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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하나님 말씀]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창 3:22-24)

르호봇 2024. 10. 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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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하나님 말씀은 에덴에서 인간을 하나님이 쫓아버렸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살 자격이 상실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항상 예수님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창 3:22-24)

 

사건 개요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죄를 지은 인간은 마침내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지으신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생명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영생할까 하여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시고 동산 주위에 화염검을 두시고 그룹들로 하여금 지키도록 명령하셨다. 이로써 인간은 다시는 스스로 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었고 모든 축복의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소외된 것이다.

역사적 배경

모든 인간의 가장 큰 열망은 영원한 낙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종교나 사상적 가르침에서는 반드시 인간을 위한 이상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대 희랍 철학에서 플라톤은 이데아의 세계를 인간의 잃어버린 낙원으로 소개하고 있고 불교에서는 극락정토를 영원한 낙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동양의 도교에서는 무릉도원을 제시하고 있으며 근세의 사상가 토마스 무어는 각종 제도와 도덕적 질서가 완전한 유토피아를 인간의 영원한 이상향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잃어버린 낙원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에덴 동산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성경의 낙원과 다른 종교나 사상의 낙원은 근본적인 차이를 지니고 있다. 즉 다른 낙원은 인간의 힘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곳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반해 성경은 에덴동산이 하나님에 의해 철저히 인간으로부터 단절되고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회복할 수 없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낙원의 회복은 절대적 타자인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함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구속사적 의미

에덴 동산에서의 추방은 구속사적인 면에서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인간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환경은 결코 자연스럽고 본래적인 것이 아니라 죄의 결과이며 완전한 축복이 펼쳐진 본향이 있음을 제시해 줌으로 현재의 안일함에서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해야 할 삶의 목표를 제공해 준다. 둘째는 미래적 지향의 목표인 낙원은 결코 인간의 힘으로 획득될 수 없는 곳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곳은 이미 하나님에 의해 인간 존재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어 있는 곳이며 결코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낙원을 회복하고자 하는 인간은 문제 해결의 근본인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며 그것은 곧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확립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단어 연구

선악을 아는 일(라다아트 토브 와라)

선악을 아는 일은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일인데 여기서의 의미는 아담과 하와가 죄의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생명나무 실과(메에츠 하하임)

생명나무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함께 에덴동산의 중앙에 있었다. 생명나무는 그 자체에 생명력을 공급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는 자가 누릴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타락은 바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을 자격이 상실됨을 의미한다.

근본(루카흐 미샴)

원어적으로는 ‘-에서 취함을 받다라는 뜻이다. 즉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 사용하신 땅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인간은 아무런 생명이 없는 땅과 같은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룹(하케루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신적인 존재인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도 하고 하나님의 계시를 인간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그룹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해 있는 에덴을 타락한 인간의 침범으로부터 지키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함을 암시하는 것이다.

강해설교

인류의 모든 문제는 생명을 상실한 상태 즉 죽음에 처한 상태로 말미암습니다. 모든 질병과 고통은 인간이 영원한 존재가 아닌 사망에 속해 있음을 증거 하는 표징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본문은 모든 인간의 문제인 죽음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발생하였는가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비참한 상태를 인식하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 즉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구원의 길로 행하여야 하겠습니다.

1. 사망 가운데 처한 인간의 상태

[해석]

인간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산 중앙에 생명나무를 두시고 인간으로 그 열매를 먹고 피조물로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도록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준행하는 조건으로 영생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언약을 어기면 생명나무로부터 분리되어 영생을 상실할 것임도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그 언약에 따라 범죄 한 인간은 영생의 복을 빼앗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을 생명나무로부터 단절시키심은 죄악에 대한 징벌의 의미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은혜로운 방안이었습니다. 타락하여 불완전한 상태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는 것 자체가 인간에게는 저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획과 사역은 언제나 공의로우시면서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증거 하여 줍니다.

[적용]

인간이 하나님의 동산의 생명나무로부터 분리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부터 제외된 비참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사망의 고통을 당하게 됨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성경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을 누릴 수 없으며 사망의 고통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죽음의 고통을 주시고 죽음의 그림자로서의 여러 가지 고난을 주심의 목적이 인간의 죄를 징벌하시면서도 인간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은혜임을 깨달아 감사하여야 합니다. 또한 현재의 고난이 장차 성도가 누리게 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순종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2. 축복을 상실한 인간

[해석]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하나님이 모든 토지의 소산을 인간의 식물로 주신 축복이 인간을 떠났음을 의미합니다. 에덴동산에서는 인간이 먹을 것을 얻기 위하여 고통이 수반되는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땅에서 나와서 인간을 그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범죄 하였을 때 모든 피조물이 죄로 오염되었으므로 땅도 자연 상태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땅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서 인간이 땅의 소산을 먹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노동을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셨던 축복의 상태가 더 이상 인간에게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적용]

인간 사회가 먹고살기 위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심각한 갈등과 범죄가 만연하고 있음은 인간 타락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회복한 자로서 이 땅에서도 풍성한 삶을 누릴 권세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을 숭배하며 좇아 가지만 성도는 물질을 다스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즉 성도는 물질의 문제로 인하여 실족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승리는 하나님이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며 모든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음을 믿음으로 얻게 됩니다. 또한 성도는 토지를 갈게 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열심히 노동을 하여야 합니다. 비록 타락으로 인하여 고통이 더해졌지만 인간의 노동은 하나님이 창조 원리로 세우신 것이므로 열심히 일하여 생산하는 물질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3. 영생의 길이신 그리스도

[해석]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신 후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자연 상태로서는 생명나무로 갈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인간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영생을 누릴 수가 없음을 뜻합니다. 죄로 오염된 상태의 인간이 생명나무로 갈 수 없는 것은 그곳에 거룩한 하나님이 계시며 죄가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이 생명나무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죄를 씻는 것인데 인간 스스로 죄를 없이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계획을 세우시고 성육신 하게 하시어 십자가의 구속을 성취케 하셨습니다. 즉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생명나무로 갈 수 있는 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생명과 진리의 길이 되심을 증거 하셨고 성경은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 이름을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 없음을 증거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생명의 길 되심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나무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새 예루살렘에 있을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적용]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생명나무 실과를 소유한 복된 자들입니다. 이는 성도의 심령 속에 내주 하시는 성령이 증거 하며 말씀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 되심을 세상에 증거 하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다하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무를 찾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리스도 외에는 모두 헛됨을 깨닫게 하여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도는 사망에 속한 자들과 같이 옛사람의 성품을 좇지 말고 생명을 소유한 자로서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으로 생명과 진리의 도를 삶 속에서 증거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상실한 낙원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성도들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구원인 것입니다. 성도는 그날의 영광을 소망하는 가운데 죄악된 세상에서 생명을 소유한 자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망 권세를 잡은 사단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이미 승리를 소유한 성도를 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설교 관주

사망의 그늘이 드리워짐(16: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함(벧후 3:4-5)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잊으려 함이로다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짐(고전 2: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2:9-10)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악인의 종말(73:27)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의 진노(6:30)

사람들이 그들을 내어버린 은이라 칭하게 될 것은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음이니라

죄인의 상태(1:21-23)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만족을 누리지 못함(2:10-11)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순종에 따른 축복(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영생을 주시는 이(10:28-2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은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내세의 보상(눅 18: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의 생명나무(22:1-2)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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