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열왕기상 17장 성경말씀]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가뭄에 기적 체험(왕상 17:8-16)

르호봇 2021. 6. 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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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열왕기상 17장 성경말씀 중에서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가뭄에 기적 체험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합과 이세벨 때문에 북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타락하자 하나님은 가뭄에 내리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게 되니 하나님은 가뭄으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인도하셨다가 그릿 시냇가의 물을 마르자 사르밧으로 인도하셔서 과부를 한 명 준비시켜 놓았습니다. 사르밧 과부도 먹을 것이 없어서 죽으려고 했지만 엘리야를 만나서 가뭄에 양식이 끊어지지 않은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것을 볼 때 하나님이 세상에 기근을 내려도 하나님의 백성은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지금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려울 때 피할 길을 준비하여 주시고 그 길로 인도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물질적인 어려움이 올 때 하나님이 피할 길을 주셔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육적으로 먹고살 수 있는 길도 열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우리도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앙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가뭄에 기적 체험

 

성경 본문: 왕상 17:8-16

 

왕상 17: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 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왕상 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 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왕상 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 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왕상 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신약성경의 에베소는 바울 사도가 순교를 눈 앞에 두고 기록한 옥중서신중의 하나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이 교회는 나오지만 교회가 무엇인지, 교회 생활은 어떻게 해야되는 것인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바른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에베소서를 통해 교회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에베소서 1장은 구원의 교리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이 구원론의 특징은 크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과 예정하심은 성경적으로 해석해 볼 때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십억의 인구 중에서 하나님만이 생각하고 있는 일정한 수의 백성을 선택하셔서 그들을 천국 백성으로 구속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택하셨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요한계시록을 통해 인간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백성이 될 것임을 보게 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의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서 서서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7:9-10).

이러한 인간의 구원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에베소서 1장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예정하시기에 대한 더 구체적인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선택은 주권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수많은 인구 중에서 어떤 사람을 선택하시든지 그 누구도 관여할 수 없고 항거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선택은 무조건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위한 아무런 조건도 내세우지 않으셨습니다. 무조건적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을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택하심은 창세 전에 이미 계획된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선택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종교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택하심은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하나님의 선택은 영원불변한 것입니다.

일곱째,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으로 구원받을 자의 수를 결정하십니다. 정확한 수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동서남북에서 구원받은 허다한 무리를 모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주권적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르밧 과부라는 구체적인 인물을 통해 이러한 구원의 교리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상을 섬겨 하나님께 범죄 한 아합 왕에게 자기의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으리라고 선포하고 아합을 피해 그릿 시냇가에 숨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들을 명하여 엘리야에게 밤낮으로 떡과 고기를 공급하셨으나 비가 오지 않으므로 얼마 후에 시내가 말라 엘리야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께서는 사르밧 과부를 명하여 엘리야를 공궤 하도록 준비하셨습니다.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급하게 하였느니라"(왕상 17:9)

이 말씀 중에서 '명하여'라는 말은 히브리의 '차와'라는 말로 '지정한다', '세운다', '짐을 맡긴다', '전령자를 보낸다'라는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잘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주권적으로 시돈에 살고 있는 사르밧 과부를 마음에 지정하시고 그녀에게 삼 년 반 동안 엘리야를 섬기도록 봉사의 짐을 맡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누가복음 426절은 "엘리야가 그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뿐이었으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나님께서는 엘리야 시대에 수많은 이스라엘의 과부가 있었지만 종족을 초월하여 이방 여자인 사르밧 과부를 선택하셔서 엘리야를 공궤 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택하신 자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이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구원의 백성을 삼으신 것에는 하나님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여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주권적으로 택하시고 예정하신 자들에게 믿음이라는 선물을 주십니다. 본문에서 사르밧 과부는 12절에서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18절에서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사명을 주시니 그에게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경륜과 주권 속에 나를 택하시고 때가 되매 예정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고 교회 생활을 하게 하시고 은혜를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강한 의지력과 생활력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구원의 도리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택하심과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사명을 받은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까? 오늘 본문은 구원받은 백성의 특징을 두 가지로 보여주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성품에 대하여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생활면에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품은 강한 의지력과 생활력

입니다.

"저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가로되 청컨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나로 마시게 하라 저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저를 불러 가로되 청컨대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무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왕상 17:10-12)

당시는 삼 년 육 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죽음을 목전에 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르밧 과부는 여전히 성문에 나와 나뭇가지를 주었고 극심한 가뭄에도 엘리야가 물을 달라 할 때 물을 가지러 갔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떡 한 조각을 달라고 했을 때 떡은 없지만 조금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어 아들과 나누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르밧 과부의 강한 생활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 눈 앞에 다가와도 나뭇가지를 주울 때는 줍고 떡을 만들 때는 떡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한 줌의 가루와 몇 방울이 기름으로 떡을 해 먹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시간으로 끝까지 살아 보겠다는 강한 의지력과 생활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은 죽는 순간까지 주저앉지 말고 움직이고 또 움직여야 합니. 이것이 신앙인의 올바른 관념이요, 생활관인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야곱은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성실히 일했다고 당했습니다(31:40). 이러한 야곱에게 하나님은 라반의 재산을 빼앗아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31:19).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축복 하나를 더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넘어질 수는 있어도 아주 주저앉을 수는 없을 것입니. 하나님은 야곱과 같이 강한 생활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신앙적인 면에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품은 바로 순종입니. 본문 15절에 보면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본문 13절에 보면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요구였습니다. 한 움큼 밖에 없는 가루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서 먼저 자기에게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순종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이 여인이 엘리야의 말에 순종한 것은 진정으로 큰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극한 가난과 아합 왕에게 쫓기는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종을 돕는 일은 여러 성도들의 의무요, 책무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극한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강한 생활력과 범사에 순종하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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