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리아는 구약에 예언된 것처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고 했는데 하나님은 마리아를 선택하여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여인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선택하셔서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구약에는 어떤 처녀라고는 말씀하지 않았지만 신약에서는 마리아를 선택하셨습니다.
마리아-예수의 어머니
1. 마리아에게 나타난 가브리엘
1) 구약의 예언 (사 7:14, 단 9:25)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단 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예언하게 하신 것은 인류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당신의 의지를 잘 드러내 줍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통해 하나님이 전하시고자 하는 뜻을 백성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중 가장 크고도 핵심적인 예언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예언자들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겠다고 알리셨습니다. 이제 그때가 도래한 것입니다.
2) 마리아에게 인사하는 가브리엘 (마 1:20-21, 히 1:14)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구약의 여러 예언자들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은 이제 때가 되어 천사 가브리엘을 마리아에게 보냈습니다. 당시 마리아는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살았습니다.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는 그 당시 참으로 보잘것없는 시골 동네였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명을 받고 갈릴리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에게 나타났습니다. 마리아에게 나타난 가브리엘은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임과, 주께서 마리아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였습니다. 이는 물론 마리아가 자기 몸속에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케 됨을 의미합니다.
3) 아들을 낳을 것을 예언함 (시 103:20, 마 24:36)
시 103: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마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은혜를 선포했습니다. 가브리엘의 인사를 들은 마리아는 매우 놀라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가브리엘은 놀라고 두려워하는 마리아에게 보다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임을 예언해 주었으며 그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그 아들이 장차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이루시는 메시아이심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가브리엘의 말은 마리아에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 모든 것을 이루시리라는 가브리엘의 말씀에 모든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2. 동정녀 마리아
1) 요셉과 정혼함 (눅 1:27, 사 7:14)
눅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혼 풍속에 의하면 결혼은 양가가 합의하여 결정하거나 전문적인 중매자에 의해 성사되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는 연애결혼이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중매에 의해 합의가 되면 약혼을 했습니다. 약혼식을 올린 다음 6개월 내지 일 년의 기간을 경과하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결혼식이 아니라 약혼이었습니다. 약혼한 두 남녀는 사실상 부부가 됨을 선언하였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요셉과 정혼한 사이였습니다. 그것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그때까지 순결한 처녀로서 수태 소식을 듣게 되어 무척 당황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입음 (마 1:16, 마 1:18)
마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가브리엘의 갑작스러운 출현과 처녀인 자기 몸의 잉태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처음에는 무척 놀랐습니다. 처녀인 자기 몸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이루어질 수가 있느냐고 반문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가브리엘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고는 그의 태도가 바뀌어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마리아는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만왕의 왕이신 메시아를 잉태하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여인 중에서 자신이 선택되었다는 것은 매우 큰 영광과 축복인 것입니다.
3) 그리스도가 나심 (눅 2:4-7)
눅 2: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눅 2: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눅 2: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눅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구약의 여러 예언자들에게 선포된 그리스도의 오심에 관한 예언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곳은 유대 베들레헴으로,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입니다. 또한 다윗이 사무엘에 의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가는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나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아기 예수의 베들레헴 탄생은 바로 이 예언이 성취된 것을 뜻합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습니다.
3.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
1) 성령으로 잉태됨 (눅 1:35)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입니다. 이는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셨다는 것입니다. 즉 동정녀 마리아는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한 아기를 성령에 의해 잉태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기는 하셨지만, 죄악 중에 잉태되고, 조성되지 않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되신 것입니다.
2)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심 (롬 8:11)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동정녀의 몸을 통해 태어나셨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성을 지니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나셨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과 고통을 이해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지니심과 동시에 인성을 지니셨기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십니다.
3)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증거 (눅 4:20-21)
눅 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눅 4: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동정녀의 몸에서 잉태되고 태어나신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증거해 줍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전능 하심을 인정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해 회의를 표한다면 이는 주의 전능하심을 축소시키는 신성 모독적 행위가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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