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18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행한 대로 갚아주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보면 해석하기가 힘들고 난해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이런 부분들을 원어를 통해서 깨달아 보겠습니다.
“행한 대로 갚아주라”(계 18:1-7)
♣명제: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자신이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분이다.
♣목적: 의를 행하면 의로 악을 행하면 악으로 받게 된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인간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상태를 만들어 주시고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공의롭게 자신이 선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대속의 사건을 준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롭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의를 행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자신의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적그리스도를 행한 대로 심판하셔서 갚아주시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죽였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악을 갚아주시게 됩니다.
(계 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사도 요한은 바벨론이 심판받는 것을 본 이후에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 천사는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고 있습니다. 이 천사는 천국복음을 가지고 있는 천사입니다. 짐승들은 바다와 땅에서 올라오지만 이 천사는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가진 천사는 누구를 상징합니까? 이 시대 하나님의 종들을 상징합니다. 복음을 가지고 전파하는 자들입니다. 짐승들은 썩은 양식을 전하지만 주의 종들은 하늘의 신령한 양식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환하여지더라’ φωτιζω(포티조 5461) 비추다, 드러내다, 밝히다, 라는 뜻입니다. 이 천사는 하늘의 천국복음을 가지고 이 땅으로 내려와 하나님의 뜻을 밝히고 드러내어 비추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실제적으로 있으며 이미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쓰임 받기로 정하여진 천사입니다. 그런데 이 천사는 자기의 주장을 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땅이 환하게 비추게 되는 것은 천사의 능력이 아니라 천국복음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주님의 종들은 오직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세상의 썩은 것을 전파해서는 절대 빛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전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고 세상이 주님의 빛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 천사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인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복음의 힘입니다. 이 시대 나도 복음을 가지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권세가 임합니다. 또한 주님의 영광이 나를 통해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복음을 소유하셔서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계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복음을 가진 천사는 힘찬 음성으로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귀신의 처소와 더러운 영이 모여 있는 바벨론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바로 복음을 전파할 때에 비 복음의 더러운 교리들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무너졌도다’ נפל(나팔 5307) 죽임을 당하다, 쳐 죽이다, 떨어지다, 라는 뜻입니다. 천사가 복음을 외쳤는데 바벨론 성이 무너졌다고 힘차게 소리쳤습니다. 이 소리와 함께 바벨론이 죽임을 당하고 구원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의 단체와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인간을 높이는 교리를 믿다가 완전히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것입니다.
‘바벨론’ בבל(바벨 894) 혼잡하게 하다, 붓다, 혼합되다, 섞이다, 라는 뜻입니다. 바벨론 집단은 교리가 혼잡하고 혼합되어 있는 단체입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인간을 하나님으로 믿게 하는 교리가 섞여있는 단체입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영이 모여 있고 귀신의 처소이기 때문에 인간과 사탄을 경배하게 됩니다. 가증한 것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절대 구원이 없습니다. 이 바벨론이 무너져 죽게 됩니다. 단체와 교리들이 모두 무너져 내려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곳은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레 11:13)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구약에서 더럽고 가증한 새들은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 등입니다. 이 새들은 썩은 시체를 먹고사는 새들입니다. 바벨론 집단이 이미 썩었기 때문에 이런 가증한 새들이 모여 썩은 교리들을 먹고사는 것입니다.
(마 24: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도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바벨론의 더러운 교리와 더러운 귀신의 영이 임하는 곳에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것은 바로 구원에서 제외된 자들이 모여 썩은 시체와 같은 인간을 경배하는 교리들을 먹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들은 결국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계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바벨론이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습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며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있던 사단의 교주들로 인해 만국이 무너졌습니다. 세상의 왕들이 바벨론과 더불어 음행 하였으며 이 땅의 상인들도 사치의 세력으로 물질이 풍부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마지막 날에 가톨릭 교황의 세력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들어가 완전히 망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또한 바티칸의 세력들과 세상의 왕들이 결탁하여 함께 음행 했던 자들도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세상의 쾌락만 따라가며 자신의 육체적인 유익을 따라가던 자들입니다. 상인들은 누구입니까? 거대한 바벨론 집단인 가톨릭의 세력을 등에 업고 장사하여 많은 부를 쌓은 자들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죽는 것도 모르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 함께 관계를 맺은 자들입니다. 이들도 바벨론 집단들인 이단들이 망할 때에 함께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부와 명예를 위해 이단들과 결탁해서는 안 됩니다. 거짓된 교리인 줄 알면서도 물질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단들과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결국 영혼은 죽고 영원히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계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사도 요한이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이 음성은 구원의 복음의 소리입니다. 백성들이 바벨론 집단에서 나와서 죄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된 교리들이 있는 이단들에서 빨리 나오라고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사자들을 통해 계속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결국 바벨론이 받을 재앙을 함께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은 반드시 이단의 집단에서 빼내 주시고 재앙을 받지 않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자신의 백성들은 하나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으로 나를 부르셨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한 것입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지 않으면 절대 구원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복음으로 부르시고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계 18:5-6)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바벨론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신의 백성들의 죄는 절대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히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불러주시고 만세전에 선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미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겨졌기 때문에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든 죄는 절대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사라지고 하나님은 절대 머릿속에 기억하지 않고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벨론 집단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죄는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럼 이들의 죄는 무엇일까요? 신랑 되신 예수님을 버린 죄입니다.
(고후 11:2-3)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정결한 신부가 되게 하여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려고 하지만 사탄의 개입으로 인해 예수님을 버리고 이단의 수장인 인간을 따라가지 않을까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이단에 빠져 있는 자들은 예수님을 버린 자들입니다. 이것이 큰 죄입니다. 예수님이 아닌 인간을 섬기게 만들고 있고 인간을 섬기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바벨론 집단의 죄는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계셨다가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판하실 때에 갑절로 갚아주시며 행위대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로마 가톨릭의 만행은 이루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신랑으로 섬기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심지어는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내는 만행을 저지르고 살아있는 여인의 젖가슴을 칼로 도려내면서 즐겼습니다. 이런 만행들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갑절로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이런 자들의 만행을 모두 기억하고 계십니다.
(계 18: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바벨론의 집단들은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이 죄는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인간이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교황이 모두 영광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칭찬하지도 않고 중간에서 인간의 영광을 교황이 모두 받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칭하며 많은 사치를 일삼았습니다.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행세를 하며 많은 영화를 누린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바벨론의 죄악입니다. 이렇게 부와 명예를 누렸던 것을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도 회개하지 않고 마음에 나는 여왕으로서 보좌에 앉은 자라고 교만해져 있습니다. 과부가 아니기 때문에 애통함을 당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구약에서 가난의 대명사로 고아와 과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가난의 개념은 돈이 없어 먹을 것이 없고 집이 없어 잘 곳이 없는 것이 가난이 아닙니다. 이것은 지금 현대인들의 개념입니다. 가난은 정상에서 벗어난 것을 가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아는 아버지가 없기 때문에 가난한 것입니다. 과부는 남편이 없기 때문에 가난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아는 아버지가 생기고 과부는 남편이 생기면 더 이상 가난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바벨론에 있는 자들은 현재 과부이면서도 가난하거나 애통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들만의 착각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이 없는데 어떻게 과부가 아닙니까? 신랑이 없는데 어떻게 애통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이단에 빠진 자들은 모두 영적 과부입니다. 그런데도 교만하게 애통하지 않고 평안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떠난 삶은 고통과 애통이 있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나는 영원히 신랑 되시는 주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영적 과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나는 어떠한 상태입니까? 영적 과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신랑과 함께 살고 있습니까? 이 시대도 많은 바벨론 집단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교리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오직 자신들만이 구원이 있다고 외쳐대고 있습니다. 이때에 과연 나는 누구를 외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까? 인간입니까? 예수님을 높여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에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외치면서 복음을 전파하면 마지막 날에 상급을 주시지만 인간을 높이는 삶을 산다면 심판이 나에게 임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이단의 단체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인간을 높이는 교리에 미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복음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더러운 바벨론의 집단들에게 당당하게 외쳐야 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외칠 때에 견고한 진들이 무너졌습니다.
(고후 10:4-5)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십자가의 복음은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고 모든 거짓된 이론들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모두 무너뜨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 사탄에게 사로잡힌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면 심령의 교만과 아집과 자만들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예수님의 피를 전할 때에 이런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마지막 때에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는 나팔수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나팔수가 되어 주님만을 높이는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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