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성경인물 말씀

[성경인물 설교말씀] 느부갓네살-두로 정복

르호봇 2021. 1.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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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두로를 정복한 느부갓네살 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로는 바다의 한 섬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교만했습니다. 무역의 도시로서 돈도 많았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점령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두로는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만했던 두로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서 멸망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재물과 권력이 생겼다고 교만해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몰라보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면 하나님은 징계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도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느부갓네살-두로 정복

 

1. 두로에 대한 경고

 

1) 유다의 멸망을 즐거워하는 두로(1:3, 삼하 5:11)

겔 1:3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삼하 5: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유다에 대한 느부갓네살의 2차 공격 때 에스겔 선지자는 포로로 잡혀 바벨론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에스겔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유다의 주변 국가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였습니다. 특별히 본문에서는 두로에 임할 심판을 예언하면서, 그들의 죄악을 에스겔 선지자가 지적하며 동시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두로가 지은 많은 죄 가운데서도 특별히 유다의 멸망을 즐거워하는 그들의 사악한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로 인들은 대개가 무역업에 종사하던 자들로서 이스라엘과는 경제적인 면에서 좋은 경쟁자로서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과 솔로몬 시절에 이스라엘과 두로는 좋은 친구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유다가 멸망하게 되자 두로는 자국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득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은근히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2) 두로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26:2, 33:31)

겔 26:2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겔 33: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 이익을 따름이라 


자국의 경제적인 이득 때문에 우방의 멸망을 은근히 기뻐하는 두로의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마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유다의 멸망을 안타까워하면서 그동안의 우정을 생각해서라도 동정이라도 하였다면 하나님의 진노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로인들은 유다의 멸망을 기다렸다는 듯이 좋아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서운 원수들을 보내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3) 느부갓네살의 공격(25:9, 6:7)

렘 25: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바로 그 원수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었습니다. 따라서 에스겔 선지자는 유다의 멸망을 즐거워하던 두로도 유다와 마찬가지로 공격을 받게 되리라고 예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로의 운명은 마치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성경의 원리가 그대로 성취된 셈입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타인의 파멸을 통해 자신의 배를 채우려던 모든 시도들은 결국 실패로 끝을 맺고 말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도저히 용납하실 수 없는 불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두로는 느부갓네살의 무서운 공격만을 기다려야 할 운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느부갓네살의 군대의 위용

 

1) 수많은 군사들(28:25, 1:8)

신 28:25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

합 1:8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에스겔 선지자는 죄악 된 두로를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섭고도 엄하게 임하는지를 보여 주기 위해 두로를 공격할 느부갓네살의 군대의 위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두로를 공격할 바벨론 군대의 엄청난 군사들을 진술하고 있습니다. 말과 병거와 기병과 백성의 큰 무리들이 쳐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아마도 바벨론의 지배를 받는 속국들 중에서 선별된 용사들이었을 것입니다. 결국 이들은 싸움에 능한 자들이었습니다.

 

2) 훌륭한 전쟁 도구(4:2, 17:17)

겔 4:2 그 성읍을 에워싸되 그것을 향하여 사다리를 세우고 그것을 향하여 흙으로 언덕을 쌓고 그것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것을 향하여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겔 17:17 대적이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주지 못하리라 

 
싸움에 능한 느부갓네살의 군사들은 훌륭한 전쟁 도구까지 갖춘 천하무적과도 같았습니다. 성안에서 쏘는 화살을 방어할 수 있는 '운제'를 비롯하여 개인적인 호신 무기인 '방패'를 지니고 있었으며, 또한 성 밖에서 성안으로 화살을 쏠 수 있는 '공성퇴'라는 전쟁 무기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성 높이만큼 높이 쌓아 올리는 '토성'도 쌓을 수 있는 기술까지 이들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3) 바벨론 군대의 충천한 사기(50:46, 26:15)

렘 50:46 바벨론이 약탈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겔 26: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두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가 엎드러지는 소리에 모든 섬이 진동하지 아니하겠느냐 곧 너희 가운데에 상한 자가 부르짖으며 죽임을 당할 때에라 


전쟁에 필요한 군사와 무기를 완벽하게 갖춘 느부갓네살의 군대이기에 그들이 두로를 향하여 진군할 때 말발굽으로 인해 티끌이 충전하며 성곽이 진동할 정도로 그 군대의 위세는 대단하며, 그들의 사기 또한 하늘을 찌르듯이 충천함을 에스겔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벨론 군대의 위세는 두로를 심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기인하여 강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3. 멸망당하는 두로

 

1) 생명과 재산을 탈취당함(28:8, 28:18)

렘 28:8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겔 28:18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에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보고 있는 모든 자 앞에서 너를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성곽이 진동할 만큼 큰 위세를 갖고 두로를 공격할 느부갓네살이 닥치는 대로 두로 사람들을 칼로 죽이면서 두로의 모든 요새를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에스겔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방의 멸망을 기뻐하던 두로의, 무역을 통해 얻은 수많은 재물들이 너무나 손쉽게 느부갓네살에 의해 약탈될 것까지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벽은 성벽대로 무너지면서 약탈까지 당했으니, 또한 무수한 시체가 두로 성안에 널리게 되었으니 두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2) 폐허가 된 두로(23:7)

사 23:7 이것이 옛날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머물던 성읍이냐

그리고 느부갓네살은 두로에 있는 모든 우상을 엎드러뜨리고, 성과 가옥까지도 모두 훼파시키며, 다시는 재건할 수 없도록 건축 재료인 돌과 재목들은 물속에 완전히 던져 버립니다. 이것은 두로가 완전히 폐허가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유다의 멸망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후로 두로에서는 환락과 즐거움의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3) 완전히 멸망당하는 두로(3:4, 1:9)

욜 3: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암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겼음이라

 

그런데 에스겔 이전의 요엘, 아모스, 이사야 선지자들도 두로의 멸망을 예언했지만 느부갓네살의 공격에 의해 두로가 완전히 멸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 B.C.332알렉산더 대왕의 침략에서도 여전히 건재하였고, 십자군의 공격에서도 마찬가지로 민족적인 생명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A.D.1291년경 드디어 회교도들의 공격에 의해 두로는 완전히 함락되고 영원히 멸망한 나라로서 계속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두로의 멸망은 다른 열방에 비해 시간적으로는 늦었지만,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반드시 실현되고야 만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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