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다니엘 3장 히브리어강해말씀] 풀무불에 들어간 세 친구(단 3:19-27)

르호봇 2021. 2. 16. 20:0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3장 히브리어 강해 말씀 중에서 풀무불에 들어간 세 친구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다 백성들은 이름을 고쳐야 했고 음식도 이방 백성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금 신상에게 절하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절대 금 신상에게 절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칠 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을 때는 여호와 하나님을 그렇게 믿고 따르라고 해도 믿지도 않고 우상을 숭배하더니 바벨론에 끌려 와서는 여호와 신앙을 회복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죽을지언정 절대 금 신상에게 절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화가 나서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에 집어넣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이런 신앙을 갖는다면 세상의 풀무에서 구원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풀무불에 들어간 세 친구(단 3:19-27)

 

다니엘서를 히브리어 원문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파란색은 히브리어 상형문자입니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다니엘 일부는 아람어입니다. 현재는 아람어로 되어 있습니다. 19절은 베다인 네부카드네차르 히트멜리 헤마 우첼렘 아느포히 에쉐타누 알 샤드라크 메샤크 바아베드 네고 아네 베아마르 레메제 레아투나 하드 쉬브아 알 디 하제 레메제예흐입니다.

단 3: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3:19

낯빛을 변하고(첼렘 아느포히 에쉬타노) - 문자적 의미는 '그의 얼굴 형체를 바꾸고'이다. 이는 느부갓네살의 분노가 얼굴을 통해서 극명하게 표출되었음을 시사한다.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 여기서 '평일'(하제)'응시하다', '바라보다'란 어의 외에 '익숙하다'(wont to be, KJV, RSV)란 뜻을 함축하고 있는 바, '평일보다'라는 말은 익숙해 있는 상태 곧 '평상시보다'(usual, NIV, LB)라는 뜻이다.

또한 '칠 배'는 고대에 흔히 통용되던 '7'이란 숫자의 상징성(26:18-24; 28:7; 12:6; 18:22)에 비추어 단순한 7배가 아닌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의 최대한'을 가리킨다. 이러한 느부갓네살의 과격한 명령은 그의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준다 하겠다.

20절은 우레구베린 기바레이 하일 디 베하옐레흐 아마르 레카파타 레샤드라크 메샤크 바아베드 네고 레미르메 레아툰 누라 야키드타입니다.

단 3: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3: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 - 왕이 시위대 중에서 가장 용맹한 군인을 선택한 이유는 다니엘의 세 친구에 대한 처벌을 확실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사실은 느부갓네살의 분노를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극명하게 드러내 주는 역할을 하게 된. 느부갓네살 왕은 화가 너무 나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꽁꽁 묶어서 풀무불에 던져 넣으라고 했다.

21절은 베다인 구베라야 일레크 케피투 베사르발레혼 파티셰혼 베카르벨로트혼 우레부셰혼 우레미브 레고 아툰 누라 야키드타입니다.

단 3: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3:21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 채 - 여기에 언급된 옷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있다. 먼저 '고의'(사르발)는 원어상 외투식의 긴 겉옷(coats, KJV;robes, NIV;mantels, RSV)을 가리키나(Delitzsch) 70인 역(LXX) 등은 이를 '신발'로 번역했다. '속옷'(파티쉬)의 문자적 의미는 '망토형의 가운'(tunics, RSV)으로서 겉옷 위에 걸치는 것을 가리키나 NIV는 이를 '바지'(trousers)로 번역하고 있다.

또한 '겉옷'(카르벨라)은 원어상 '소매 없는 외투''(머리에 감아 쓰는) 두건'이란 뜻을 함께 내포하나 대부분 후자의 뜻을 취한다(hats, KJV, RSV;turbans, NIV). '별다른 옷'(레부쉐혼)은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나 아마도 발과 머리를 덮는 또 다른 종류의 의복으로 생각된다(Delitzsch).

이러한 옷들은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란 점에서 이후에 벌어질 하나님의 이적적인 구원 능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Thomson). 한편 70인 역(LXX)과 데오도숀역은 이런 점을 고려하여 본절을 '그들의 신을 신고 머리에 모자를 쓰고 겉옷을 입은 채... 던져졌다'라고 간략하게 번역한다.

22절은 콜 코벨 데나 민 디 밀라트 말카 마흐체파 베아투나 에제 야티라 구베라야 일레크 디 하시쿠 레샤드라크 메샤크 바아베드 네고 카틸 히몬 쉐비바 디 누라입니다.

단 3: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절은 베구베라야 일레크 텔라테혼 샤드라크 메샤크 바아베드네고 네팔루 레고 아툰 누라 야키드타 메카페틴입니다.

  
단 3: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3:22, 23

세 친구를 붙든 자가 불에 타 죽었다는 사실은, 일차적으로는 풀무불의 뜨거운 정도를 강조함으로써 세 치구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능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이차적으로는 의인을 해하려는 자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꾀에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6:24; 에 7:10). 한편 페쉬타역은 불에 타 죽은 자들을 세 친구를 참소한 자들(8)로 해석한다.

24절은 에다인 네부카드네차르 말카 테바흐 베콤 베히트베할라 아네 베아마르 레하도브로히 할라 구베린 텔라타 레메나 레고 누라 메카페틴 아나인 베오므린 레말카 야치바 말카입니다.

단 3: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3:24

때에 - 원문상 이는 그들이 풀무불에 떨어진 사건의 시간과 상황에 경과를 단순하게 제시할 뿐이나, 70인 역(LXX)과 데오도숀역은 23절과 본절 사이에 세 친구들의 구원의 송가를 삽입하여 여기서의 '때에''왕이 그들의 찬송 소리를 듣고 그들이 살아있음을 본 그때에'라는 보다 구체적인 시점으로 해석한다.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 여기서 '놀라'(테바흐)는 '간담이 서늘하도록 놀라다', '의아해하다', '신기하게 생각하다'란 뜻의 '테마'와 동의어인 바, 눈 앞에 벌어진 기이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충격의 정도를 보여주는 말이다.

한편 본절의 '모사'(하다브린)는 왕의 곁에서 구정에 관한 자문이나 의견을 개진하는 장관이나 참모 등의 고위 관리들을 가리킨다(6:7).

25절은 아네 베아마르 하 아나 하제 구베린 아르베아 쉐라인 마헬르킨 베고 누라 바하발 라 이타이 베혼 베레베흐 디 레비아야 다메 레바르 엘라힌입니다.

단 3: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3:25

왕이 눌랐던 상황(24)이 구체적으로 진술된다.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 이에 대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와 하나님의 사자(28) 곧 천사를 의미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으나 어느 것이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 한편 느부갓네살은 '신들'(엘라힌)이란 복수형의 표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천사를 다신론적 신 개념에 의한 신들의 계보란 관점에서 이해한 듯하다(바벨론의 '말둑'은 헤아(Hea)의 아들로 언급된다). 특별히 풀러(Fuller)''을 뜻하는 히브리어 '바르'의 어의를 그들의 '불의 신'(이즈 바르)에서 찾는.

26절은 베다인 케레브 네부카드네차르 리트라 아툰 누라 야키드타 아네 베아마르 샤드라크 메샤크 바아베드네고 아베도히 디 엘라하 일라야 푸쿠 베에토 베다인 노프킨 샤드라크 메샤크 바아베드 네고 민 고 누라입니다.

단 3: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3:26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 느부갓네살의 이 말 역시 이방적 사고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기서도 하나님을 유일하고 참된 신으로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곧 각 신 사이에 차등을 두는 이방적 시각에서 모든 신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신으로 말하고 있다(2:47, Delitzsch). 70인 역(LXX)은 이러한 사상에 주안점을 두어 이를 '지극히 높은 신들의 신'으로 번역한다.

27절은 우미트카네쉰 아하쉐다르페나야 시게나야 우파하바타 베하도브레이 말카 하자인 레구베라야 일레크 디 라 쉘레트 누라 베게쉐므혼 우세아르 레쉐혼 라 히트하라크 베쑈르발레이혼 라 쉐노 베레아흐 누르 라 아다트 베혼입니다.

단 3: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 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3:27

이 사람들이 본즉... 없었더라 - 여기서 '본즉'(하자인)'주시하다', '응시하다', '숙고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그들이 불 가운데서 나온 세 친구들을 유심하게 살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상황에 고위 관리들이 함께 배석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과 세 친구들이 수호한 신앙 양심의 정당성을 입증하게 되어 참소자들의 말문을 막게 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것에 대한 절대적 계시 자로 자신을 드러내 주신 데 이어 바벨론 인들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여기는 불의 주인으로 자신을 나타내심으로써 세 친구의 바벨론에서의 신앙생활의 장애를 제거해 주셨다(Thomson).

 

 

[창세기 1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1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중에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하나님 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창조하

rhb-bib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