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성경지명 설교자료

[성경지명 하나님 말씀] 가우다 Cauda-인생의 세 가지 한계(행 27:9-22)

르호봇 2021. 4. 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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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하나님 말씀 중에서 가우다에 나타난 인생의 세 가지 한계라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그릇으로 선택을 받아 전도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마지막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고 로마에 가는 도중에 큰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두려워 떨고 있을 때 바울은 말합니다. 두려워 떨지 말라고 합니다. 내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합니다. 인생에 많은 시련이 올 때가 있습니다. 바울도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시련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서는 축복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으니 우리에게 오는 모든 시련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복음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닥친 시련들을 이겨내서 마침내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가우다 Cauda-인생의 세 가지 한계

 

행 27: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행 27: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행 27:11 백 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행 27: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행 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행 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행 27: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행 27: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행 27: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행 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행 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 손으로 내버리니라

행 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행 27: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행 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모든 사람은 세계의 한계에 대한 자기 자신의 시야에 한계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 인간들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행하여 불행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본문은 바울 일행을 태우고 로마로 향하던 알렉산드리아 상선이 큰 폭풍을 만나 한계 상황에 이른 내용입니다. 이들은 바울을 통해 행선을 금하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항해를 하다가 큰 재난을 맞이한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한계를 지닌 인생들의 모습을 보며 교훈받을 수 있습니다.

 

1. 앞길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1) 순풍에만 항진할 수 있음

그 배가 정박했던 미항에서는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나버렸습니다. 그것은 계절이 겨울철로 접어들어 다음 초봄까지는 항해를 중단해야만 하는 의미를 갖습니다(9,10). 겨울철에는 바다에 역풍이 불어 폭풍과 난파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백부장과 선원들은 남풍이 순하게 불매… 행선했다고 했습니다(13). 당시 그리스와 로마 무역 선단의 항해 기술이 아무리 뛰어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순풍을 보내셔야 항해도, 무역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위성의 발사도 기상이 나쁘면 연기하는 예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는 인간의 과학기술도 한계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남풍으로 하여 땅이 고요할 때에 네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네가 아느냐"(37:17)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들은 순풍이 불어 모든 일이 잘 될 때 "내가…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세를 지녀야 할 것입니다.

 

2) 희망은 있으나 확신할 수 없음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 한 줄 알고… 행선하더니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13.14). 남풍이 불어 의기양양하게 항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울 일행은 폭풍을 바다 한가운데서 만났습니다. 전도 여행으로 인해 무수한 항해 경험을 지닌 바울 사도의 경고와 하나님의 자연 섭리를 무시하고 일시적인 순풍에 유혹되어 항진을 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인생들은 자기 한 치 앞의 운명도 예측할 수 없는 한계를 지녔습니다.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4:13,14)라고 야고보 사도는 교훈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은 있으나 그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존재가 세상의 인간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단절된 불신 인생들의 삶은 이처럼 불확실하고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2. 큰 재앙에는 속수무책입니다

1) 피신할 곳을 찾지 못함

"광풍이 대작하니…가우다 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그냥 쫓겨가더니"(14-17) 폭풍이 너무 심하여 어떻게 손 쓸 겨를도 없이 그저 폭풍과 파도에 밀려 표류하는 모습을 성경은 증언해 줍니다. 그들이 폭풍에 밀려가는 도중 '가우다'라는 작은 섬이 있었습니다. 가우도스(Caudos), 또는 클라우도스(Claudos)라고도 불리는 이 섬은 그레데 섬 서쪽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평소 순풍이 불 때는 작은 배들이 정박하여 휴식을 취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라굴로 같은 폭풍을 만난 큰 상선은 접근할 엄두도 낼 수 없었습니다. '스르디스'라는 모래 암초에 걸려 난파당하기가 쉬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은 불굴의 의지를 지닌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라고 스스로를 높이곤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와 능력이 통하지 않는 재앙도 있으며 그 재앙 앞에서는 피할 길과 방법을 찾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 존재가 바로 우리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유라굴로처럼 성도들을 덮치는 거대한 재앙은 무엇입니까? 바로 '죽음'입니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무서운 재앙을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한계를 지닌 존재인 것입니다.

 

2) 모든 것을 상실당함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18,19). 사람들은 재앙을 만나 모든 것을 상실해 버리는 불행, 자신의 것을 유지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생은 '상실의 과정'입니다. , 순수성, 건강, 생명도 결국은 상실하고 맙니다. 더 나아가 불신자들은 내세에 대한 희망도 없습니다. 죽음 너머에는 하나님의 영벌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이제 모든 희망을 버리라"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죽음과 영원한 심판'이 유라굴로처럼 자신들을 몰아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점 역시 중대한 인생의 한계입니다. 키에르 케고르가 말했듯 사람들은 자신들이 절망과 죽음의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구원의 길과 가치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1) 지식과 고집으로 진리를 무시함

알렉산드리아 무역선이 이처럼 불행을 당한 이유는 사도 바울의 권고를 무시한 까닭입니다(9-11). 선원들은 자기 기술을 과신했으며 로마 백 부장은 자기 권위를 앞세웠을 것입니다. 이는 세상이 자신들의 사상과 지혜를 신봉하고 교회가 전도하는 구원의 진리를 무시하는 영적 한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2)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알지 못함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니라"(22절). 선원들은 아마 겨울 전에 큰 항구로 가야 물건값을 더 받을 수 있었기에 무리한 항해를 했을 것입니다. 또한 로마 장교는 죄인들을 속히 호송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려고 서둘렀을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재물과 향락을 얻기 위해 자연의 이치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외면하며 오직 목적 제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결과 재물도 생명도 모두 잃게 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이는 영원한 하늘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재물과 영예를 분토처럼 여겨야 함을 교훈해 줍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인생들의 한계는 바로 불신앙으로 행하는 세상 사람들의 불행한 모습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섬기는 성도들은 이 같은 한계들을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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