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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히브리어 설교] 복음을 반죽하여 먹은 장소 '알루스'(민33:13)

르호봇 2021. 10.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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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을 친 장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을 친 장소마다 하나님의 구속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알루스는 하나님이 만나를 주셨는데 그대로 먹은 것이 아니라 반죽하여 자신들이 먹고 싶은 대로 먹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먹는 데 있어서 인간의 율법적 의와 반죽하여 먹으면 안 됩니다. 구원을 받는데 믿음과 행위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이런 신앙은 안 됩니다. 우리가 알루스의 장소를 통해서 인간의 의를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있어야 할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알루스

13절 바이세우 미도프카 바야하누 베알루쉬

(33:13) 돕가에 진을 치고 돕가를 떠나 알루스에 진을 치고

 

돕가에서 하나님은 재촉하여 떠나게 하셔서 알루스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을 치게 하셨습니다.

 

알루스’라는 단어는 (알루쉬 442) 나는 반죽할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신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평할 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주셨는데 만나를 주셨습니다. 이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양식입니다. 이 양식을 지금까지 먹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그대로의 양식을 먹었는데 알루스에 와서는 하늘에서 내린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들이 반죽하여 먹겠다는 것입니다.

8절 솨투 하암 베라케투 베타하누 바레하임 오 다쿠 바메도카 우비쉘루 바파루르 베아슈 오토 우고트 베하야 타에모 케타암 레샤드 하솨멘

(11: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루 돌아다니며 만나를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고 절구에 찧기도 하면서 가마에 삶아 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알루스에 와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대로의 만나를 먹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맷돌에 갈고 절구에 찧어 삶아서 과자를 만들어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대로의 복음을 변형시킨 것을 의미합니다. 복음 그대로 먹으면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방법을 첨가하여 새롭게 맛을 내서 먹는 것입니다. 바로 인위적인 음식을 만들어 먹은 것입니다.

 

삶기도 하여’라는 단어는 (바샬 1310 VPACZP 동사, 피엘(강조능동), 완료, 공성, 3인칭, 복수) 삶다, 끓이다, 요리가 되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자신의 입맛대로 절구에 찧어 가루를 만들어 삶아서 요리하여 먹고 있습니다. 이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원래 하나님이 주신 순수한 복음의 말씀을 자신의 뜻대로 만들어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맛에 맞추어 자기 취향대로 먹는 것입니다. 이들은 만나를 완전히 푹 삶아서 원래의 만나의 맛을 다른 맛으로 변질시킨 것을 의미합니다. 피엘형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의 맛을 찾아볼 수가 없게 만들어서 자신들은 맛있다고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십자가 복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맛이 없다고 세상의 달콤한 누룩을 집어넣어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면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세상의 이야기도 가미하여 먹어야지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수한 복음을 더럽힌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여야 하는 교회가 세상의 학문으로 정치의 이야기로 인간을 높이는 소리로 가득 차고 있다면 알루스에 자기 입맛에 맞추어 만들어 먹는 과자와 같은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소리를 버려야 합니다. 누룩이 들어가지 않으면 빵이 맛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복음만이 우리의 영혼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6절 우 칼론 토 카우케마 휘몬 우크 오이다테 호티 미크라 쥐메 홀론 토 퓌라마 쥐모이

7절 엑칼다라테 운 텐 팔라이안 쥐멘 히나 에테 네온 퓌라마 카도스 에스테 아쥐모이 카이 가르 토 파스카 헤몬 휘페르 헤몬 에튀데 크리스토스 

8절 호스테 헤오르타조멘 메 엔 쥐메 팔라이아 메데 엔 쥐메 카키아스 카이 포네리아스 알르 엔 아쥐모이스 에일리크리네이아스 카이 알레데이아스

(고전 5:6-8)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희생되셨느니라’라는 단어는 (뒤오 2380 VIAPS3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 잡다, 죽이다, 희생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어 주셨습니다. 선택받은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어린양을 제사로 드리듯이 잡아 죽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전적으로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은 실제적으로 있는 사건입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작정하신 일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제물은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된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며 하나님이 미리 예정하신 나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이루신 일입니다. 이제 내가 구원을 얻었다면 순수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누룩을 넣어 먹어서는 안 됩니다. 누룩을 넣으면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을 높이는 더러운 누룩을 집어넣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유월절 어린양 되시는 십자가의 복음만을 먹어야 합니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누룩이 섞이면 부패하는 것입니다. 순수한 복음만이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십자가의 공로를 통해 죄가 씻겨 누룩이 없는 자인데 율법의 묵은 누룩을 섞어 예수그리스도의 공로를 희석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영적인 만나는 맛이 없다고 자신의 의를 나타내는 율법의 누룩을 가미하여 새로운 맛을 내어 먹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혼을 죽이는 독약과 같습니다. 생식은 사람을 살리지만 인스턴트 음식은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됩니다. 영혼을 살리는 음식은 진실과 순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떡 외에는 없습니다. 알루스의 지역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만나를 인위적인 것으로 만들지 말고 어떠한 것도 첨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 자체가 생명을 살리는 것인데 맛이 없다고 자신이 누룩을 넣어 새롭게 제조하여 먹이면 그 영혼들은 모두 죽게 됩니다. 화학조미료에 맛이 길들여지면 유기농이 맛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영원한 생명을 살리는 십자가 복음에 어떠한 것도 첨가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수한 십자가 복음만 먹어 영혼을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민수기 히브리어 설교말씀] 마음을 두드리는 장소 '돕가'(민 33:12-13)

 

[민수기 히브리어 설교말씀] 마음을 두드리는 장소 '돕가'(민 33:12-13)

이스라엘 백성이 신 광야에 진을 치면서 육적인 배고픔과 목마름이 있을 때마다 모세와 여호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메추라기와 반석에서 물을 내서 먹고 마시게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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