 인생을 품에 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를 암시한다.

그 이름이 무엇인지 - 초월적 존재로서의 하나님이 지니신 속성 곧 그의 영원성, 전지성, 편재성, 전능성 따위를 온전히 이해하였으면 설명해 보라는 것이다.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 본절에 근거하여 아굴이 삼위(三位) 하나님 중 제1위와 제2위에 대하여 본절을 통하여 언급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적지 않다(Clark). 그런가 하면 고대 랍비 문헌인 미드라쉬(Midrash)에서는 '아들'을 이스라엘과 동일시하고 또 어떤 학자는 이를 창조주, 로고스(the Logos) 혹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시적 평행어 등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이들 중 어느 것이 타당한지 명확히 단정 내리기는 상당히 어렵다.

 

 

[잠언 5장 히브리어 강해] 거짓 복음 음녀의 위험성(잠 5: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5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거짓 복음 음녀의 위험성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잠언 기자는 음녀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음녀의 입술

rhb-bib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