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히.헬라어 주석 강해

[잠언 7장 히브리어 원어강해] 부모 훈계와 음녀 모습과 성격(잠 7:1-12)

르호봇 2021. 7.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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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7장 히브리어 원어 강해 중에서 부모 훈계와 음녀의 모습과 성격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잠언 기자는 부모의 훈계를 들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말합니다. 음녀를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음녀는 영적으로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모르면 이방 여인과 같은 음녀에게 빠져 영혼을 망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부모 훈계와 음녀의 모습과 성격(잠 7:1-12)

 

1절 베니 쉐모르 아마라이 우미츠오타이 티체폰 이타크

성 경: [잠7:1]

잠7:1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을 간직하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저자는 계속해서 음녀의 유혹에 빠진 한 청년의 실례를 실감 있게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음녀에 대한 경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여기서 4절까지는 6:20-23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훈계에 앞서 일반적인 지혜에의 수용을 권고하고 있다.

2절 쉐모르 미츠오타이 베흐예 베토라티 케이숀 에네이카

성 경: [잠7:2]

잠7: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 '눈동자처럼'(케이숀 에네카)은 원어상 '눈 안에 작은 사람처럼'이란 뜻으로 곧 눈망울에 비친 사람의 작은 모습에서 유래된 말이다(Delitzsch, Zockler). 한편 이 말은 성경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특별한 보호의 대상이 되는 것을 상징한다(32:10;17:8).

3절 카쉐렘 알 에츠브오테이카 코트벰 알 루아흐 리베카

성 경: [잠7:3]

잠7: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 혹자는 이를 부적의 일종으로 보나(Umbreit), 여기서는 반지와 같은 일상적인 장식의 용도를 가리킨다(Zockler). 곧 본 문구는 이러한 일상적인 용구와 같이 지혜의 교훈을 항상 곁에 두고 간직하며 그대로 이행하라는 의미이다. 또한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율법(쉐마)을 새겨 가죽으로 된 줄로 자신들의 손이나 이마에 매고 다닌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13:9, 16:신6:4-9;11:13-21). 특히 이를 손에 맬 때에는 왼팔과 가운데 손가락에 각각 일곱 번씩 감아 매었다(Delitzsch).

4절 에모르 라호크마 아호티 오트 우모다 라비나 티크라

성 경: [잠7:4]

잠7: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 지혜를 인격적 존재로 의인화시켰다. 특히 여기서 지혜를 피 교훈자와의 혈육적 관계로 제시한 것은(17:14;30:29 비교) 이스라엘 민족 특유의 공동체적 유대감을 암시하는 바(Delitzsch), 특별한 혈족적 신뢰와 친분의 관계처럼 지혜와의 관계를 유지하라는 뜻이다.

󰃨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 '명철'은 제 상황을 판별하고 인지할 수 있는 '판단력', '통찰력'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지혜와 동의어로 쓰였다. 한편 '친족'(모다)'잘 아는 사람', '면식이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특별히 친분 관계가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룻 2:1). 곧 본 문구는 상반 절과 병행구로 쓰인 것으로 그 의미 또한 유사하다.

5절 리쉐모르카 메이솨 자라 미노크리야 아마레이하 헤헬리카

성 경: [잠7:5]

잠7:5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피 교훈자인 청년이 음녀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자신의 도덕적, 의지적 결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혜의 교훈을 그 마음속에 수용하고 그 교훈에 따른 삶을 실천하는 데 있는 것임을 암시한다.

6절 키 베할론 베티 베아드 에쉐나비 니쉐코프티

성 경: [잠7:6]

잠7:6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음녀의 유혹에 빠진 한 청년의 예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어다 보다가 - 이와 유사한 표현이 야빈의 군대를 이긴 후 승리의 개선가로 불리워진 '드보라의 노래' 속에 나타난다(5:28). 한편 이스라엘의 주택 구조상 '들창'(할론)'뚫다'란 뜻의 어근 '할랄'에서 유래된 것으로 채광(採光)을 목적으로 벽을 뚫어 만든 창문을 가리켜며, '살창'(에쉐나비)'시원한 것', '신선한 것'을 뜻하는 '솨나브'란 어근에서 파생된 것으로 차광(遮光)과 통풍을 목적으로 나뭇 살 등을 잘 엮어 만든 상하 개폐식 창문을 가리킨다(Delitzsch, Hitzig).

7절 바에레 바페ㅔ타임 아비나 바바님 나아르 하사르 레브

성 경: [잠7:7]

잠7:7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어리석은 자(페타임) - 이는 '열려진' 이란 뜻의 어근 '파타흐'에서 유래된 말로 곧 생각이 단순해서 외부의 유혹에 대해 그 마음을 무방비상태로 열어 놓아 쉽게 속아 넘어가는 자를 가리킨다(1:4;8:5;9:6).

󰃨 소년 중에 - 여기서는 인지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미숙한 젊은이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 지혜 없는 자(헤사르 레브) - 이는 6:32에 나타나는 '무지한 자'와 동일한 말로서 문자적으로 '마음이 결핍된'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걷잡을 수 없는 정욕 때문에 그 이성적인 판단 능력을 상실한 자를 가리킨다.

8절 오베드 바슈크 에첼 핀나흐 베데레크 베타흐 이츠아드

성 경: [잠7:8]

잠7:8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 쪽으로 가는데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거리를 지나 - 여기서 '거리'(슈크)는 여러 사람들로 붐비는 대로(大路)를 가리키는 바, 본 문구는 어리석은 자가 의도적으로 이러한 번잡한 장소를 피한 것과 음녀의 거처가 은밀한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는 곧 음행의 범죄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수치스러운 것임을 암시한다.

󰃨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하여 - 문자적 의미는 '음녀의 모퉁이로 접근하여'이다. 곧 여기서의 '모퉁이'는 음녀의 집 모퉁이를 뜻한다기보다는 12절과 연계시켜 볼 때 음녀가 지켜 서 있는 길의 모퉁이를 가리킨다(Zockler, Umbreit). 한편 본절에서 '지나', '가까이하여'란 말들은 어리석은 자가 그 정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으슥한 거리를 이리저리 배회하는 모습을 암시해 주고 있다.

9절 베네쎄프 베에레브 욤 베이숀 라옐라 바아펠라

성 경: [잠7:9]

잠7:9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죄의 세력을 상징하는 어둠에 대한(눅 22:53;13:12;살전 5:4-7) 반복적 표현을 통해 그 속에서 은밀하게 행하는 어리석은 자의 모습을 묘사한다.

󰃨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 '저물 때'(네쉐프)는 원어상 '시원하다'란 뜻의 '나솨프'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저녁부터 한밤중까지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24:15;13:16), 그러나 여기서는 원전상 이 말이 '황혼 때'와 더불어 복합어 형태로 나타나는 바 (베네쉐프 베에레브 욤), 이는 시간적으로 한밤중보다 조금 이른 때를 가리키는 듯하다(Delitzsch). 또한 '깊은 흑암 중에라'(베이숀 라일라 와에펠라)는 문자적으로 '밤의 눈동자와 어두움 중에라'란 뜻으로서 매우 어두운 밤의 중심, 곧 한밤중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본절은 그 어리석은 자가 초저녁부터 으슥한 모퉁이에서 배회하며 은밀한 밤이 되기까지 기다린 사실을 암시한다.

10절 베힌네 이솨 리크라토 쉬트 조나 우네추라트 레브

성 경: [잠7:10]

잠7:10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인이 그를 맞으니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계집이 - '기생의 옷을 입은'(쉬트 조나)은 문자적으로 '창기의 겉옷'이란 뜻이며, '간교한 계집'(이솨 웨네추라트 레브)'마음을 숨긴 여자'란 의미로서 여기서는 일반적인 창기가 아니라 아무 남자에게나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육체적 만족만을 추구하는 한 남편의 아내를 가리킨다(19). 한편 아무리 음란한 여자라고는 해도 자신의 신분이 옷으로 표출되었던 당시의 풍습과(38:14,15) 연관 지어 볼 때 한 가정의 아내가 창기의 옷을 입는다는 사실은 매우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런 점에서 본절은 '창기의 옷처럼 단장한 음흉한 여자'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Hitzig).

11절 호미야 히 베소라레트 베베이타흐 로 이쉐케누 라겔레이하

성 경: [잠7:11]

잠7:11 이 여인은 떠들며 완악하며 그의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떠들며 완패하며 - '떠들며'(호미야)의 문자적 의미는 '(격한 감정으로) 시끄럽게 소리치다'로서 육적 정욕과 경박함으로 그 도덕적 행태가 극히 불량한 상태를 가리킨다(9:13). 또한 '완패하며'(소라레트)는 '도덕적으로 악하고 완고하여 일반적인 훈계나 충고로는 다루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4:16). 곧 본 문구는 그 여자의 행실이 순전한 한가정의 아내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잔혹한 야수의 습성과 닮았음을 상기시킨다.

󰃨 그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며 - 그녀의 신분이 가정 주부란 점에서, 마땅히 해야 할 자신의 일들을(딛 2:5) 제쳐두고 오직 음욕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쉴사이 없이(Vulgate) 그 대상을 찾아 방종하게 나도는 것을 가리킨다.

12절 파암 바후츠 파암 보르호보트 베에첼 콜 핀나 테에로브

성 경: [잠7:12]

잠7:12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또 모퉁이마다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주제1: [어리석은 지혜자]

주제2: [어리석은 자의 예]

󰃨 어떤 때에는 - 음부(陰部)의 무절제하고 습관적인 형태를 암시하는 말이다.

󰃨 기다리는 자라 - 여기서 '기다리는'(테에로브)은 문자적으로 '잠복하여 숨어 기다리다' 란 뜻으로(lurks, NIV) 그녀가 육욕의 대상을 찾는 것이 마치 사냥꾼이 덫을 놓고 기다리는 것같이 또 강도가 그 도적질의 대상을 기다리는 것 같다는 사실을 알려줌과 아울러(1:11), 그 간부의 유혹에 빠진 결과가 비참한 파멸뿐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2:1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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