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신약성경 말씀

[사도행전 헬라어 설교말씀]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행 18:5-11)

르호봇 2022. 2.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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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장에서는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복음이 회당장 그리스보에게 전해져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행 18:5-11)

 

하나님의 관심사는 구원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사람을 불러 사용합니다. 그중에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는 그릇으로 불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파하면서 전도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대도 복음을 지켜나가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단지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불러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만 드러내면 됩니다. 복음은 원래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나면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러 주셨는데 나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이런 교만은 우리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파해 나가는 데 있어서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반드시 복음을 지켜나갑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러 주셔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복음의 도구로 나를 불러주신 것에 감사하고 복음을 세상을 향하여 전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5절 호스 데 카텔돈 아포 테스 마케도니아스 호 테 실라스 카이 호 티모데오스 쉬네이케토 토 로고 호 파울로스 디아마르튀로메노스 토이스 이우다이오이스 에이나이 톤 크리스톤 이에순

행18: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바울은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었습니다. 회당에서 유대인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에 바울도 안식일에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바울에게 오게 됨으로 힘을 얻게 됩니다. 바울이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구원자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 (붙잡혀: 쉬네코 4912 VIIPS3 동사 직설법 미완료 수동태 단수 3인칭 결합하다, 포위하다, 억압하다) 라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결합된 사람입니다. 사람에게 포위되어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처럼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붙잡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무엇에 붙잡혀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재물에 붙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까? 세상의 쾌락과 향락에 빠져 술의 억압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까? 바울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혔는데 정말 자신의 의지로 꼼짝할 수 없는 상태에 있습니다. 성경은 수동적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울을 계속해서 붙잡고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임하셔서 강권적인 은혜로 십자가 복음에 붙잡혀야 합니다. 복음에 붙잡히면 세상의 쾌락이 중요하지 않고 물권과 권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더 중요하고 나의 영혼이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말씀에 붙잡힐 때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전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십자가 복음에 붙잡히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6절 아니티탓소메논 데 아우톤 카이 블라스페문톤 에크티낙사메노스 타 히마티아 에이펜 프로스 아우투스 토 하이마 휘몬 에피 텐 케팔렌 휘몬 카다로스 에고 아포 투 튄 에이스 타 에드네 포류소마이

행18: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랬더니 바울을 대적하여 비방하는 무리가 생겼습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바울이 옷을 털면서 말하기를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깨끗함으로 너희에게 가려고 했던 복음이 이방인에게 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옷을 터는 것은 저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손님으로 집에 방문했을 때 그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집에서 나올 때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렸습니다. 주님도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러 갈 때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11절 카이 호스 안 토포스 메 덱세타이 휘마스 메데 아쿠소신 휘몬 에크포류오메노이 에케이덴 에크티낙사테 톤 쿤 톤 휘포카토 톤 포돈 휘몬 에이스 마르튀리온 아우토이스

막6: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복음을 전파하러 갈 때 어느 곳에 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않으면 그곳에서 나올 때는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증거를 삼으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저주가 임하게 됩니다. 물론 육적으로는 저주가 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영혼은 구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영원한 저주를 받게 됩니다. 바울이 유대인에게 전해주었는데 이 복음을 받지 않으니 이방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포류오 4198 VIFDS1 동사 직설법 미래 중간디포 단수 1인칭 가다, 여행하다, 나아가다, 걷다, 행하다) 바울은 주님처럼 잃어버린 양인 유대인에게 먼저 가서 복음을 전해주었지만 유대인들이 받지 않으니 이방인으로 복음을 전하러 가겠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는 이방인에게 가서 그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이방인의 사역을 확장시켜 나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이방인의 그릇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방인들을 구원시키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여행하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면 하나님이 준비시킨 선택자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 일로 인하여 다른 일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핍박을 받음으로 이방인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름 내가 하는 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이 있다는 것도 믿기 바랍니다. 내가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7절 카이 메타바스 에케이덴 에이셀덴 에이스 오이키안 티노스 오노마티 티티우 이우스투 세보메누 톤 데온 후 헤 오이키아 엔 쉬노모루사 테 쉬나고게

행18: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바울이 지금까지 회당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유대인들이 죽이려고 핍박하고 대적하니 이방인에게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고 하는 자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의 집은 회당 옆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한쪽에서 막히니 다른 한쪽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단지 하나님의 복음 사역에 쓰임 받을 뿐입니다.

8절 크리스포스 데 호 아르키쉬나고고스 에피스튜센 토 퀴리오 쉰 홀로 토 오이코 아우투 카이 폴로이 톤 코린디온 아쿠온테스 에피스튜온 카이 에밥티존토

행18: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도 열매가 없었습니다. 바울을 대적하고 비방을 했는데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해 주셨습니다. 그 열매가 회당장 그리스보입니다. 현재 회당장이 아니라 전직 회당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람의 집안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수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는 엄청난 열매가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회당장 그리스보의 믿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를 믿으며: 피스튜오 4100 VIAAS3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단수 3인칭 믿다, 신뢰하다, 순종하다) 그리스보의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입니다. 바울이 회당에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할 때 그리스보도 들었습니다. 이미 복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과거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른 유대인들은 바울을 비난하고 대적했지만 그리스보는 비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 중에도 선택받은 자가 있습니다. 그리스보의 개종을 통해서 바울은 더 비난을 받고 핍박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 당시 회장장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는 것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한 충격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 때문에 고린도에 있었던 로마인과 헬라인들의 개종이 일어나게 되었고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9절 에이펜 데 호 퀴리오스 엔 뉘크티 디 호라마토스 토 파울로 메 포부 알라 랄레이 카이 메 시오페세스

행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바울이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주님이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말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말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 때도 어떤 일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님은 나에게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힘을 주십니다.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너를 지키겠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해도 주님이 지켜서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겠다는 주님의 의지입니다.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도 마음만 내려놓지 않으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침묵하지 말고 세상을 향하여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0절 디오티 에고 에이미 메타 수 카이 우데이스 에피데세타이 소이 투 카코사이 세 디오티 라오스 에스티 모이 폴뤼스 엔 테 폴레이 타우테

행18: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주님은 바울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바울과 함께 하고 있으니 그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린도 성에 하나님의 백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바울이 죽게 되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를 통해서 복음을 들어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위대하고 잘나서 주님이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위하여 사용하시려고 지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만과 오만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내가 잘나서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고 나를 지키고 있다고 착각하면 교만하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면 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나 비행기도 운전하는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내가 겉모습이 아름답고 능력이 있고 재물이 많아도 주님이 나의 인생에서 빠져버리면 나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인생이 껍데기에 불과한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주님이 나의 인생에 가운데 함께 하시고 나와 동행하여 주시니 인생이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내 주변에 복음을 들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많습니다. 그 사람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11절 에카디센 데 에니아우톤 카이 메나스 엑스 디다스콘 엔 아우토이스 톤 로곤 투 데우

행18: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바울은 고린도에서 일 년 육 개월을 지내면서 십자가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이 말씀에 사로잡혀 계속해서 복음만을 전했습니다. 다른 세상적인 것을 가르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은 오직 복음밖에 없습니다. 세상 학문이 그들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윤리 도덕이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이런 것은 겉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속 사람을 깨우고 구원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파한 것처럼 나도 십자가 복음만을 전해야 합니다.

 

이제는 침묵하고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심판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세상에 선택받은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복음을 말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복음으로 깨어나 속사람을 살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세상을 향하여 십자가 복음을 침묵하지 말고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의 정치 놀음에 휘말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구원의 복음 말씀을 세상에 전파할 때 세상이 바뀌게 됩니다. 복음은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을 바꾸어 주십니다.

 

인간이 세상을 바꾸려고 하니 바뀌지 않습니다. 교회의 목사가 세상을 바꾸려고 하니 바뀌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오직 십자가 복음 외에는 없습니다. 교회의 힘은 무리가 아닙니다. 복음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복음을 전할 때 한국교회는 세상에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이제 한국교회여! 깨어나 세상을 향해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담대히 외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여! 이제 깨어나 세상에 흡수되는 자가 되지 말고 복음을 전하여 주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은 복음에 침묵하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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