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히브리어강해 설교

[창세기 히브리어 주일설교] 방주는 마지막 구원선(창 6:13-16)

르호봇 2021. 2.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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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히브리어 주일설교 중에서 방주는 마지막 구원선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간들이 타락하자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노아에게 나타나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을 받은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노아를 비웃습니다. 노아는 여러분도 빨리 방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비를 내려서 홍수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라고 외쳤지만 노아의 말을 듣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늘에서 비가 내린 적이 없고 비가 무엇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게 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방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반드시 재림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구원의 방주를 만드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방주는 마지막 구원선(창 6:13-16)

 

명제: 방주는 종말의 때에 구원선이다.

목적: 구원 선에 들어가지 않는 자들은 모두 심판받아 죽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에 세상이 포악해지고 타락이 극에 달할 때에 지켜보고 계시다가 심판을 하시기로 마음을 먹고 이 땅의 모든 숨 쉬는 동물들을 물로 쓸어버리셨습니다. 그중에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 발견되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노아의 시대가 바로 종말의 때를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바라보면서 노아의 때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죄악으로 물들어가고 있고 성폭력, 동성애의 만연, 사기, 살인, 윤리와 도덕성 결여, 난폭함과 물질의 우상들이 하나님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노아 때는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을 하셨지만 지금은 주님이 오셔서 불로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선택된 백성들은 하나님의 창고에 들여보내지고 나머지는 불로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노아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바로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입니다.

노아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양의 비를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큰 배를 만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짓습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를 만들라고 하는 복음을 믿지 않고 만들지도 않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습게 들렸던 것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성경으로 보겠습니다. 13절은 바요메르 엘로힘 레노아흐 케츠 콜 바사르 바 레파나이 키 몰아 하아레츠 하마스 미페네헴 베힌네니 마쉐히탐 에트 하아레츠입니다.

 

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이때에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합니다.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해졌으니 그들의 마지막이 하나님 앞에 다다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땅과 함께 멸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죄를 지으니 하나님이 모두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 끝 날이קץ(케츠 7093) 끝남, 종말,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צץ(카차츠 7112) 잘라내다, 찍어버리다, 끊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포악해져 죄를 지음으로 홍수를 통해 심판하시는데 구원에서 잘라내어 영원히 불 못으로 떨어지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끊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전혀 받지 못하도록 나무를 찍어버려 죽이듯이 심판하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때가 마지막 종말이 된 것이며 말세를 사는 우리들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을 말씀합니다. 종말을 사는 우리가 노아의 홍수 심판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은 반드시 이 땅에 심판하러 재림하신다고 했습니다.

 

(고전 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평하여 불 뱀에게 물려 죽은 것을 보면서 이 시대의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도 교훈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노아의 사건을 통해 우리도 종말의 때를 살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합니다. 마지막을 준비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홀연히 마지막 날에 홍수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준비하지 않은 자들은 죽게 되는 것입니다.

14절은 아세 레카 테바트 아체 고페르 키님 타아세 에트 하테바 베카파르타 오타흐 미바이트 우미후츠 바코페르입니다.

 

6: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원은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선물로 홍수 심판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노아도 이 방법을 모르면 절대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마지막 주님이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방주를 짓게 하고 있습니다.

 

고페르גפר(고페르 1613) 달래다, 속죄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무도 많은데 고페르 나무를 지명하여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고페르 나무에 속죄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로 방주를 짓지 않으면 마지막 재림의 때에 반드시 심판받게 됩니다. 방주는 바로 교회도 상징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의 방주를 예수 그리스도로 만들지 않으면 세상에서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예수님의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קן(7064) 보금자리를 만들다, 둥지를 짓다, 라는 뜻입니다. 방주 안에는 반드시 칸들을 막아야 합니다. 많은 동물들이 살 수 있는 칸들을 막은 것입니다. 이 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천국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들이 둥지가 없으면 살 수 없듯이 구원받은 백성들이 천국에서 살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교회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보금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상처 받은 영혼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품에 안겨 휴식과 안식을 누려야 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여러분들의 교회가 주님의 보금자리가 되고 안식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역청כפר(코페르 3724) 속죄금, 대속 물, 보상,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짓고 반드시 역청을 바르라고 합니다. 이 역청도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속죄금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 죄도 없으신 분이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예수님을 거역하는 죄, 불평한 죄, 더러운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을 보상해 주셨습니다. 교회가 바로 이런 곳입니다. 교회는 속죄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말세를 살고 있는 이때에 교회가 역청을 바르고 선포해야 합니다. 대속하신 주님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 시대의 모든 교회가 역청을 바르지 않으면 반드시 세상의 물이 방주 안으로 들어와 침몰되게 됩니다.

 

칠하라כפר(카파르 3722) 덮다, 진정시키다, 화해하다, 속죄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방주의 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방주는 반드시 역청으로 칠해야 합니다. 그런데 칠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합니다. 방주에 역청을 칠했다면 이 세상의 교회는 예수님의 피를 발라야 합니다. 이 피가 발라짐으로 죄인들이 깨끗함을 얻어 속죄받게 됩니다. 이 피는 하나님과 멀어졌던 죄인들을 화해시켜 가까워지게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들어오는 자들의 죄를 덮어 가려주고 하나님의 진노를 진정시켜 방주 안에 들어온 자들이 더 이상 멸망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에도 하나님께서는 집의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면 재앙이 넘어간다고 했습니다. 방주에 역청이 발라지면 물이 절대 들어오지 못합니다. 교회에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있으면 세속의 문화가 강단에 올라올 수 없습니다. 세속의 문화가 들어와 복음과 타협이 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교회는 가라앉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세속의 문화가 절대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교회마다 발라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15절은 베제 아쎄르 타아세 오타흐 쉘로쉬 메오트 암마 오레크 하테바 하미쉼 암마 로흐바흐 우쉘로쉼 암마 코마타흐입니다.

 

6: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하나님께서 방주를 만드는데 정확하게 치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치수대로 설계도를 주신 것은 성막과 방주밖에 없습니다. 이것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를 예표 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치수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짓지 않으면 방주는 물에 가라앉게 됩니다. 구원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얻어야지 자신의 행위로는 절대 구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이’ ארך(오레크 753) 장수하다, 오래 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길이를 정해 주셨는데 길이라는 뜻에 장수하고 오래 산다는 뜻이 있습니다.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바로 예수님 안에 들어오는 자는 구원받아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주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영원한 안식과 구원이 없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이렇게 내세의 천국을 선포하여 영원한 세계를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최종 목적지는 바로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너비’ רחב(로하브 7341) 넓히다, 영혼을 넓게 열다, 라는 뜻입니다. 너비 속에 영혼을 넓게 열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방주 안에 들어온 자는 세상의 욕심에 따라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아 살아야 하며 이 땅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내 영혼이 더 주님을 바라보면서 영적인 일에 더 신경 쓰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혼이 더 건강해지고 튼튼하여 하나님을 섬기면서 세상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기뻐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높이קומה(코마 6967) 거주하다, 성립되다, 복구시키다, 견고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높이를 정해주시면서 방주 안에 들어온 자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구원이 성립된 사람입니다. 이렇게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영원히 죽은 인생에서 새롭게 복구되어 예수님의 새 생명을 받음으로 믿음이 견고해지고 천국이 확실해진 사람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이런 자들이 차고 넘쳐나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도록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여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6절은 초하르 타아세 라테바 베엘 암마 테칼레나 밀마엘라 우페타흐 하테바 베치다흐 타심 타흐티임 쉐니임 우쉘로쉼 타아세입니다.

 

6: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하나님은 방주에 창을 반드시 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문도 만들어야 합니다. 창과 문이 없으면 방주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צהר(초하르 6672) 기름부음 받은 자, 라는 뜻입니다. 방주에 창을 반드시 내야 하는 것처럼 교회는 반드시 기름부음 받은 자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창은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필요하며 빛이 들어오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교회에 더러운 죄악들을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강단에 기름부음 받으신 예수님이 있어야 합니다. 이 분이 없으면 교회는 타락하고 하나님의 빛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이 창을 반드시 만들어 주님이 임하시게 해야 합니다.

 

방주가 노아 시대에는 마지막 구원 선이었습니다. 방주는 자신이 스스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도 없고 돛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가야 하는 것이 방주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도 이와 같습니다. 내 힘으로 갈 수 있는 노와 돛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지금까지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이 시대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탈출시켜 구원시킬 수 있는 구원 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방주에 있는 우리만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세상과 같이 흥청망청한 초호화 유람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선포하고 물에 빠진 자들에게 구명보트를 내려 보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선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마지막 때에 방주를 지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방주를 짓지 않으면 심판의 날에 죽게 됩니다. 이 방주를 짓는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저와 여러분들이 말세의 때에 예수그리스도의 방주를 튼튼하게 지어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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