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잠언 1장 주일예배설교]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잠 1:20-30)

르호봇 2021. 1.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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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1장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잘못된 길로 가면 말씀으로 길을 인도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완악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습니다. 북이스라엘 민족은 회개하라고 했는데도 절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여로보암의 악한 길로 갔다가 결국 멸망을 당했습니다. 유다 백성도 여호와를 버리지 말고 율법의 말씀을 지키라고 했는데도 회개하지 않음으로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라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책망을 들었다면 빨리 깨닫고 돌아서야 합니다.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잠 1:20-30)

 

잠 1: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잠 1: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잠 1: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잠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잠 1: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잠 1: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잠 1: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잠 1: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잠 1:28 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잠 1: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잠 1: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현대인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까닭에 책망받기를 싫어합니다. 자녀가 잘못했을 때 책망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책망은 잘못한 것을 돌이키기 위한 것입니다(잠 1:23)

성도의 잘못은 성령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책망하십니다(딤후 3:16)

 

바른 성도의 삶을 살려면 성령의 책망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며 (잠 1:30) 다시는 책망을 안 받게 하여야 하며 주님 앞에 설 때에 책망 없는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골 1:12)

책망을 듣고 돌이키는 자에게 성령이 함께하며 말씀이 임하고 안연하고 평안히 살 수 있지만(잠 1:33) 돌이키지 않는 자는 성령이 떠나가고 근심과 슬픔이 임하며 책망을 싫어하게 되고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요일 3:20) 오늘 본문에는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말씀하면서 책망하시는 이유를 밝히고 있고 책망을 듣지 않을 때의 결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23절을 보게 되면 돌이킬 수 있도록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보여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였고 24. 29. 30절에는 책망받는 이유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으며 돌이키지 않는 자에 대한 하나님(지혜자) 태도에 대하여 26절에 말씀했고 책망 듣지 않는 자의 결과에 대하여 27절과 2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책망을 받게 되었는가요?

먼저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는 좋아하지 듣기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더더구나 자기 잘못에 대한 책망의 소리를 듣기 싫어합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자기만을 앞세우는 이기주의가 만연되어 있고 서로를 보는 시각이 부정적인 요소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믿지 않고 자녀가 부모에 대하여 불신하며 사제지간에 불신의 벽은 점점 높아가며 이웃과 이웃 간에도 믿지 못하는 사회로 전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과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려면 남의 말을 들을 줄 알고 남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도 많은 사람이 거절하는 이유도 먼저 듣기를 싫어하는 데서 오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라고 하였습니다. 손을 편다는 것은 충고를 의미하고 있는데 충고해도 그 충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충고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지혜자이며 책망을 받지 않는 자가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라고 말씀하였는데 책망이 악을 행치 말라는 의미가 있다면 교훈은 선을 행하라고 장려하는 의미에서의 충고를 말합니다. 우리는 책망에 대하여 멸시치 말고 나를 위한 충고를 달게 받아들여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누가 책망을 받게 되었는가?

어리석은 자는 책망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란 생각이나 사려가 부족한자로서 악에 유혹받기 쉬운 자를 말합니다. 또한 성경은 어리석은 자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이는 자(14:8)

(14: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14:17)

(14: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하나님을 함부로 원망하는 자(욥 1:22)

(1: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시 14:1)

(14: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세상에 재물을 쌓아두는 자(눅12:13-21)

(눅 12: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

(눅 12: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눅 12: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사람이 왜 이와 같이 어리석어지는 걸까요?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기 때문이며 부하려고 하고 외식된 생활로 인한 연고이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 책망받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서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힘씁시다.

 

또한 거만한 자가 책망을 받게 됩니다. 거만이란 겸손하지 않고 거드름 부리며 남을 업신여기는 것을 말하며 도한 세속적인 것에나 거룩한 것에나 모두 조롱하는 태도를 취하며 하나님의 충고를 멸시하고 경고와 약속을 우습게 여기는 자를 거만한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만자의 생활은

항상 거만을 기뻐함(잠 1:22)

(1: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책망자를 미워함(잠 9:8, 15:12)

(9: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15: 12) 거만한 자는 견책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함(잠 13:1)

(13: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사람의 미움을 받음(잠 24:9)

(24:9)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

 

미련한 자가 책망을 받는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미련하다는 것은 어리석고 둔함을 말하는데 고집 세고 완고 한자를 말하며 자기의 눈에 보이는 대로 행하는 자이며 지식에 대하여 무지하며 그것이 자기를 구속하므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미련한 자라고 말합니다.

 

미련한 자란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미워하는 자(잠 1:22)

(1: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자기 마음을 믿는 자(잠 28:26)

(28: 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듣기 전에 답하는 자(잠 18:13)

(18: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책망을 듣고 돌이키지 않는 자에 대하여 지혜자는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로다.

 

지혜는 악한 자들의 재앙의 날에 조롱하고 비웃을 것인데 악인은 두려움이 임할 것임을 말하였습니다. 너희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슬픔과 근심이 임하리니

광풍: 황폐하게 하는 태풍

폭풍: 이는 모든 것을 휩쓸어 가는 회오리바람 혹은 허리케인을 말합니다. 폭풍우와 광풍은 그 맹렬한 사나움에서 모든 것을 사정없이 파괴합니다. 모든 공포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두려움과 물질적인 파괴인 재앙은 그들에 대한 지혜와 하나님의 심판이며 악인들에게 황폐하게 하는 폭풍과 휩쓰는 태풍처럼 임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하였습니다. 이것은 악인들이 재앙으로 인하여 슬픔과 근심 때문에 마침내는 기도 하지만 그들의 부르짖음에 아무런 대답도 관심도 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에서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는 말씀을 통하여 미련한 자가 깨닫고 지혜로운 자가 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회개를 늦추는 자는 매우 어리석다는 것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말씀에서 우리는 지혜의 포고(20) 은혜가 가득한 책망(22) 인자함이 넘치는 권고(23) 간절한 약속(23) 부드러움이 넘치는 위협 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되돌아오는 것을 보류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어리석은 자들은 이미 때가 지난 후에 하나님께 열렬히 간구하며 자비의 날이 늦게까지 늦추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그러한 소망은 이미 절망 가운데 놓여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경청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들의 외침 소리에는 이제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시대에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렇게 다스렸습니다. 이 세상에는 빛과 어두움을 구별할 수 조차 없는 모호한 날과, 빛이 밝게 비치는 날 또는 어두움만이 짙은 날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의 날과 멸망의 날이 있는데 우리는 구원의 날에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에는 많은 신앙인이 나오는데 책망을 듣고 돌이킨 자가 의인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다윗은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듣고 철저히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킨 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모습을 보고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크게 사용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도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은 은혜가 가득한 책망과 인자함이 넘치는 권고를 통하여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책망과 권고에 돌이키는 자가 지혜로운 자요 하나님의 쓰임 받는 자입니.

 

책망은 때로는 가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잠 25:12, 시 141:5, 잠 15:5, 17:10, 전 7:5)(잠 25: 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시 141: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지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15: 5) 아비의 훈계를 업신 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17: 10) 한 마디로 총명한 자를 경계하는 것이 매 백개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이느니라

(7: 5)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12: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 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책망을 멸시하는 자는(잠 29:1, 암 5:10)

(29: 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5: 10)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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