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시편 강해설교말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함(시 105:1-45)

르호봇 2023. 5. 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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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편에서는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면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한다. 성도는 원죄에서 해방된 것을 감사해야 한다. 영원한 죽음에서 생명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크신 복이다.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함(시 105:1-45)

 

[1-4]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사(奇事)[기적들]를 말할지어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라고 말하며 또 그의 행사와 그의 모든 기적들을 만민 중에 알게 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행사와 그의 모든 기적들이란 그가 악인들을 공의로 징벌하시고 심판하신 일들과 그가 자기 백성을 긍휼과 능력으로 구원하시고 보호하신 일들을 가리킨다. 그것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시편 저자는 또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하라고 말한다. 찬송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목적도 있다. 이로써 하나님의 뜻 가운데 택한 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고 말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최고의 자랑거리이시다. 그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자이시며 홀로 섭리하시는 자이시며 영원하시고 전지전능하신 자이시기 때문이다. 시편 저자는 또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구하고 그의 얼굴과 능력을 구하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시고 위로하시고 능력을 주신다. 사람이 일하는 데 필요한 힘은 음식을 통해 얻지만, 순종과 봉사, 헌신, 전도 등을 하기 위한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힘을 구해야 한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슬픔은 부족과 불만에서 생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완전한 만족을 영원히 주실 수 있고 또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기쁨과 즐거움이시다.

[5-7] 그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하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한 자이었다. 야곱은 약점과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이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고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우리는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창세 전에 은혜로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야곱의 자손이다. 시편 저자는 또 하나님의 판단 곧 심판이 온 땅에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행위를 공의롭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판단하시고 보응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세계적 통치권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얻을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8-10] 그는 그 언약 곧 천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하나님께서는 언약이라는 방식으로 자기 백성을 사랑하셨고 구원하셨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이다. 그 내용은 그 자손이 하늘의 별같이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하시겠다는 것과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과 천하 만민이 그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이었다(17, 26, 28).

하나님의 언약은 몇 가지 성격을 띤다. 첫째로, 그것은 주권적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일방적으로 부여되는 것이며 명하신 말씀이라고 불린다. 언약과 명령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둘째로, 그것은 전적으로 은혜이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택하셨고 그 자손들을 구속(救贖)하셨다. 이것은 구약시대에는 제사 제도와 성막 제도를 통해,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으로 증거되었다.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는 율법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단지 죄를 깨닫게만 하지만, 율법의 한 내용인 제사 제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救贖)을 암시한다. 셋째로, 그것은 영원하다. 그 언약은 천대(千代)에 명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은혜 언약은 영원하고 불변적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언약 아래서 동일한 성격의 구원을 받았고 그러므로 신약 성도는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4:16; 3:29).

[11-15]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때에 저희 인수(人數)가 적어 매우 영성(零星)하며[적어] 그 땅에 객이 되어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유리(遊離)하였도다.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을 꾸짖어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하나님의 언약의 내용 중에는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는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이 있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공통적으로 주신 약속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을 받았을 때 그들 가족의 수는 매우 적었다. 그들은 아직 가족 단위에 불과하였다. 야곱 때에라도 그 가족들의 총수는 66명 정도이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후에도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나그네처럼 유리하며 방황하였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자녀들에게 주실 천국을 예표한다. 성도들의 기업은 천국, 곧 새 하늘과 새 땅이다. 천국의 삶은 더 이상 나그네와 같이 유리, 방황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나그네처럼 유리할 때에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하셨다. 그들이 이방 세계에서 때때로 목숨의 위협을 느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셨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우거하러 내려갔다가 아내를 빼앗겼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내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셨다(12:17). 또 그가 그랄에서도 아내를 빼앗겼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날 밤 꿈에 그랄 왕에게 나타나 그를 위협하셨다(20:3).

[16-20]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차꼬]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저를 방석함이여, 열방의 통치자가 저로 자유케 하였도다.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과 그 주위의 땅들에 극심한 기근을 주셨다. 그는 이때를 대비하여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다. 그 사람이 요셉이었다. 그는 형들의 미움으로 은 20개에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종으로 팔려갔지만, 하나님께서 그 가족들의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그를 먼저 보내신 것이다(45:5). 그러나 요셉은 종으로 팔려간 것이고 또 그가 팔린 집 주인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였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다. 요셉의 종살이와 옥살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이었다. 젊을 때 그에게 주셨던 꿈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요셉은 고난의 여정을 가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연단의 기간이었다. 마침내 때가 되었을 때, 애굽 왕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하였고 그 이방의 통치자는 저를 자유케 하였다.

[21-25] 저로 그 집의 주관자를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 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 땅에 객이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크게 번성케 하사 그들의 대적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또 저희 마음을 변하여 그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 종들에게 교활히 행하게 하셨도다.

하나님의 섭리는 신기하게 진행되었다. 종살이하고 감옥살이하던 요셉은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를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다. 애굽 왕 바로는 요셉을 자기 집의 주관자로 삼았고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모든 장관을 임의로 통제하며 또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그의 자녀들을 애굽으로 부르셔서 거기 우거하게 하셨다. 야곱은 가족들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갔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간 지 22년쯤 되는 때이었다. 그 후 430년간 애굽에 거주하였던 것은 야곱이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거기서 크게 번성케 하셨으나, 그들이 애굽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하셨다.

[26-36] 또 그 종 모세와 그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저희가 그 백성 중에 여호와의 표징을 보이고 함 땅에서 기사를 행하였도다.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어둡게 하시니 그 말씀을 어기지 아니하였도다[그의 말씀에 반항치 못하였도다]. 저희 물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저희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그 땅에 개구리가 번성하여 왕의 궁실에도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파리떼가 오며 저희 사경에 이가 생겼도다.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저희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 저희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저희 사경의 나무를 찍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황충과 무수한 메뚜기가 이르러 저희 땅에 모든 채소를 먹으며 그 밭에 열매를 먹었도다. 여호와께서 또 저희 땅의 모든 장자를 치시니 곧 저희 모든 기력의 시작이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미움과 고난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셨고 그들은 그들 중에서 그의 표적들을 보였고 함의 땅에서 기적들을 행하였다. 그는 흑암을 보내셔서 어둡게 하셨다. 또 그는 그들의 물들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셨고 그 물고기들을 죽이셨다. 그 땅에는 개구리들이 번성하여 왕의 궁실에도 있었다. 또 파리떼가 왔고 사방에 이가 생겼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박을 내리셨고 그들의 땅에 화염을 내리셨다. 또 황충과 메뚜기가 이르렀고 땅의 모든 채소를 먹었고 밭의 열매를 먹었다. 마지막으로, 여호와께서는 애굽 땅의 모든 장자를 치셨다. 그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여종의 장자까지, 심지어 가축의 첫새끼도 다 죽이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었다.

[37-41] 그들을 인도하여 은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 지파 중에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그들의 떠날 때에 애굽이 기뻐하였으니 저희가 그들을 두려워함이로다. 여호와께서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 불로 밝히셨으며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로 오게 하시며 또 하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케 하셨도다. 반석을 가르신즉 물이 흘러나서 마른 땅에 강같이 흘렀으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 그들로 은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셨다. 그것은 오랫동안 그들이 중노동에 시달렸던 것의 대가이었다. 또 그 지파들 중에는 약한 자, 즉 몸이 아픈 자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의 떠날 때에 애굽 사람들은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큰 재앙을 당할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들을 위해, 여호와께서는 구름을 펴셔서 덮개를 삼으셨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다는 표시이었다. 또 구름은 낮의 뜨거운 햇볕을 가려 더위를 피할 그늘을 주고 불은 밤의 어두움을 밝혀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게 하였다. 그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머무는 곳에 머물고 그것이 움직일 때 이동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셨고, 그들을 도우시고 보호하셨고, 그들을 인도하셨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먹을 양식과 물을 주셨다. 장정만 60만명이니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을 함하면 200만명 이상일 그 회중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고기를 먹고 싶어할 때 날마다 메추라기 떼를 오게 하여 먹게 하셨고, 날마다 하늘의 양식 곧 만나를 주어 먹게 하셨고, 또 반석에서 물이 강처럼 흐르게 하여 마시게 하셨다.

[42-45] 이는 그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그 백성으로 즐거이 나오게 하시며 그 택한 자로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열방의 땅을 저희에게 주시며 민족들의 수고한 것을 소유로 취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그 율례를 지키며 그 법을 좇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애굽에서 나온 사건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에 근거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후 이방인들의 땅이었던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셨고 가나안 땅의 족속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취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가나안 땅을 주신 목적은 그들로 하나님의 율례와 법을 지키게 하려 하심이었다.

본 시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가나안 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재림과 천국과 부활과 영생을 약속하셨다. 우리는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능력을 항상 구하자. 3-4,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힘이 되신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지키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목적은 그의 계명을 지키게 하기 위함이셨다(45).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천국을 기업으로 약속받은 것을 항상 감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의 계명을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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