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1장 히브리어 원어설교 말씀은 이새의 뿌리에서 나오실 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에서 오신 만왕의 왕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뿌리에서 예수님이 탄생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새의 뿌리에서 나오실 예수님(사11:1-5)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앞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예수님이 탄생되기 500년 전에 이미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이새의 뿌리에서 나타나실 것을 이사야 선지자는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탄생된 것을 알고 있지만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는 깨닫지 못하고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지가 활동하던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면서 여호와 신앙을 떠났던 때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부터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하고 므낫세 왕 때에는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톱으로 몸이 잘려져 죽게 됩니다. 이 정도로 악독한 시대에 이사야는 부름을 받아 평화의 왕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과 같은 나라는 현재 교회가 술집으로 바뀌고 그곳에서 젊은 여자와 남자들이 술에 취해 흥청망청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기독교인도 함께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전혀 하나님 앞에 죄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교회가 이슬람에 넘어가게 되고 다른 용도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교에 영국 사람들이 심취하고 지식인들은 무신론자들이 되어 하나님이 없다고 조롱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큰 예배당에서 늙은 노인들만 몇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영국의 교회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과연 영국교회만의 문제일까요? 우리 한국교회는 문제가 없을까요? 이렇게 혼탁한 시대에 빛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했던 사람이 이사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우상을 섬기는 지금의 시대에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여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마지막 종말은 반드시 있습니다. 이사야는 초림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했다면 우리는 재림하실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여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마지막 종말을 준비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초림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예수그리스도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 이새의 줄기와 싹에서 나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한 가지가 나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이새의’ 히브리어 (이샤이 3448) 이새,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 (예쉬 3426) 견고하다, 존재하다, 진실하다, 감추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하나님은 이새의 뿌리를 말씀하시는 것은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이새의 가문 속에 감추어 두시고 이미 존재하고 계시며 진실하신 예수그리스도가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이새의 뿌리를 통하여 탄생하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때에 이새의 가문이 가장 낮은 요셉의 아들로 이 땅에 탄생하게 하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이새의 뿌리에는 다윗 왕과 같은 존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새를 통하여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 위에 성령이 임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그분 위에 여호와의 영이 임하시는데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며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강림하시리니’ 히브리어 (누아흐 5117 VQAFZS 동사 칼 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머물다, 임하다, 예정하다, 강림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미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면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실 것에 대하여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성령이 임하여 머물게 될 것인데 이것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예정되어 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예수님에게 강림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성령님이 임하게 하셨는데 더 이상 떠나지 않는 임재를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이 임하시고 나니까 예수님에게 지혜와 총명이 뛰어나게 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조언하시는 모략과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신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성취가 되었습니까?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통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취가 되었습니다.
마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부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 하여 주시는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례를 받으시고 공생애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그리스도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입니다.
사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낙을 삼고 주님은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않는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히브리어 (루아흐 7306) 향취를 맡다, 흠향하다, 불타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 번제의 제사를 드릴 때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영원한 속죄가 됨으로 선택받은 백성들이 살아남으로 하나님 앞에서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창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노아는 감사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향기를 받으셨는데 받았다는 이 단어가 히브리어 (루아흐 7306)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의 제사를 흠향하셨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도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는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속죄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향기로운 제사로 흠향하시고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즐거움으로 삼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십자가 사건이 없다면 나는 절대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되는 것은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선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넷째, 말씀으로 세상을 치리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11: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예수님께서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시고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막대기로 세상을 치고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예언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히브리어 (달 1800) 가난한, 파리한, 비천한, 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의로 가난하고 비천하여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데 이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로부터 버림받은 자들에게 찾아가셔서 복음을 선포하여 구원해 주셨습니다.
마11: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병자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어부들이나 창녀들이나 세리들이나 죄인들이나 가난한 자들에게 찾아가셔서 천국복음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반면에 율법을 강조하는 자들에게는 공의로 판단하셔서 책망하시고 심판하신 것입니다.
다섯째, 공의로 진리로 몸에 띠를 띠신 분입니다.
사11: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공의로 허리띠를 삼으시고 성실로 몸의 띠를 두르셨습니다.
‘공의’ 히브리어 (체데크 6664) 의롭게 하다, 정결하다, 의로움, 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모두가 의롭고 정의롭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의로움이 나에게 전가될 때가 언제입니까?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입니다. 주님의 의로운 행동의 결정체는 십자가의 사역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나를 정결케 하여 주셨습니다. 나의 모든 원죄는 예수님에게 전가되고 주님의 의로움은 나에게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예수님의 의로 허리띠를 삼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성실’ 히브리어 (에무나 530) 성실, 진리, 직분, 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자체가 성실이며 진리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모두 완수하신 분입니다. 공생애 기간 동안 천국복음을 선포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얻게 하시며 병든 자들을 고쳐주시고 마지막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드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진리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나에게 맡겨주신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직분을 주셨음에도 감사하지 않고 제대로 못하면 안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이 탄생될 것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이 시간 확실하게 탄생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나 같이 벌레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나 같은 것이 무엇이라고 고귀하시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고통당하시고 죽으실 수 있단 말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끔찍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너무나 하찮게 보지 마십시오. 전에는 그런 인생이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인생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더 이상 죄인의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의 인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활 주일설교말씀] 배 오른편에 던져 잡은 물고기 153마리(요 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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