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4장 원어성경 설교말씀은 예수님은 나의 남편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남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성도의 남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고민하는 것들을 예수님께 맡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네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남편인 예수님 안에 살면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남편이시라(사 54:4-8)
이스라엘 백성은 이 세상 민족 중에서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선민사상이 강합니다. 자신들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해서 이방 민족은 부정한 족속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방 민족에게도 구원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육적 이스라엘이고 이방인인 우리는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육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으로 선택을 받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셨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선택한 자는 버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버렸다는 것은 영원히 버린 것이 아니라 세상 백성들을 통해서 징계를 받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면 영원히 버림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 기간이 끝나게 되면 주님은 다시 나에게 찾아오셔서 신부로 맞이해 주십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잠시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갔지만 하나님이 그를 불러 남편이 되어주신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신랑이 되어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이 시간 주님이 나의 신랑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54: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선포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않고 부끄러움을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가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어버리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치를 잊겠고: 샤카흐 7911 동사, 칼, 미완료, 여성, 2인칭, 단수. 잊다, 모르다, 무시하다) 이스라엘 백성의 젊었을 때가 언제일까요?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시절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힘든 기간 고통당했던 시절을 모두 잊어버리게 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좋지 않았던 시절이 생각나지 않는 것처럼 모든 수치가 사라지고 무시되는 것처럼 없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미완료는 젊었을 때의 고통과 고생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과거 고통당하던 죄악의 시절이 전혀 생각나지 않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됨으로 원죄의 고통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인생 가운데 과거에 실패한 것 때문에 수치를 당했다면 하나님은 축복으로 바꾸어주시기 때문에 전혀 생각나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기억함이: 자카르 2142 동사, 칼, 미완료, 여성, 2인칭, 단수. 기억하다, 상기하다) 유대인들에게 과부의 삶은 정말 힘든 삶입니다.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비난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부의 삶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조롱당하고 비난받는 삶을 살았던 시기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시기의 모든 수치를 전혀 기억하거나 다시는 상기되지 않게 해 주신다고 말합니다. 이런 치욕의 일들을 전혀 기억나지 않게 해주십니다. 미완료 시제는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회복하셔서 고레스 칙령을 통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기 때문에 수치가 전혀 생각나지 않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주님이 나에게 오시면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게 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삶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54: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의 수치와 치욕을 생각나지 않게 하시는 분이 누구입니까? 만군의 여호와 너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남편이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의 남편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네 남편이시라: 바알 1166 결혼하다, 통치하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남편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럼 나의 남편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나와 결혼한 관계입니다. 이 관계의 신앙이 신랑과 신부 관계의 신앙입니다. 주님은 나의 남편으로 나를 통치하시고 주관하시고 함께하여 주십니다. 주님이 나의 구속자가 되십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희생으로 신부인 내가 살아났습니다. 주님이 죽고 온 세상에서 하나님이라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54:6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남편인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를 불렀습니다. 이 아내는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지만 버림을 받았습니다. 철부지처럼 굴다가 신랑이 싫다고 도망친 것입니다. 남편은 이런 철부지 아내를 잊지 않고 용서함으로 다시 불러주고 있습니다. (근심하는: 아차브 bx'[; 6087 동사, 칼, 분사수동, 여성, 단수. 몹시 슬퍼하다, 가슴 아파하다, 감정이 상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몹시 슬퍼하면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고생하면서 신랑을 그리워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철부지처럼 신랑의 품이 싫다고 투정을 부렸지만 막상 신랑의 품을 떠나니 힘들고 괴롭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주님을 떠나보니 인생이 고통스럽고 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힘으로 혼자 살아보려고 해도 앞날이 막막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은 나를 불러 주셨습니다. 근심하고 있는 나에게 찾아오셔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주님의 아내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은 이제 나를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나도 주님을 떠났을 때의 삶을 알기 때문에 주님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사54: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이 잠시 이스라엘 백성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라고 합니다. (너를 모을 것이요: 카바츠 6908 동사, 피엘,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모으다, 거두어 드리다, 소집하다) 이제부터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고 잠시 버렸던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바벨론에 끌려갔던 백성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소집했습니다. 여기에서 피엘을 사용한 것은 밖으로 나갔던 아내를 한 명도 빠짐없이 샅샅이 찾아서 돌아오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미완료를 사용하여 혹시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를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면서 끝까지 찾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주님도 내가 세상에서 있을 때 이와 같이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세상에서 고생하고 있는 신부들을 찾고 있습니다. 어릴 때 버림을 받아 세상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자를 찾아다니며 다시 신부로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큰 긍휼로 나를 맞이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 아래에 있게 하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주님은 나의 영원한 남편이며 나는 영원한 주님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사54: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넘치는 진노로 잠시 얼굴을 가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면 하나님의 얼굴을 볼 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자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의 구속자이기 때문입니다.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라함 7355 동사, 피엘, 완료, 공성, 1인칭, 단수. 깊이 사랑하다, 긍휼히 여기다, 자비롭다) 하나님이 전에는 하나님의 선택자들에게 잠시 얼굴을 가렸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자비로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원죄 가운데 있을 때는 영원히 진노 받을 인간이었지만 지금은 예수님을 통해서 큰 긍휼을 받아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피엘을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 오묘하고 넘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랑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받은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완료를 쓴 것은 이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고 이 자비도 완전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구속하신 주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영원한 구원의 약속과 함께 영원히 버리지 않는 신랑으로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나의 고민과 고통과 어려운 환경을 주님께 고백하면 됩니다. 주님이 나에게 찾아오셔서 나를 신부로 삼아주셨으니 주님이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나의 인생과 사업과 신앙을 주님이 책임집니다. 나의 인생을 내가 살아가려고 하면 신랑이 없는 사람입니다. 혼자 고통받고 괴로워하면서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나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모든 고민을 토로하라고 말합니다. 사람에게 고민을 말하면 수치가 되지만 주님께 고백하면 주님은 수치를 감추시고 싸매주십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의 고민은 신랑이신 주님께 아뢰고 주님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구속자이며 신랑이라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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