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여호수아 힘을 주는 말씀] 여호수아에게 임한 율법 준수 명령(수 1:1-18)

르호봇 2023. 6.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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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에서는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율법을 준수하도록 명령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한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지키라고 했다. 십계명을 지켜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다고 했다. 성도는 오직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지켜야 한다.

 

여호수아에게 임한 율법 준수 명령(수 1:1-18)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심(1-5)

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모세는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한 지도자였으며 그 후에는 그와 같은 인도자가 일어나지 못했다(34:10).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모세를 불러 가시고, 그의 시종(侍從)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하셨다.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였다. 모세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그 수하에서 받들며 잘 배운 사람이다. 하나님의 종을 잘 받들며 모든 일을 잘 배우고 경험한 자가 후계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일을 잘할 수 있다.

1: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백성을 데리고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가도록 명령하셨다. 하나님이 전에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광야를 통과하게 하셨으나, 이제는 여호수아를 통해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다.

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우를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이것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정복한 땅을 다 준다는 것이다. 누구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실행하면 그 말씀에 약속한 것을 다 주신다는 뜻이다. 창세기 13:14-15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땅을 준다는 것은 소망하는 진리의 세계를 다 준다는 뜻이요, 발로 밟은 땅을 준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한 것은 다 준다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 세계를 바라보면 그 바라보는 것이 실상이 되고 그 말씀대로 실행하면 그것들이 전부 자기의 소유가 된다. 히브리서 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말씀의 내용을 소망하며 실행에 옮기는 자는 하나님께 많은 것을 받는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말씀에 허락하신 것을 날마다 바라보고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실행해 나가야 한다. 성도가 믿음으로 시험에 이기면 그것이 영원히 자기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것도 영원히 자기의 것이 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도 믿음으로 바라보지 않고 행치 않으면 받지 못한다. 가나안 땅에 아무리 강한 대적이 있다 하더라도(13:28-33), 하나님이 허락하셨으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정복해 나가면 자기의 소유가 된다.

1:4 곧 황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상적(理想的)인 국경을 정해 주셨다. 동쪽 경계는 멀리 유브라데 강까지요(15:18), 서쪽은 지중해까지 요, 북쪽은 레바논까지요, 남쪽은 신 광야까지이다(34:3-5). 그 땅들이 단시일 내에 이스라엘의 소유가 되지는 않았지만 레바논에서 유브라데 강까지는 다윗과 솔로몬왕 때에 지배하게 되었다(왕상 4:21; 8:65; 대상 18:3). 이스라엘백성이 좀더 믿음을 잘 지키고 말씀대로만 행했더라면 나머지 허락한 땅도 완전히 정복했을 것인데 그렇지 못한 것은 그들의 믿음과 실천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가 모세만은 못했으나 하나님께서 같이 해주시므로 아무도 당하지 못하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항상 여호수아와 같이 하여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않으므로 평생에 그를 당할 자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같이 하는 자는 두려울 것이 없고 어떤 원수라도 능히 이길 수가 있다(9:23).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는 길(6-9)

1:6-7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은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여기는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到處亨通). 그 방법은 첫째, 극히 담대해야 한다(極强膽大). 하나님은 마음이 강하여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과 같이 하신다. 에스겔 16:30에 마음이 약한 사람은 음부(淫婦)와 같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야 한다.

둘째,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야 한다(神言守行). 먼저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사랑하라는 말씀부터 순종해야 한다(6:5; 22:37; 12:30; 10:27).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므로 하나님을 찾고 사랑하는 것은 근원이 바로 된 것이다. 근본을 바로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잘 되지 않는다. 나무도 뿌리가 썩거나 벌레가 먹으면 성장할 수 없고 열매를 맺을 수도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부터 지키고 그다음에는 우상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며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이것이 믿는 일의 기본이다. 그 다음에는 인륜에 대한 계명(5-10계명)을 잘 지켜야 하며, 특별히 양심에 가책되는 말씀 즉 현재 자기가 지켜야 될 줄 알면서 지키지 못하고 있는 말씀부터 지켜야 한다.

셋째,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左右勿偏). 성경 말씀을 일부 제하고 믿는 것은 좌로 치우지는 것이고, 성경 말씀에 조금 더하여 믿는 것은 우로 치우치는 것이다. 오늘날 신신학자들은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하며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은 성경을 감하여 믿는 자들이다. 반대로 신비주의자들은 주관적인 감정이나 꿈이나 환상이나 묵시 등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다. 이들은 성경을 더하여 믿는 자들이다. 요한계시록22:18-19에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였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 그대로 믿고 순종해 나가는 자는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므로 형통하게 된다.

1:8-9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알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성경책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며 그대로 행하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평탄케 해 주시고 형통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가나안에 들어갈 준비를 할 것(10-11)

1:10-11 이에 여호수아가 백성의 유사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예비하라 삼일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얻게 하시는 땅을 얻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요단 강을 건너기 3일 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었다. 아모스 3:7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행하실 때에는 그 종에게 미리 알려 주시고 행하신다. 노아 홍수 때에도 홍수가 있기 7일 전에 노아에게 알게 해 주셨고(창 7:4), 애굽에 7년 풍년과 7년 흉년이 들 것도 요셉에게 미리 알게 해 주셨다(창 41:29-30).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일도 3일 전에 그의 종 여호수아를 통해 알려 주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필요한 양식도 미리 준비시켰다. 아직은 만나가 내리고 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만나가 그치게 되며(5:12), 전쟁 시에는 갑자기 양식 얻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풍성히 주실 때에 미리 준비하였다가 위급할 때에 사용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 나가야 한다. 우리에게도 핍박과 죽음이 올 것과 대환난이 올 것을 성경을 통해 알게 해 주셨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일을 위해 믿음의 준비를 잘해야 한다.

두 지파 반에게 약속 실행을 명함(12-15)

1:12-15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여호와께서 너희로 안식하게 하신 것같이 너희 형제도 안식하게 되며 그들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얻게 되거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전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모세에게 요단 강 동쪽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할 때에 모세가 조건부로 그들에게 허락하였다. 그 조건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그 두 지파 반의 용사들이 다른 형제들보다 앞서 가서 싸우고,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한 후에 그 땅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다(32:16-23). 여호수아가 그 두 지파 반을 모아 놓고 모세와 약속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처자와 가축은 요단 강 동편에 머무르게 하고 용사들은 무장하고 다른 지파들보다 앞서 가서 싸우라고 하였다. 그러면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용사들이 앞서 가며 싸워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단 강 서편의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하였기 때문에 그 언약의 말씀에 의해 반드시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된다.

둘째, 모세와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모세와 약속할 때에 그들이 형제들보다 앞서 가며 싸우고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할 때까지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하였다.

셋째,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야 되기 때문이다. 자기 지파들만 위하려고 한다면 요단 강 동편에서 이미 산업을 분배받았기 때문에 요단 강을 건너갈 필요가 없으나,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해서는 가나안 땅 전체가 정복될 때까지 싸워야 한다. 그들은 이미 요단 강 동편에서 기업을 받았지만, 나머지 아홉 지파 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기업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의무와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싸워야 하며, 나머지 지파들이 기업을 얻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을 받은 사람이 앞장서야 한다는 원리에 있어서, 그들이 먼저 기업을 받았으므로 앞장서서 건너가야 된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먼저 주시고 앞장서라고 하신다. 누가복음 12:48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먼저 주시고 많이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주시는 것이다. 건강이나 물질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며, 지혜나 능력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며, 좋은 환경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라고 주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사용하지 않고, 안일주의에 빠지며 자유 방종하고 육신 중심으로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섭해하시겠는가? 하나님께서 건강과 물질과 좋은 환경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셨는데도 하나님 일에 앞장서지 않고 육신의 기회로 삼으면, 얼마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거두어 가시고 말 것이다.

두 지파 반이 여호수아를 청종할 것을 선서함(16-18)

1: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워 놓으시면 그를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를 잘 순종하여 가라는 곳에 가고, 하라는 것을 잘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건설의 원리요 교회 발전의 원리이다.

1:17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두 지파 반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와 늘 같이 계시고 붙들어 역사해 주시기를 바라는 심정을 가진 것이다.

1: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그들이 또 여호수아의 말을 거역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운 인도자의 명령을 따르고 강하게 단결되어야만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서 나가겠기 때문이다. 인도자를 세워 놓고도 순종하지 많고 거역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서 나가지 못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우고 그를 복종하게 해서 이루어 나가는 나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운 인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인도대로 나가는 믿음을 가져야 된다.

[요한복음 예수님 말씀] 사마리아인과 갈릴리인의 믿음(요 4: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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