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중에서 다윗이 블레셋 가드에서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어쩔 수 없이 블레셋 가드로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다윗을 알아보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잘못하면 다윗은 죽어야 합니다. 블레셋의 골리앗을 죽였기 때문에 적국에서 잘못하면 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지혜를 주셨서 다윗이 미친 척을 했습니다. 이 미친 척 때문에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살아나서 시편 34편을 짓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은 끝까지 지킨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도 지키고 있습니다.
다윗 - 가드에서의 미친 행동
1.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간 다윗
1) 가드 왕에게 도망함(벧전 5:8, 삼상 19:2)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삼상 19:2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사울의 칼을 피하여 도망하던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갔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이스라엘 왕 사울에게 미움을 받으므로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는 가드 왕 아기스에게 피하면 안전하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사울은 굶주린 늑대처럼 다윗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으므로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있음을 매우 위험한 일이었던 것입니다(참조, 삼상 19:2). 다윗은 사울이 적국까지 자신을 잡으러 오지 않으리라고 판단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 피함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다윗을 알아보는 아기스의 신하들(행 19:15, 행 16:17)
행 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행 16: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갔을 때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신하들은 다윗이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죽인 사실과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춤추며 창화 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한 사실을 왕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그 땅의 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이미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국에도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명성 때문에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던 다윗은 이번엔 이방인에게 잡혀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국제적으로 지명도 있는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3) 다윗의 실수(마 10:28, 고전 16:13, 시 3:3)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고전 16: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시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한 것은 그의 실수였습니다. 다윗은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자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이방 왕을 의지하여 생명을 부지하려고 한 발상 자체가 비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눈앞에 닥친 위험이 다윗을 실족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계산으로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갔으나 오히려 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의 왕 아래 두기를 싫어하셨기 때문입니다.
2. 미친 체하는 다윗
1) 가드 왕 아기스를 두려워함(잠 29:25, 요 16:33)
잠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를 두려워하게 되었는데 이는 그의 신하들이 다윗에 대해 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기스가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다윗의 마음을 두렵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그 순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실수하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함으로써 이와 같은 위험에 처하게 되었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2) 미친 체하는 다윗(시 50:15, 마 10:16)
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다윗은 가드왕 아기스에게 죽임 당함을 모면하기 위해서 그 앞에서 미친 체합니다.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려서 미친 사람이 발작하는 것을 흉내 낸 것입니다. 가드 왕은 다윗의 모습을 보고는 신하들에게 그를 내어 쫓을 것을 명합니다. 다윗의 연극은 가드 왕 아기스를 감쪽같이 속였던 것입니다. 다윗은 위기일발에서 간신히 죽음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는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였습니다.
3) 하나님께서 보호하심(시 59:16, 계 3:10)
시 59:16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계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다윗이 미친 체함으로써 죽음의 위기를 벗어남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와 같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 미친 체하여 위기를 모면함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지혜를 주심으로 가능하였고 다윗의 연기를 보고 가드 왕이 속아 넘어 감도 하나님의 역사로 인함이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으로 택함 받아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이방인의 손에 죽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어렵더라도 이방인의 손에 들어가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을 찾은 다윗
1) 모압 왕에게 가는 다윗(출 20:12, 대하 20:20)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대하 20:20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가서 큰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도망한 후 그 아둘람 굴로 갔습니다. 그때에 사울 왕 아래서 핍박받고 압제받던 자들이 사백 명 가량 다윗에게 모여들었습니다. 다윗은 부모와 가족들을 데리고 모압 왕에게 나아가 그곳에 거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다니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과연 자신이 어떻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잘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내려갔다가 여호와께 징계를 받았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다윗은 고난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고난은 신자의 신앙을 더욱 성숙시킵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받는 다윗(전 3:1, 롬 5:3-4, 롬 8:17-18)
전 3:1 범사가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롬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롬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느니라
다윗이 부모를 모시고 모압 왕과 함께 거할 때에 갓 선지자가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갓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뜻은 다윗이 그 요새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헤렛 수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다윗에 대한 사울의 추격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유다 땅에 들어갔으므로 더 이상 환난이 없고 오직 평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은 더욱 고달프게 전개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고난당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다윗은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자로서 고난을 통해 연단을 받아 더욱 강해져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일꾼을 연단시키기 위해 때로는 고난을 당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다윗이 훌륭한 왕이 되었던 것과 같이 연단을 받은 하나님의 일꾼은 후에 영광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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